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X살에 도쿄에 간 미쯔

안녕하세요?

쥔장입니다?

쥔장이 5월 22일~5월 26일

4박 5일로 일본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일본 여행기를 풀어볼까해염

참고로 4일동안 7만보 넘게 걸음......

그럼

시작합니다

아침 비행기(7시 20분이엇나...) 이슈로

전날에 퇴근하자마자 인공 근처 숙소를 잡음

야심한 시각, 캐리어를 끌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여자들

공항철도답게 곳곳에 은우씨가

정말 많이

부담스러울만큼

붙어있었는데요

난 잘 찍고싶었는데 어쩌다보니 그날 인류는 떠올렸다 구도가 됨 자꾸...ㅅㅂ

절규하는 어떤여성(원래 셋이 가기로 했음)을 두고

매몰차게 떠남

오자마자 캐리어 던지고 식사 ㄱ

제 첫날 룩입니다

여기에 리본 달아줌

5시에 오는 첫 셔틀타고 인공까지 갈 거라서

일찍 자야되는데 둘이 계속 노가리까다가

두시에 겨우 취침. . .

그리고

3시 40분에 눈을 뜨다

개같이 준비하고 셔틀탐

구라 않치고 출국수속 30분도 안돼서 끗남;

여유롭게 들어와서 스벅 한잔 때렸어요

떠나자

이때가 제일 떨림

맑다오늘...(쟈니톤으로)

이게.. 니혼?

뻥 안치고 마지막 일본 5년만이라 넘 떨룟음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탈 겁니다

맨밥? 흰쌀밥? 소금주먹밥이랑 쟈지푸딩(발음조심)삼

주먹밥은 배고파서 넥스 타기 전ㅇㅔ 흡입함?

약간 찹찹한 맛? 소금기는 있는데 짜진 않음

밥이 맛있었다

엔시티 음료 자만추

머빵

푸르군아

약 1시간 반을 달려

신주쿠에서 내림

신주쿠에서

버스타고 숙소로 이동해요

여기서 1차 억까 발생

구라안치고 신주쿠에 출구가 오천개있어서

찾느라 진땀뺌

도착 !!!!

여기서 2차 억까 발생.......

그러나 어찌저찌 해결했어요

동네가 참으로 고즈넉하더군요

커플 글루미베어

근데 이제 피가 묻은,

명팔이가 쓰레기통 보고 두기 닮았다고 함;

닮았나요?

하라주쿠 왔는데 가는 길에 ATM 보이길래

들어와서 돈 뽑음 v^_^v

나의 목적.

바로

훰훰후린 카페

밑에 잇는 머리는 무시하세요

흐아아아아아

흐아아아아

체키도 찍엇음....???

오므라이스도 시켰는데

겨란이.. 달다

엥?

호..

허어...

하면서 다먹음

가려져있지만 분명히 웃고있어요

:)

저도 푸린휀걸이긴한데

솔직히 산리오휀걸 아니면 굳이 안 오셔도 될듯 ㅎ

산리오샵에서 얼짱 시나모롤 발견

원래 푸린 아니면 잘 안 사는데

ㄴㅁ얼짱이라 계속 고민함

근데 넘 크기도 하고 첫날이라.. 패스

대신 이 키리미짱을 삼

얘는 4일동안 여기서 말고는 못봄...!

사길 잘한듯

뭐지

안뽑았어요 당연히

살말 고민했던 양말

안삼ㅋ

우리 갔을 때가 스벅 메론프란푸치노 시즌이었는데

슈룽이가 뭔가 메론 리큐르에서 묘한...

알콜향이 난다했단 말임?

먹어보고 뭔말인지 이해함

내 서탈은 아니엇음

우우

아니 아침 7시 뱅기타고 10시에 일본에 왔는데.

한 거라곤 하라주쿠와서 폼폼푸린 카페 간 게 단데 해가 지네

키디랜드로 건너옴

근데 일본가게들 왜 다 싸가지없이 8시 9시되면 전부 닫아요?

갈곳은 많은데 다들 좀만 늦으면

응닫을게

ㅇㅈㄹ이라 초조함

난 느긋걸인데;;

멍충하게 생긴 토끼

아웃겨

누구 닮았다

(누군진 비밀)

살까 고민한 자수 파우치인데

우사기가 없잖아 지금ㅡㅡ

안삿어요 그래서

치이카와 윈드브레이커

이거야말로 ㄹㅇ살말 고민했는데

집에 바람막이 개많아서 패스

#우리집으로

이 양치컵 거치대 샀움

회사에서 유용하게 쓰는 중

박진영

자기야 왤케 칭얼거려

자세로 누워있는 리락쿠마

리락쿠마 랜덤 키링

랜덤 못참지

드가자ㅋㅋ

폼푸 칫솔스탠드도 삼

꽤 삿는데 지금 엔저라서

얼마안되더라 개이덕

화장실마저 리락쿠마양 ~~ ?

계산마치고 맥도날드로 감

둘다 배가 별로 안 고파가지고...

그리고 리락쿠마 해피밀이 그 다음날까지라

웬만하면 오늘 꼭 뽑아야햇음

두구두구.....

리락쿠마 나옴

럭키미쯔잔앙?

와중에 명팔이 옆에서

병아리 나올 거 같다햇는데

진짜 병알희 나옴

....

..........

개맛업어

저 빨간 ㄱㅓ ㄹㅇ걍 케찹

나중에 절대 안 맞출 거 같으니까

깐 김에 맞춰봤어요

첫날 전리품 ✌️✌️

이날 가챠도 몇번 돌렸는데

저 요망한 코알라쉑 말고 다 잘나왔다

한방에 유메미루 폼폼푸린 뽑음

그리고 이런 럭키미쯔 행보는 삼일차에

한번 더 나타나게 되는데 . . .

배고파서 편의점 옴

얼라리요

구매

먹어보겟습니다

여담으로 저 웨지감자칩..포슬포슬하니 맛있었음

추천

ㅆㅂ

야마자키 나옴

와중에 이름도 기억 안나서

아 야마구치 나왔어~~!!! 이럼

한국캐릭터 커햄이와

니혼캐릭터 담곰이의 만남

커햄 승.

(사심입니다)

둘째날

미쯔 오오티디

오늘은 가마쿠라에 가는 날~~

숙소 근처에 있는 집이 아주 귀엽게 꾸며놨음

가마쿠라에 가는 코스로

숙소 > 신주쿠 > 후지사와(여기서 에노덴 탑승 > 가마쿠라

를 선택

신주쿠가는 김에 겸사겸사

알리야에 들렸습니다

9시 오픈이랬는데 9시 16분쯤 도착함

근데 웨이팅이 벌써잇는거야.;..

고민하다가 블로그에서 금방빠진다해서 기다렸는데

진짜 10분만에 들어감?

나는 모닝세트를 시켰는데

커피도 맛있고 프렌치토스트가....

진짜 개믿딘놈

명팔이는 아픈상태라 맛을 잘 못 느끼는 중이었는데도

맛있다고 인정함

개맛잇어

추천합니다

근데 양옆 좌석이 전부 한국인이었고

노래는 크러쉬 플리를 트셨는지 크러쉬 노래만 나옴

신주쿠가 아니라 을지로에 앉아잇는 기분이라 욱겼음

그치만 맛있다

올 만하다

그리고 프.토 뚝딱 먹은 뒤

가마쿠라.에노시마 패스인지 뭔지 끊고

후지사와까지 딥슬립 하먄서 감

도착해서 에노덴 탔음

여기서 이슈.

맨 첫칸을 타야 앞에서 가는 길을 쭉 볼 수 잇는데

내가 바보같이 걍 보이자마자 있는 게 첫칸인 줄 알고 냅다탐

근데 마지막칸이었음

그래도 뭐 어찌저찌 보이긴햇네요

예뿌덩 ..

님들

알아보시겠나요?

여기가 가마쿠라의 그 유명한 슬램덩크 성지인데요

저는 사실 퍼슬덩을 잼게 봣지만.

농덕은 아니라.......

(그리고 원래 그런 성지순례에 큰 감흥이 업음)

사람 개많고 해 개뜨거워서

한 3분잇다가 명팔이랑

흠..... 가까?

하고 자리 옮김

후지사와~가마쿠라까지의 역들은 거리가 다 좀 짧은 편이라

그 옆 역까지는 걸어서 갓어요

왠지 오리엔탈 특급열차같이 생긴 것이 지나감

분명히 날은 흐린데 해는 개뜨거운 기묘한 상황

체리꼭다리 시강이네 , ,

이 사진 내가 엄청 환하게 웃고 있기도 하고

달리는 게 엄청 자유로워보여서 맘에 드는데

너무ㅋㅋㅋㅋ온 얼굴을 구기고 웃고있음

차마 보여드릴 수가 없네염;

그거랑 별개로 이번 여행에서 찍힌 사진보고

내 머리가 이렇게 밝았나??싶었는데

최근에 직장 동료도 그렇고 엄마도 나 보자마자

염색했냐고 물어봐서 내 기분탓이 아닌 걸 확신함

아마 뿌염을 계속하다보니 염색한 머리가 밑으로 내려가고

그럼 또 뿌염하고... 이래서 머리가 밝아지지 않았나 싶은데

개인적으로 지금 머리색 젤 ㄱㅊ은듯

자판기에 미즈이로 보여서 뽑음

그러고 쬠 걷다가

다시 에노덴 타고 가마쿠라까지 쭉~ 감

페코짱 발견

그리고 여기서

동구리공화국을 만납니다

저 들어오자마자 보인 키키 썬캐쳐?? 너무 이쁜데

개비쌀거같은거임

그래서 살 엄두도 안 났는데

알고보니 유리가 아니라 엄청 가볍고

가격도 4000엔대로 ㄱㅊ햇음

(그래서 샀을까요?)

이것도 살까 고민하다가

너무 무거워서 안 삼 ..

저 밑에 받침대 부분이 ㄹㅇ쇠같은 그런 거라서

개무거웠음. 애초에 박스도 크고

네.... 샀습니더...

첨에 키키가 넘 예뻐서 키키 사려고 햇는데

우리집 분위기랑도 그렇고 제가 토토로를 더 좋아해서

토토로로 샀네요 ^^;;

아~ 내가 2X살만 어렸어도 쓰는데

까비~

소토토로 분무기.. 넘 귀여운데

저는 식집사도 아니고 크기도 너무 커서.. 안 업어옴

여기 귀여운 게 너무 많아서 솔직히 힘들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들고 가는 게 문제였음..

이것도 살까말까 고민한 토토로 풍경!

가격이 2000엔대로 되게 저렴했음

썬캐처랑 이거랑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썬캐처가 좀 더 특이한...? 색다른 느낌이기도 하고

훨씬 가벼워서 썬캐쳐로 샀다

계산하려고 하는데

계산대에 이런 게 있었다

랜덤 돌..? 보석..? 그런 건데

이게 색마다 다른 의미라고 들었음

솔직히 저 똥색(ㅎ)만 아니면 될 거 같아서 샀다

가격은 800엔이었음

뭐가 나왓는지는 마지막에~ 알려드립니다.

동구리 공화국에서 개.쩌는 쇼핑을 마치고

가마쿠라 거리를 돌아다님

그러다가 엄청 귀여운 손수건 가게 발견 ?

저 주먹밥이랑 토마토랑 고민하다가

여름이기도하고... 요즘 토마토에 빠져있어서 토마토 샀음

주인분이 엄청 친절했다

가다가 잡지같은 거 파는 곳 발견.

그러나 우린 더 이상 무거운 짐을 늘려선 안되므로 패스

해물꼬치 파는 곳

근데 이것도 안 땡겼숨

찾았다

가마쿠라의 명물...까진 아니고

오이꼬치를 판다그래서 보이면 먹어봐야지! 했는데

막상 보니 고민이 돼서... 결국 안 먹어봄

이때쯤 나랑 명팔이 둘다 아사직전이라

보이는 곳 가게 아무곳이나 들어갔음

근데 ㄹㅇ맛있었다

저의 1차 쇼핑목록입니다

귀엽지예 ㅋㅋ

저 토토로 목걸이 지갑..? 같은 건

파스모 빼서 바로 넣고 다님

제일 비싼세트 시켯더염

사시미랑 튀김 나오는 구성이었는데

넘 맛나서 흡입함 ㅋ

아~~ 커여워

근데 가위없어서 저 택 계속 붙이고 다님

응 어쩌라고 나 관광객이야 알바아님

초코 바나나

정말 온갖 캐릭터 스티커를 다 파는 가게를 봣다

근데 내 생각엔......

허락 맡고 하는 거 절대 아닐듯......

가게에서 유키오군 발견

솔직히 살말 하다가 안 샀는데 저 별대가리 유키오 하나를 사올걸

가마쿠라 다 보고 에노시마로 넘어갑니더

에노시마 갈 때는 첫칸에 탐

역시 인간은 학습의 동물 (막이래)

왜 다들 기를 쓰고 첫칸 탈려는지 알겠음

힐링되더라구요

에노시마 도착.

내렷심더

내리자마자 편의점 들려서 푸딩 하나 들이킴

솔직히 쟈지푸딩은 기냥 그랬고

전 이게 더 맛있엇네요

제가 우유베이스보다 계란베이스 푸딩을 더 좋아해서 그런듯?

뭐햇다고 해가 지노

아 글고 에노시마는 약간 항구도시 너낌이에요

할 건 없는데 좋긴 좋았네요

귀여운 우리를 봐

귀여워

돌아가기 전에

역 앞에 있는 무슨 관광물상점? 에서 에노시마 명물. 오징어센베인지 문어센베인지 뭔지를 샀어요

짭쪼름하니 나름 맛났음

다시 신주쿠로 돌아감... ~

여기서 잘못?타는?이슈가 한번 발생

솔직히 아직도 그게 왜 잘못탄 건지 이해가 안됨

도쿄에서 제대로 탔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몇번 발생함

이게 근데 뭔가... 아몰라 도쿄 지하철 너무 헷갈려요 ㅡㅡ

ㅈㄴ햄들다 진짜

횡단보도 기다리는데 사람들이 무슨 외계인 보는 것마냥

죄다 천장을 보고있길래 뭐고...하고 나도 고개를 드니까 저 고양이가 있었음

가챠샵 들렷어요

야마자키만 아니면 된다...(고릴라는 슈룽 주면 됨)

이라는 맘으로 뽑앗는데 히지카타 나옴

안심하고 그만뽑음

그냥 한번 더 뽑아볼걸 얼마 안 하는데 떼잉

일본은 참 이상한 가차가 많네요

아 그리고 사진은 안 찍었는데

바로 위 사진에 제 가방에 달린 코알라 키링. 가챠로 뽑은 건데

연한색(노랑,분홍,흰색) 뽑고 싶어서 저거 뽑고 한번 더 뽑았을 때

더 진한색 나와서 개빡쳤단 말이에요

그래서 여기 있길래 한번ㄷ ㅓ 돌렷는데 흰색나옴♡

진짜 니혼스러운 거리

모토무라 규카츠 먹으러 왓어요..

사람 제일 없다던 신주쿠 알타우라 어쩌구저쩌구 지점으로 왓는데

그래도 웨이팅 있었음 ..

한 30분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네요

흑흑..너무보고싶었어.... 한국 규카츠는 이 맛이 아니야

1.5인분 시켯는데 순식간에 흡입

2인분 시킬걸

오늘의 전리품

동구리공화국 - 토토로 목지갑, 소토토로 옥수수 키링, 뭐시기 소토토로 돌, 토토로 썬캐쳐, 토토로 컵위에 씌우는 거..

가챠 - 히지카타, 흰색 코알라, 다마고치 반지

그외 - 토마토 손수건

이렇게 보니 토토로 광인같네

토토로의 내용 자체를 그렇ㄱㅔ 사랑하진 않고

토토로의 캐디를 사랑해요...

중토토로가 제일 좋음

어제 산 은혼 가챠 하나 더 깠어요

히지카타 나옴

ㄷㄷ

나 히지카타 잡이인가?

또 야마자키 나왔으면 진짜 가만안뒀어

까볼게요

활력의 돌 어쩌구가 나옴

귀여워~~

이제 쳐자자.

셋째날.

나의 도쿄여행의 목표 그 자체

바로

퓨로랜드 가는 날(a.k.a 폼폼푸린 만나는 날)

퓨로랜드 그리팅 리스트는 3일 전에 나와서

여행가는 3일전까지 덜덜덜 떨면서 기다림

다행히 폼폼푸린ㅇㅣ 있었고....

덤으로 아주아주 얼굴보기 힘든...

슈가바니즈가 그 주 주말에 생일이라서!!!

슈가바니즈 그리팅까지 있었다

그래서 우리의 목표는 폼폼푸린/슈가바니즈 그리팅이엇움

가자가자 가보자

땨 !!!!!!!!!!!!!!!!!!!!!!!!!!!!!!!!!!!!

ㅃ ㅑ!!!!!!!!!!!!!!!!!!!!!!!!!!!!!!!1

너무 귀엽다.......

니혼은 정말 이런 아기자기한 걸 잘하네요..

다녀올게

기다림 . . .

당연함. 오픈시간 전에 도착함

와중에 줄 기다리는데

명팔이가 나 흰머리 있는 거 같다고 뽑아줌 ㄷ

이게 다 회사때문이다

들어왓오요

어어.바로.그리팅예약해.어.끈어.

폼푸/슈가바니즈 둘다 예약했는데

폼푸는 오전 10시 반이었고 슈가바니즈는 오후 5시였음 ㄷ

이게 아마 신청하는 걸 토대로 시간이 잡히는 거라면

5시 30분이 퓨로랜드 폐장이라 우리가 슈가바니즈 막차를 탄 거 같았음...

푸린이는 상시멤버라 아무래도 사람들이 보기힘든

슈가바니즈를 노려서 폼폼푸린은 거의 첫 타임에 걸린 거 같았다

솔직히 거의 오자마자 보게 된 거라 너무 떨렷지만...

계속 기다리고 서있고 기다리느라 힘 빼는 것보다

제일 팔팔할 때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겟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예약하자마자 바로 옆에 있는 마멜라이드를 탐

이것도 잘한 선택인 게 이때는 줄이 없었는데

나중에 폐장 전에 쭉 돌아보니까 여기도 줄이 많았다

들어갑니다

예 들어가세요

짧지만 귀엽고 알찼음 ㅎ

푸린이 만나러 101호 앞에서 대기.

보인다

ㅇ!!!!!!!!!!!!!!!!!!!!!!!!!

이제죽어도좋아

나한테 손을 흔들어주는 폼폼푸린....

뻥아니고 진짜 저한테 흔들어주는 거 맞음

이게 머냐면요

저를 안기 직전의 폼폼푸린의 모습을 찍은 거예여

애가 너무 커서 화면에 다 안들어옴ㅎ

짜릿한 프리허그의 시간.

제 인생에 이런 날이 또 올까 싶을 정도로

행복한 순간이엇습니다.

이래서 덕질을 하나봅니다

뻥 안치고 이 사진 원본 보면

우리 둘다 입막고 엄청 환하게 웃고있음

혈색이 좋아짐 ㄷㄷㄷ

그리팅 하고나서 올라오는 길에 스사 있길래

바로 갈김

사진이 꽤 잘나옵니다

강추?

푸린허그회에 너무 큰 힘을 쏟았는지

급 배고파서 밥 먹으러옴

오로지 머그컵만을 위해 저 맛없어보이는 디저트를 시키는 행위.

우린 그걸 사랑이라고 부릅니다.

아주 귀엽고 아주 맛없는 식사 :)

대롱대롱 달린 슈가바니즈

(이따 만날 예정.두근)

뜬금없이 뭐냐 싶으실텐데.

퓨로랜드 하면 또 그 뭐냐 네임 플레이트? 그거라하더라고요

흥미없어서 안 만드려다가 줄이 별로 없길래...

계산 줄이 내 앞에 열다섯명정도였는데도 거의 20분 걸렸는데

사람 많으면 얼마나 걸릴지 감도 안옴 ㄷㄷㄷㄷ

완성~~

제가 일본어 식견이 짧아(근데 왜 알아야함?난한국인인데.흥)

제 생일로 맞춘 숫자에 제가 좋아하는 것들(대충딸기푸딩토끼등등)을 넣었어요

그리고 3층 산리오샵 구경..

그나마 갖고싶은 게 저 리틀포레스트펠로 인형이었는데

발빠른 미쯔는 늘 발매전에 구매대행을 맡겨놓기때문에....

살포시 내려놓고. 퓨로랜드 랜덤 네임택을 삼

폼푸 나왔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11종이라 가망이 없었고...

다른 애들도 다 귀여워서 그냥 삿어요

퓨로랜드의 딱 두개밖에 없는 놀이기구.

마이멜로디 보트와 보트라이드.

하나는 이미 탓고.....

근데 보트라이드 줄이 넘 길어서

돈 주고 시간을 샀습니다

최대 4인까지 2000엔이니 솔직히 관광객분들은 이거 사는 거 추천

이거 탄다고 한시간 기다리지 말고 어차피 놀러온 거

돈 쓰고 한시간동안 다른 거 하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퓨로랜드는 운영시간 자체가 짧아서...더더욱 추천

ㄹㅇ퓨로패스는 줄이 하나도 없어서 걍 바로 탐

이게..... 자본의 맛?

두근두근

일단 가볍게 시작.

귀여운 애들이 하나씩 나오다가

마지막에 단체 폭격처럼 쏟아져 나와서 정신이 혼미함

이게 천국이 아니면 뭐냐며.

혹시

나 벌써 죽은 거냐?

개커염진 시나모롤로 마무리

키티 팝콘 기계

밥을 넘 부실하게 먹었는지 아사할 거 같았는데

참음.

이때쯤 폼폼푸린 쿠지를 하더라고요

800엔이면 한화로 6000원대라.. 할까말까 하다가

1,2등 말고는 땡기는 게 없어서 안했음

근데 하나 할 걸 그랬나봐

한국에서 15000원임 ㄷㄷ

앉아서 쉴겸 공연 기다리는데

턱시도샘이 나와서 바람잡음

그리고 아까 앞에서 말했던 네임택 깡.

명팔이도 하나 같이 샀다네요

누가 나올지 과연....

폼폼푸린 나옴

이게 말이 됨?

이거 11종인데.........

??????

나 진짜 폼신의 가호를 받았나봐.....

아까 폼폼푸린이랑 안아서 그런가

공연....

생각보다 본격적이고 (무려 30분이나 함)

제가 애기라면 굉장히 좋아햇을 거 같다

그치만 어른인 미쯔가 봐도 재미졋다

팬서비스가 개쩔던 쿠로미

슬슬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

빤..히.

너무 햄들어서

커피 수혈하러 4층 왓어요

저 크레페 먹을까말까 하다가

단 거 그만먹고 싶어서(ㅋㅠ) 참음

아아 수혈 ㄱㅂㅈㄱ

시나모롤로 꾸며져있어서 아주 귀여웠다...

위에 창이 일부 통창이라 해가 아주 잘 들어왔음

그리고 아까 산 미즈이로 머리핀 깡 했는데

폼폼푸린 나옴

명팔이는 쿠로미짱 나와서 좌절

그러나 이제 쿠로미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쿠로미와 잘 지내시겠대요

좀 쉬다가 내려와서 공연 기다림

아니 짠 것도 아닌데 색이 우째 이래

먕팔이 색깔 내가 다 흡수함

훰험후린이다!!!

오빠(정보: 폼폼푸린은 96년생이다)

왜 그렇게 구린 옷을 입고 있는 거예요?

귀여운 모롤이

산리오를 정말 사랑하지만

솔직히 사쿠라 파티(대충 이런이름) 옷은 정말 구렷다

마이멜로디 아이브 러브다이브 잘 출듯

공연을 다 보니 대충 30분 정도가 남아서

올라가서 가챠 몇개 돌리다가 (명팔이는 또 쿠로미나와서 좌절)

슈가바니즈 만나러 갔어요

너무 작아.......

너무 귀여워 ...

아니 근데 얘네 너무 작음

뻥 안치고 크기가 내 앉은 키만해

슈가바니즈도 둘

우리도 둘이라서

짠 것처럼 나는 시로우사랑 계속 교류하고

명팔이는 쿠로우사랑 둘이 붙어있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쿠로우사 한 번도 못봄;;;

시로우사....너무 작고...말랑해

와 . . . . .

너무 찌끄매

이제 하산해도 좋다.

당연함

폐장시간임

진짜 죽도록 배고파서.

시부야로 바로 안 넘어가고

퓨로랜드 앞에 잇는 맥날 왔어요

한정메뉴가 있길래 당.연.히 그거 시킴

그게 관광객의 애티튜드야

저는 메론소다랑 핫케이크 어쩌구 파이.. 맥너겟 시켰어요

메론소다 미친놈임

너무 맛잉슴.......

주문받으신 분도 외국인 캐셔였는데

나보고 영어로 한국인이냐고 묻더니

맞다하니까

헤버 굿 트립~! ^-^

이래서 기분 조아짐 하하하

근데 일본은 외국인 노동자가 참 많은 것 같음(물론 한국인도 그 중 하나겠고...)

한국에선 거의 못 본 거 같았는데

여기선 진짜 많이 본 듯

퓨로랜드만 갔는데 해가 지네

퓨로랜드 빠이..

끝까지 귀여움을 놓치지 않네

개쓰레기같은 몸을 이끌고 시부야로 고...

여기서도 전철 잘못 타 이슈가 있었지만

극복함.

빌리지뱅가드로 왔어염

여기 진짜 별 거 다 있음

산리오는 기본이고

고심이까지!!

고심이 여기서 보니까 반가웠다

약간..약간 고심이가.. 여기서 빤쮸토끼..느낌이려나?

모루겟다

일본은 정말 별 거를 다 파는군요...

라고 적혀있는데

그 옆에 가슴뭐야 ㅅㅂ!!!!!!!!!!!! 지금봤어

아 저급해

아 저질스러워

정말 귀엽고 정말 끔찍한 것이 공존하는 나라다

타마와친구들 키링 진짜 희귀한데

여기 잇더라고요

고민하다가 이 캐릭터를 막 엄~청 좋아하진 않아서 패스함

근데 하나살걸 띠바!!!!!!

햄토리 리본 플레이참 하나랑 치이카와 칫솔.. 아 그리고 또 머삿지

네 암튼 그런 거 삿어요

사람 개많아...

서울 살아서 사람 많은 거엔 도가 텄다고 생각했는데

일본에 쨉도 안됨

츠케멘 맛집~~

호기롭게 면 사이즈 라지로 시킴

근데 거의 다 먹음

당연함

난 미쯔니까.

이날의 전리품.

우하하

아 그리고 휴족시간..

첨 써봤는데 짱 조앗음.

이래서 사람들이 추천하는거군

벌써 마지막날 ㄷ

오늘은 기치죠지랑 이케부쿠로(선샤인시티)를 갑니다

원래 코엔지도 일정에 넣었다가..

빈티지 스타일이 생각보다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뺐음

기치죠지 오자마자 세븐일레븐 털기.

요즘 세븐일레븐 스무디 먹는 게 한국관광객들 사이에서 유행이라매요.

저도 해봤습니다.

무난하게 맛있었는데 (님들이 생각하는 그맛)

저 삼각김밥이 ㄹㅇ미친놈임..

아 또 먹고싶어

그리고 기치죠지에 유명한 멘치카츠가 있다길래

먹어보려고 했는데 가는 길에 마주침

럭키미쯔잔앙

원래 정육점인데 겸사겸사 파나봐요

개맛잇다..

추천!

기치죠지에 온 목적 중 하나

미야자키 하야오 남동생이 한다는 시로하게 슈크림 공방에 들림

거의 오픈 시간에 비슷하게 왔는데도 이미 줄이 쫌 있었음 ㄷ

너무 귀엽다

맛에 따라 토토로가 쓰고 있는 모자가 다른데

나는 오리지널, 명팔이는 초코로 샀다

짠.

근데 이거 들고 먹을 곳이 없어서

근처에 유명한 공원이 있길래 거기로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걸어서 15분 걸림

15분동안 저러고 토토로 슈크림 산책시켜줌

이렇게 쭉 내려오다보면

이런 아주 멋진... 공원이 나옵니다

좀 걷긴 했지만 진짜 잘 온 거 같다

넘 좋았음

자연광 무쳣다

안냐세요

쯔.개 입니다

제가오늘머거볼음식은녀토토로슈크림인데여

자먹겟습니다

자연광에 키리미짱 찍어주기

다 먹고 넘넘 더버서..

근처에 있는 밀크티집에 들어감

요거.. 얼음을 아주 잘게 갈아서 약간 밀크티슬러시 느낌인데 맛있었음!

가게 이름 생각 안 나는데 진짜 공원 바로 옆에 있었어용

그리고 이 앞이 보이는 벤치가 자리가 났길래

둘이 여기 앉아서 한 20분동안 물멍때림...

근데 뒤에 있는 어떤 분이 라디오 같은 걸로 노래를 틀길래

아 이거 약간 비지엠 같다

생각하는데

갑자기 뭔가 공포스러운 비지엠 틀어서 웃겼음

급 장르변경

평화롭군아....

자판기 보이길래..

바로 설정샷 드감

v^_^v

저 미끄럼틀 쇠라서 분명히 뜨거울 텐데.

역시 아이들은 강하게 자라는 구나 싶었다

일본인들이 살고 싶은 동네 1위 기치죠지

들어온지 30분 만에

미쯔: 아 나도 여기 살고싶다...

이유 납득

저 개구리 인형

너무 귀여워서 사고 싶었는데

8천엔 정도라 넘 비싸서..두고옴

지금도 생각나네.. 살걸 그랬나

아 근데 개구리에 정신팔려서 몰랐는데

뒤에 있는 곰돌이가 더 귀엽잖아!!!!!!!!!

이런

유명한 소품샵에도 다녀왔고요

그리고 우연히 들린 어떤 소품샵에서

운명적으로 이 녀석을 만남

바로 아이들의 애착인형 브랜드..젤리캣 게 인형.

삘이 통했어.

나 게자리

쟤 게

당장 삼

3500엔인데 엔저라 환율로 따지면 2만원 후반대에 샀어요 개이득

엄청 귀여운 토끼 소품샵도 봤는데

딱히 살 건 없어서 나옴 (난 그냥 토끼가 좋다)

??????????

여유롭게 구경하다가

2시쯤 이케부쿠로로 넘어갔습니더

이케부쿠로 ㅎㅇ

선샤인시티 도착.

그리고 솔직히 소신발언하자면

신주쿠,하라주쿠,시부야

굳이 안 가도 될 거 같고

저는 이케부쿠로만 와도 충분할 거 같습니다....

전 그렇다는 말임 ㅎ

그 세곳에서 본 모든 캐릭터 상품 합친 거보다 여기가 더 많음

실바니안 샵이 있다길래 와봣다

시계 너무 귀여움... 파는 건 아니고 그냥 저렇ㄱㅔ 매장을 꾸민듯

일단 여기서 1차로 아기토끼 키링을 샀어요

그리고 짱구샵 구경하는데...

뭐지.

수빈이 자만추

짱구샵 물건도 많고 다 귀여워서 짱구 좋아하는 사람이면

진짜 지갑 다 털릴 듯....

별 언급은 안했지만

이때 우리는 이미 1만보를 넘게 걸은 상태였습니다.

넘 지치고 힘들고 죽을 거 같아서 카페로 피신함

나는 아메에 커피 젤리

근데 첨에 커피 젤리 달라했는데 직원이 못 알아들어서..

아.. 코히 제리. 라고 하니까 아~ 코히 제리! 하고 알아들으셨음

정말 커피를 코히라고 하는 구나

신기허다

그리고 제가 블라인드 팩을 하나 삿는데요

제일 갖고 싶었던 복숭아 토끼가 나옴 꺄

근데 라인업이 다 너무 귀여워서...

하나 더 갖고 싶어서 이따가 또 사러 올라감

명팔이는 오렌지강쥐 나옴

세리아도 열심히 털음

뭐 진짜 많이 담았는데 2000엔 밖에 안나와서 감동

하나 더 깠더니

무슨 귤..고양이..? 강아지 친구가 나옴

까만고양이 갖고 싶어서 쬐끔 아쉬웠지만 얘도 넘 기여웠음

세리아에서 산 케이스에 넣어주니까 졸귀탱이잔냐.....

그리고 둘다 넘 지쳐서 또 무슨 의자에 30분 앉아있다가

겨우겨우 일어나서 신주쿠로 감

고양이 또보네

하.

이집최악!!!!

최악!!!!!!!

신주쿠에 유명한 야끼니꾸집은 이미 예약이 다되어서

급한 김에 다른 곳 왔는데

진심.최악.

주문을 해도...

진짜 안옴

한참 안옴

그리고 직원들 불러도 못 들은척함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제한인데

음식을 안 주면

무제한이 아니지요???????

우리 테이블만 불 이지랄로 화염쇼하는데

신경도 안씀 미친것들

★★★★☆ · Yakiniku restaurant

maps.app.goo.gl

이곳입니다...

한국인들은 제 리뷰 참고하셔서 꼭..다른 곳 가시길 ^^

(참고로 여기 마스터 카드 안됨. 그래서 내가 나가서 현금뽑아왔는데 사장이 내 친구 개~~~~~눈치줌 응 꺼져)

급하게 현금 뽑아온 흔적 ㄷ

일본 온 날(수요일)부터 급격하게 증가하는 걸음수

숙소 가는 길에 신사 있는데

밤 되니까 쫌 무서웠다

알차도다 ...

이제 자야지

싶었는데.

지진이 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영상이 있는데 명팔이 얼굴이 나와서 못올림..

명팔: 이거..지진..지진이지?

미쯔: 하........ㅋㅋ.......어이가없내......

진짜 누워있는데

침대가 흔들리고

창문이 겁내 덜컹거림

무섭다기보단 마지막날이기도 하고

헤프닝이라고 생각하고 넘겼다

정말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군아

꼭두새벽... 일어나서 넥스를 타러 오다

그 사이에 사진은 없습니다

새벽이라 개피곤햇음

나리타공항 도착.

이런 XX~~ 돌아갈 땐 셀프체크인이 안됨

이게 뭔 일이야

에어부산 이게 무슨 짓이야

아무튼 어찌저찌 잘 타고왔네요

터덜터덜...

명팔이는 기차시간 이슈로

우리집에 하루 신세지기로 함

함께 마라탕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햇고

그 다음날 저는 출근을 했습니다.

일본 여행기 끝!!!!!!!!!!!!!

하 개 길다 이거 세시간 넘게 썼다면 믿어지시나요?

전 안 믿어지네요......

아무튼 내일도 또 월요일이네요(xx)

다들 제 블로그 보고 소소한 웃음 되찾으시길~~^^

그럼 20000

(그리고 일본 다녀오자마자 그 다음주에 혼자 담양여행감. 구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