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골렘과 히드라까지 처치! 이름 없는 자의 죄책감 졸툰 쿨레의 독창성 얻었다!(디아블로 이모탈)

운 좋게도 한 번에 다 얻었네요. 흐으... 다행이다ㅎㅎ... 히드라는 직접 소환했고 히드라 소환 알림 뜨자마자 유저들 겁나게 몰려오더라고요. 괜히 뿌듯...

사암골렘은 다른 유저가 소환했다는 알림보다 냅다! 달려갔습니다ㅋㅋㅋ... 덕분에 '이름 없는 자의 죄책감'까지 득템했네요.

아..... 힘들었네요... 히드라 좀 잡으려고 했더니... 숨겨진 설정이 있는 듯 합니다. 아놔... 아무튼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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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위치를 알고 있어야 달려가든 말든 하겠죠. 저도 알고 있었으니까 바로 가서 잡은 거지 모르고 있었으면... 길 헤매다 끝났을 수도 있죠.

히드라의 소환 위치와 소환 방법은 전에 포스팅했었으니까 참고하시고....

골렘 위치는 여깁니다.

'길 찾기' 누르면 끝나니까 뭐 어려울 건 없고요. 위 사진에 길 찾기 표시된 구역으로 가면 됩니다.

직접 가서 미니맵으로 보면 위 사진에서 보이는 미니맵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고요. 디아블로 이모탈이 워낙에 어두워서 잘 안 보이네..-_-a 밝기 최상으로 해둬도 어둡... 그래도 디아블로는 역시 어두워야 제맛이죠.ㅎㅎ 그 대신 눈이 비교적 편안한 건 있는 듯.

고서는 고정인가?

역시 5개 파밍 후에는 안 나오더군요. 저만 그런가요?...

아무튼 일정 시간 지나고 다시 고서 파밍 하려고 하는데 어째... '뜨는 위치에서만 뜨는 느낌적인 느낌?'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발견된 장소에서 똑같이 뜨더라고요. 위 사진에 보이는 장소에서는 정말 여러 번 먹었습니다.

사암 골렘 = 이름 없는 자의 죄책감

사암 골렘을 잡고 있는 모습인데 영상 첨부했으니 참고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강령술사나 원거리 캐릭터들은 그냥 다른 보스들과 마찬가지로 '보스 머리'가 향하지 않는 곳에 서서 말뚝딜 박으면 됩니다.

이게 근데... 제가 강령술사만 하다 보니까 나중에 다른 부캐 키우면 많이 불편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이번에 부캐 키우려는데 원래 취향은 근접캐인데.......... '마법사' 키우려고요.-_-a... 사실 원거리 때문이라기보다는 그냥 마법 쓰는 게 재밌어 보여서요.ㅋ_ㅋ 사전체험판 때는 법사는 좀 불편한 게 많았긴 한데 마법 쓰는 맛은 좋아서 재밌을 것 같네요.

여하튼 사암 골렘을 잡으면 호라드림의 그릇 중에 하나이죠. '이름 없는 자의 죄책감'을 줍니다. 와따... 명칭 누가 지은 거야... 엄청 심오하네-_-a

그릇을 박으면 이렇게 옵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항'이 올라가더군요. 이참에 그릇을 좀 더 모아봐야겠네요. 그릇 모으는 맛이 쏠쏠하더군요.

히드라 = 졸툰 쿨레의 독창성

히드라는 제가 직접 소환해서 소환 장소에 첫 번째로 도착했다죠.ㅎㅎ...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람들이 막 몰려오더라고요. 언뜻 듣기로 파티 하는 게 좋다고 했던 것 같아서 무작위 파티를 만들었습니다.

공격은 소환수들 시키고 안전하게 말뚝딜 박으려 했지만, 그래도 히드라 모습을 담아보려고 나름 노력(?) 했습니다.-_-a 엄청 크고 포스가 있는 몬스터였네요.

아참 히드라나 사암골렘 잡을 때 '물약 제한'이더군요. 몰랐네요... 습관적으로 물약 막 썼는데 보니까 충전이 안 되더라고요. 처음 잡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하드라를 잡으면 '졸툰 쿨레의 독창성'을 줍니다. 와우... 이것도 네임 센스가...-_-ㅋ... 엄청 심오하다...

졸툰 쿨레의 독창성은 '지속 효력'을 올려주더군요. 멘트는 뭔가 중2병스러운데... "진정 성공적인 실험체는 가장 강한 개체가 아니라, 가장 적응 능력이 뛰어난 개체다."...라고 적혀있네요... 아.... 네....-_-ㅋ... 누구 감성인지 몰라도 참 멋지게(?) 썼네요. 마음에 듭니다.(?)

궁금해서 다른 그릇들 설명도 읽어봤는데...

[이름 없는 자의 죄책감]: "배신은 죽음 후에도 계속된다. 그 영향은 시대를 초월하여 영속한다."

[탈 라샤의 권위]: "권위는 힘에서 비롯된다.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려면 둘 다 책임감 있게 사용해야 한다."

[카탄의 신심]: "존중에 곧 합일이 있다. 신념을 따르고, 스스로 한 합의는 결코 깨지 않도록 하라."

[제레드 케인의 환영]: "준비는 승리의 비결이다. 결함이 없는 계획은 없지만, 계획이 없으면 그 결과는 파멸일 뿐."

[닐푸르의 정밀함]: "천 번 관찰하라. 그리고 천 번 더 관찰하라. 마지막으로 단 한 번 일격을 가하라."

[이벤 파드의 끈기]: "포식자가 먹잇감을 빠르게 제압할 수 없다면 체계적으로 제압해야 한다."

[노르 티라즈의 지식]: "자신의 지혜를 기록하는 것은, 미래의 인생들이 자신의 인생보다 나아질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칼데산의 동정]: "전사와 짐승을 구별하는 것은 공감이다. 타인을 이해하라. 가장 중한 것을 위해 싸워라."

와... 뭐야... 블리자드에 명언가가 있는 건가?-_-ㅋ...

그중에서도 '닐푸르의 정밀함'을 읽는 순간... 예전에 짤방으로 떠돌던 책 이름들이 떠오르네요...

"10대 꿈을 위해 공부에 미쳐라."

"20대 공부에 미쳐라."

"30대 다시 공부에 미쳐라."

"40대 공부 다시 시작하라."

"공부하다 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