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신규클래스 캡틴 티징 공개, 종결장비 받고 시작하자
종종 소개한 적이 있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모바일액션RPG 중에서 가장 시원시원한 액션과 화려한 전투를 보여주는 것은 여전히 검은사막 모바일이 아닐까 싶다. 18년 출시 후 몇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신규 직업 추가와 함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즐길 콘텐츠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수많은 직업군 아래, 각성과 계승으로 갈라지는 세분화 덕분에 굉장히 다양한 전투 방식, 이펙트를 보여주는 클래스들을 육성할 수 있으며 '가문'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의 계정에 있는 캐릭터 수가 많고 강할수록 전체적인 전투력에 보탬이 되기에 다수의 캐릭터를 키우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된다.
특히 이번에 가장 여름에 어울리는 직업인 커세어의 각성, '캡틴'의 티징이 공개되어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커세어는 마치 파도가 몰아치는 것과 같은 스킬 이펙트를 보여주는 여해적 컨셉의 클래스로 이동기와 넓은 범위의 공격기들이 고루 조화를 이루면서 출시 이후 한동안 최고의 추천 직업으로 꼽혔었다.
따라서 커세어의 각성 계열인 캡틴은 개인적인 예상으로 굉장히 빠른 사냥 속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어 자동 사냥시 분당 몬스터 처치 속도가 레벨업 및 재화 축적의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는 고효율의 성능이 기대되기도 한다. 물론 기존의 커세어와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다는 점에서도 정식 출시를 기다리게 되는 부분.
신규클래스 캡틴은 8월 16일에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가 될 예정이며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트레일러를 통해서 기대감을 더욱 키워주고 있다. 해적단의 일원으로 보이는 이들이 '대장이 자기와 안 닮았다고 현상금 수배서를 떼어 버리라고 했다'며 수배지를 떼고 바라보는데 굉장히 웃기게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비록 캡틴의 외모를 직접 살펴볼 수는 없었지만 코믹한 요소를 넣어 만든 이 짧은 트레일러 영상만으로도 16일의 신캐 출시가 상당히 기다려진다. 계승이라는 이름으로 추가되기에 기존의 커세어와 결을 같이 하면서도 캡틴만의 장점과 특징이 존재할 것 이기에 이 부분에 대한 궁금증도 더해지고 있으니 16일을 함께 기다려보면 좋을 듯 하다.
이를 준비하면서 함께 확인해보면 좋을 이벤트들도 워낙에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신규 및 복귀 유저라면 시작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보여진다. 일일이 나열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이벤트와 보상들이 존재해서 전부 설명하기에 어려울 정도이지만 대표적이면서도 중요한 것들은 짚고 넘어가야 하겠다.
가장 먼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혼돈 장비 풀세트 받아밤!'으로 종결급의 장비라고 할 수 있는 혼돈 풀세트를 지급하는데 종료가 임박했었지만 더 많은 유저들에게 지급하기 위해 기간을 4주 연장하여 9월 13일 화요일 9:00까지 진행되니 이번 검은사막 모바일 캡틴이 출시되면 생성하여 받아주어도 좋겠다.
또한 2주차 점검과 함께 시작된 새로운 돌림판 이벤트가 있는데 8월 2주차 점검 후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주변의 적 제압 횟수, 매일 임무 누적 달성수에 따라 황금 돌림판 이용권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것을 사용해 돌림판을 돌리면 장신구 상자나 고대의 석판 등 다양한 물품들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칼페온 서남부의 헥세마리를 제압해야하는 조건이 필요하지만 굉장히 쉽기 때문에 참여에 대한 장벽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
또한 '해적단의 특별 의회 현상금 수배지 수집'은 역시 8월 16일 9시까지 계속되며 엘리언, 하둠, 혼돈, 대사막, 검은 태양, 대양, 숨겨진 연회장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적을 처치하다 보면 일정 확률로 '현상금 수배지'를 획득하게 된다. 총 3단계로 된 의뢰 보상에는 의상으로 착용할 수 있는 해적 안대를 포함해 6세대 애완동물 쪼크 갑판장이 있으니 꼭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
이 밖에도 8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준비된 '고양이를 키워주세요~'에서는 4세대의 흰색 발렌시아 고양이를 지급받은 뒤 7세대까지 육성하면 단계별로 고양이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데, 특시 6세대, 7세대 달성시의 보상이 훌륭하기 때문에 게임 속에서 흰색 발렌시아 고양이를 육성해보는 재미와 함께 푸짐한 보상까지 챙겨가길 바란다.
콘텐츠의 다양함 역시 검은사막 모바일을 꾸준히 오랜 시간동안 즐기게 만들어주는 요소로, 핵심이 되는 메인 스토리에서 시작해 여기에서 뻗어나가는 서브 스토리들을 통해서 전체적인 세계관과 각 인물간의 관계를 깊이있게 담아내었고 특정 콘텐츠를 해금하기 위해서는 이런 서브 이야기를 필수로 진행해야 하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대사막, 해양 등 드넓은 별도의 지역에서 펼쳐지는 완전히 다른 양식의 플레이들은 색다른 재미를 주기도 하는데, 바다로 나가 물고기를 잡고 괴물을 사냥하며 배를 업그레이드 한다거나 사막에서 낙타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유적을 발견하고 탐험하는 등 단순하게 자동사냥-파밍-전투력 상승의 단조로운 구조에서 벗어난 재미 포인트들이 존재한다.
여기에 전투 외적으로도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월드 경영이라는 것을 통해서 내 영지민들을 데리고 각 지역의 특산물을 매입하고 시세를 파악해 열심히 이동하여 시세차익으로 인게임 재화를 버는 등 완전히 다르지만 완성도 있는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어 하나의 게임에서 여러 가지 장르적 느낌을 느껴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물론 액션 RPG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스킬의 연계와 슈퍼 아머, CC(군중 제어) 효과 등 PVE, PVP 모두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을만큼 충실히 재현되어 있기에 투기장을 통한 1:1 대결이나 길드간의 전쟁, 보스 레이드 등 다양한 과정에서 호쾌한 액션을 맛볼 수 있다.
앞서 설명하지 못한 이벤트들이 넘칠만큼 충분하기 때문에 더 자세한 내용들은 직접 접속해서 게임 내에서 확인하거나 공식 포럼을 통해서 확인해볼 수 있다. 필자도 검은사막M 캡틴이 출시되면 생성하여 체험해 볼 예정이며 아직 이 모바일RPG를 접해보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다양한 보상과 함께 빠른 육성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