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산책향로로 드디어 가라르 썬더도 만났습니다!

나 여기있소!

한동안 가라르 파이어, 가라르 프리저 만난후 가라르 썬더는 콧배기도 안보이다가 갑자기 만남(?)

진짜 아무생각없이 걸어가고 있었는데

(하도 안나와서 포기했지만 그래도 재미삼아 걸을일있으면 산책향로를 꼭 켜고 다니는 철두철미한 포켓몬고 유저 ㅋㅋ)

갑자기 옆에 나 여기있소 위엄을 풍기면서 갑자기 가라르 썬더가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포켓몬고에서 현재까지는 가라르폼 전설의 새(썬더, 파이어, 프리저)는 산책향로를 사용할때만 필드에서 극악의 확률로 만날수 있습니다.

아마 나이언틱은 앞으로도 풀어줄 의향은 전~혀~ 없는것 같습니다

안습인게 썬더에서 다리생겼다고 공중에 안떠있고 ㄹㅇ 그냥 서있음 ㅋㅋㅋㅋ

위엄떨어짐

가라르타입되면서 유일하게 외형에 가장큰 마이너스가 생긴 썬더ㅠㅠ

격투타입이 추가된걸로 기억하는데 격투타입 추가 되었다고 세상에 다리를 저렇게 크게 달아주고 외모까지 너프시킨건 뭔지...ㅠㅠ

그래 격투하려면 팔이나 다리는 있어야 하니까..

새포켓몬에 팔 달아주는건 좀 이상한것 같아서 다리를 달아주는걸로 결정이 난것 같은데 왜...저런...

진짜 가라르 썬더의 마음이 이런느낌이 아닐까 ㅋㅋㅋㅋ

외모 너무 너프되서 볼때마다 자꾸 웃참됨

만나서 반가운데 뭔가 풉풉함

만난게 신기해서 두근거리는게 아니고 갑자기 웃겨서 심장이 두근거림 ㅋㅋㅋㅋ

CP가...?

좋은 상태의 CP를 보여주네요

100% CP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당당)

그냥 나왔다는게 중요한거지 별이 몇개던! 한개든 2개이상이던 0별이더라도

가슴으로 품어줄수 있음 ㅋㅋ

두두같노..

두두같은 디자인에...

두두에다가 뭔가 살만 더 붙인것 같네요

머리는 하나떼고

(디자인 표절...자가복제느낌...ㅋㅋ)

이거이거 가까이서 보니 뭔가 미묘하게 있는 포켓몬 외형에 살만 더붙인거 같네요 ㅋㅋ

아 근데 색배합은 역시나 지리네요

주황에 검정색이라니 이거또한 한간지.... 번쩍번쩍

얼른 황금라즈열매 하나 상납하고~

와 이때 순간 소름

점프하면서 피해서 다행이지 오히려 저게 발에 맞거나 이랬으면 무조건 꽝이었거라서 저때 심장이 덜컹함

가까이서 근접샷 촬칵

도발하는게 보니까 딱 그거처럼 하더군요

알로라나시처럼

앞으로 대가리 찍듯이 돌진하는 그런 포즈를 하던데

많이 간보다가 얼른 던져서 엑설런트 샷을 날렸습니다

저때까지는 기분좋았음

왜냐면 나는 가라르파이어를 처음만나 원샷에 맞춘 경력이 있는 사람인지라 아무래도 엑설런트 샷에 황금라즈열매 = 무조건 빼박캔트 잡힐것이다!

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있어가지고..

와씨

바로 ㅃㅇ치는 쿨한 가라르썬더

무조건 원샷에 안잡히면 도망가더라구요 ㅋㅋㅋㅋ

아놬ㅋㅋㅋ

개빡

다시봐도 개빡...ㅂㄷㅂㄷ

야생 썬더(은)는 도망쳤다!

얘는 타조처럼 되어버려서 옆으로 도망가더라구요 ㅋㅋㅋㅋ

날수있는 애들은 위로 도망가던데 얘는 못나는가봐여..

가라르 폼을 얻으면서 진화를 하게된건지 퇴화가 된건지..

다리가 생겨서 오히려 비운의 포켓몬이 된 불쌍한 썬더...ㅠㅠ

언제 다시 한번 만날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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