2024.03.11의 일상-원신 카페 인 서울 나들이
바로 전에 올린 워홀 합격레터 받은날보다 이른날짜에 다녀왔지만
워홀합격이 너무 기뻤기에 뒤로 밀려버렸다는 슬픈 이야기
드디어 다녀왔다.
원신 카페 인 서울 (aka.티바트타워)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158 B1, 4F, 5F
인천러에게 서울나들이는 출퇴근이면 충분하지만
쉬는날 덕심채우려 꾸역꾸역 날짜 맞춰서 찾아감.
사실 작년에 처음 오픈했을때부터 가고싶었지만
큰 모지리랑 날짜 맞추기도 애매하고 혼자서 가려니
혼자갔다고 ㄱㅈㄹ할 것 같아서
큰 모지리 백수 된 이 타이밍!!이 순간!!!!바로 지금!!!!!
예약갈기고 홍대까지 댕겨왔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25-25 B1, 4F, 5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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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월요일) - 2인 동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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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월요일) - 2인 동행석
평일이라 주변 공영주차장에 자리가 있을것이라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임.
홍대는 그렇게 만만한 동네가 아니다 애송이(본인)
그냥 대중교통 타는거 추천한다.
별 생각없이 근처 공영주차장 찍고 갔다가 자리 한군데도 없어서
결국 돌고돌아 걸어서 10분거리에 주차하고 걸어다님.
주차하기전에 먼저 위치 봐두고 지도보면서 걸어오면 이케 파루잔센빠이가 맞이해줌.
입구는 건물뒷편이니 사진을 찍어주고 뒤로 돌아가면
첫번째 사진 왼편으로 보이는곳이 입구임.
수메르컨셉이라 입구부터 아란나라들이 맞이해준다.
크으 귀요미들.....
입장대기중.
여기서 예약내역 보고 신분증 확인하고 들어간다.
들어가면 바로 키오스크로 안내해 주는데,메뉴 고르고 진동벨 받음.
이때 앉을 자리도 바로 알려주신다.
일행이 있어도 따로따로 메뉴 고르고 각자 결제임.
결제할때는 메뉴 고르느라 못봤는데
키오스크위에 티바트 5신들 앉아있음.
(불의 신 베넷도 앉혀주세요)
3시예약하고 2시4~50분쯤 방문했는데 미리 메뉴 주문하고 대기하면
그 시간 딱 맞춰서 입장안내해주심.
대기줄 옆에 보이는 인게임 사진들.
수메르애들 초대이벤트 사진들이다.
중간중간 모르는 사진들이 있었는데 초대이벤트 대충 넘기거나
아직 초대이벤트 안한 애가 있다보니....
ㅋ
대기줄 맨 앞쪽에 있는 아란나라 친구들
게임하면서 항상 궁금했던게
저 빨간 길쭉이 아란나라들은 눈코입이 그려져 있을까??였는데
같이 간 큰 모지리 말로는 인게임에서는 눈코입 있다했는데...
얘는 없다.
암튼 사진 찍으면서 놀다보면 입장순서가 다가옴.
한번에 우르르 입장이 아니고 놀이공원 입장하듯 인원정해서 올라가는데
순서에 맞게 음식이 미리 나와있어서 분리해서 올리는구나 싶었다.
층별 안내판
몇층인지 아란나라들이 알려줌.
이쯤되면 원신카페인서울의 근본은 아란나라 아닐까
지하에서 1층 올라가는 계단
사진엔 짤렸지만 알베도 나오는 백악과 흑룡 스토리 재미있었는데...
알베도 떡밥이 전임이 아닌 기간한정 이벤트 스토리라니
미요효 당신들은 도대체....
그 뒤에 나온 구라구라 알베도 스토리도 재미있었는데...
암튼 열심히 1층으로 올라가면 직원분들이 음식준비 하시느라 분주하심
맨 앞에 대기하고 있다가 음식 받아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처음 키오스크에서 안내받은 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우리는 3층.
우리가 앉은 자리는 나히다가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
내가 주문한 very베리 탄산주스,넘실넘실 푸딩
큰 모지리가 주문한 카페라떼(with 파루잔),전부 다 보일지도?케이크
듀얼 볶음밥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점심먹고 애매한 시간이기도 하고
그렇게 허기진 상태는 아니었어서 디저트로 주문했다.
주문한 메뉴들 다 맛있었다.
주변엔 생각보다 블루민트 모히또랑 보랏빛 여우비 많이들 드시더라.
광기의 모락스맘과 방랑자맘
광기의 타탈맘도 한번 해볼까 하다가 저지장해서 못함.....
꽉 찬 테이블들 요리조리 피해가며 사진찍기.
이때는 그저 보면 웃음만 나던 사이노 였는데...이제는 눈물만 나는 사이노...
(이우리 성우님의 명복을 빕니다.)
이래저래 구경하면서 음료 호로록 해주고 식기 반납 후 4,5층 구경해줬다.
벽에 걸린 사진들 보며 올라가다 보면 새록새록 생각남.
그저 예쁜 내 새끼,내 타탈이
그렇게 올라가다보면 4층에 이벤트존,5층에 굿즈샵이 있는데
5층먼저 둘러봤다.
왜 굿즈샵에서는 사진하나 찍지 않았단 말인가...
요즘은 타오바오에서 굿즈구경을 안했더니 처음보는 굿즈들이 많았다.
큰 모지리는 아크릴스탠드랑 이것저것 주워담았는데
나는 수메르 캐릭터들 증명사진 굿즈만 하나 삼.
그리고나서 4층 이벤트존 구경갔다.
아 굿즈샵에서 이거 하나 찍었네
계단 창문 구석에 있던 귀요미 콜레이,사이노,타이나리
암튼 다시 4층
나히다랑 아란나라랑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전부 다 보인다구!!"포즈로 사진 찍으면 대박이겠지만
어그로 끄는거 안좋아하는 본인은 그냥 꾹 참음.
인생네컷 부스도 있고 뽑기게임기도 있었다.
귀여운 아란나라
인생은 가챠다!!라는 마인드로 도리의 모라복권 한번 해줌
5개의 그림중에 같은 그림이 중복으로 나와야 높은 등수 당첨인데
10장 중에 하나도 빠짐없이 다 5등....ㅋ
도리 너 나한테 왜그래....
그렇게 성유물 스티커 10장 받아왔다.
기분좋게 쇼핑 끝내고 돌아가는 길
종이가방만 봐도 풍기는 덕후의 향기
그렇게 하루를 횽대나들이 한다고 다 보내버렸지만
덕질은 언제나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