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르온] 포켓몬고에 진심인 아빠의 자랑 하나

여러분 혹시 포켓몬고 하시나요? 요즘 날씨가 추워서 밖에 나가기 싫은데도 불구하고 집에만 있으면 뭔가 허전해서 하루에 한 번씩은 산책 겸 포켓몬고를 하러 나가곤 하는데요. 어제부터 새로운 포켓몬이 하나 떴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설의 포켓몬 "코바르온"인데요. 4세대 전설의 포켓몬이고 강철/격투 타입입니다. 현재로서는 레이드 배틀에서만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근처 체육관에서 잡을 수도 있었지만 밖이 너무 추워 나가기 싫더라고요 ~ 그래서 리모트 패스를 사용해서 쉽게 포획했습니다. 오늘은 레이드 패스를 사용했지만 전 주말이 되면 아들과 함께 포켓몬을 잡으러 직접 나갑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왜 굳이 힘들게 밖으로 나가서 포켓몬고를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그건 바로 운동 효과뿐만 아니라 게임 속에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거리나 건물 이름 같은 게 그대로 반영되어 있고 GPS 기반으로 내 위치랑 가까운 곳에 뜨는 포켓몬이랑 대결하거나 아이템을 얻으러 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레벨이 오를수록 점점 더 강한 포켓몬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SNS 상으로도 사람들끼리 서로 공유하면서 소통하기 때문에 더욱더 인기가 높은 것 같습니다. 전 22년 7월 시작한 이래로 39레벨을 달성했습니다.

아마 크리스마스쯤 40레벨이 될 것 같습니다. 아들 소개로 시작했지만 현재 제 아들 레벨은 32입니다. 비록 아들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아들보다 더 포켓몬고에 진심인 것 같네요 ㅎㅎ 포켓몬고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제 마음을 이해하리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잡은 포켓몬을 보여 드리며 하루를 마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