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저리어 커뮤니티데이 공략, 진화에 필요한 하나의 돌은 리서치로 구해봐
뭐든 그렇다. 꼭 해도 되는 게 있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게 있다. 오늘 소개할 포켓몬고 저리어 커뮤니티데이는 후자에 속한다고 보시면 되겠다. 어디에도 쓰이지 않는 녀석이라 굳이 할 이유는 없지만 이벤트 보너스인 알 부화 거리 1/4는 놓치면 후회하겠더라.
그 외에는 굳이 플레이하겠다면 이로치 3마리만 딱 노릴 정도만 접근하시면 적당하겠다. 참고로 최종 형태인 저리 더프는 진화에 필요한 사탕 외에도 '하나의 돌' 이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 점은 꼭 염두에 두시길 바란다. 그럼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일정은 언제일까, 14시부터 스타트
일정은 2024년 7월 21일 오후 14시부터다. 느긋하게 점심 한 타임 때리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즐기면 좋을 타임이다. 다만 커데를 즐기겠다고 카페를 가는 건 손해다. 미리 말했다. 또한 여느 커뮤니티 데이와 마찬가지로 티켓을 판매하고 있지만 사는 거 아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츄파춥스 사 먹는 게 낫다.
왜 이렇게 언급하냐면 성능이 매우 처참하기 때문이다. PVP에서도 쓸 수 없고, 레이드에서도 쓰이는 곳이 없다. 굳이 이 녀석을 강화하겠다 하는 친구가 있다면 머리끄덩이를 잡아서라도 말리시길 바란다. 강화에 들어가는 별의 모래가 아깝다.
차라리 그 재화로 다른 몬스터를 키우는 게 훨씬 이득이다. 다만 이번 커뮤에도 이득인 점은 있는데 바로 부화 거리가 1/4라는 점. 평소에 10km 이상 알을 많이 모아둔 유저라면 정말 좋은 이벤트라고 생각된다. 미처 모으지 못했더라도 14시부터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거라 판단한다.
또한 21일에는 특별 교환 3회와 더불어 교환에 필요한 모래가 1/2이 된다. 특히 반짝반짝 프렌드가 있는 분이라면 꼭 그날 만나시길 바란다. 나도 10명 넘게 있어서 주변에 있는 지인에게 연락해서 교환을 해 볼 계획이다. 그 외에도 향로 3시간이나 XL 사탕 확률 증가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 필요 없고 이로치만 잡는다 생각해
생각해보건대 나이언틱이 지난주에 열렸던 고 페스트에서 무리를 했으니 1주는 좀 쉬어라라는 의미로 열어준 이벤트가 아닐까 싶다. 우선 주인공인 저리어부터 살펴보자. 생긴 건 멸치같이 생겼는데 놀랍게도 전기 타입이다. 그리고 사탕 25개를 통해 저리릴으로 진화하고 최종 형태인 저리더프는 사탕 100개와 하나의 돌이 요구된다.
또한 21일 14시부터 저리더프를 만들게 되면 레거시 기술인 '볼트체인지'를 배울 수 있다. 기술은 좋지만 해당 개체의 내구도나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돼지 목의 진주 목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쉽게 말해 기술 한 번 쓰고 리타이어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다른 플랫폼에서는 '저리 치우세요'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들릴 정도다. 더군다나 최종 형태에 들어가는 하나의 돌은 초보·복귀 유저에게는 구하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해당 일자에 리서치로 푼다고 하니 그 점은 다행이라고 본다.
결론적으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로치 3마리를 잡고 각각 저리어, 저리릴, 저리더프를 만들어주는 것만 해도 성공적으로 이벤트를 끝낸 거다. 그 후에 부가적인 이벤트 보너스만 야무지게 챙기고 다음에 진행될 메가 루카리오를 준비하는 게 현명하다.
하나의 돌은 리서치로 구할 수 있어
그래도 나는 좋은 개체의 저리더프를 많이 모으고 싶다는 분이 있을 수도 있다. 뭐 애정의 범위이기 때문에 충분히 인정한다. 나도 질퍽이를 무척이나 사랑하기 때문에 이해한다. 다만 그런 신규 유저라면 하나의 돌이 무척이나 모자라실거다.
뭐 21일에 무료 리서치를 푼다고 하지만, 정확하게 몇 개를 지급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기에 시작 전에 미리 구해보는 건 어떨까 한다. 방법은 크게 2가지다. 첫 번째는 리서치 7일차에 받는 방법. 물론 꾸준히 진행하고 있었다면 별 상관이 없겠지만, 하루라도 놓쳤다면 다음 선택지로 넘어가야 한다.
두 번째는 로켓단 리더 잡기. 일반 로켓단을 잡다 보면 리더 격 보스들과 배틀을 하게 된다. 승리하게 되면 보상에서 하나의 돌을 확률적으로 받을 수 있다. 속성에 맞는 약점 몬스터만 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으니 그 점도 꼭 참고하시길 바란다.
조무래기 말고 리더를 잡아야 나온다
포켓몬고 저리어 커뮤니티데이에 대해 알아봤다. 나이언틱의 배려가 돋보이는 이벤트다. 다만 주인공의 성능이 무척이나 아쉬운 편이라 집캉스를 권장 드린다. 여기에 집에 그네가 있다면 열심히 돌려 부화하는 것도 현명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본다. 잘 판단하여 즐겨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