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사이노, 닐루, 캔디스 - 일러 및 설정 공개

★사이노 ‧ 비밀 심판★

「아카데미아의 학자들은 대풍기관이 자신의 연구에 참견할까 봐 걱정하지.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기우인걸. 그들의 연구는 대부분 대풍기관이 직접 행차할 가치도 없는 것이니까.」 ——콜레이가 대풍기관에 대해 묻자, 숲의 순찰관 타이나리가 한 답변.

비밀 심판

대풍기관

신의눈: 번개

운명의 자리: 황금이리자리

아카데미아 학자에게 있어서, 대풍기관 사이노와 정식으로 만나야 한다는 것은 십중팔구 나쁜 소식이다.

사이노가 직접 학자를 방문한다는 것은 표절, 뇌물 수수, 부정행위, 허위 신고, 경비 남용, 악의 경쟁, 논문 대필 등 중대한 학술죄를 저질렀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저 얌전히 대풍기관을 따라가서 심판받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학자들은 순순히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대부분 「부자」 학자들은 모라로 대풍기관의 결심을 흔들려 하고, 일부 학자들은 무력으로 비이성적인 저항을 하지만…. 대가를 톡톡히 치른 후, 심판받을 죄목만 늘어날 뿐이다.

궁지에 몰린 몇몇 학자들은 심지어 미치거나 바보인 척을하며, 최후의 발악을 한다.

하지만 대풍기관 사이노는 언제나 인내심을 가지고 그들을 상대한다. 사이노의 말을 빌리자면——

「풍기관으로서, 사람들이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기억」하도록 돕는 것도 내 직책이니까.」

★닐루 ‧ 무대에 내려앉은 연꽃★

「그런 작은 극장이 뭐가 좋다고, 나를 따라 티바트에서 순회공연하면 모라를 얼마든지 벌 수 있을 텐데 말이야…. 에휴, 그녀는 너무 순수한 나머지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 무지하지.」——도리

무대에 내려앉은 연꽃

「주바이르 극장의 스타」

신의눈: 물

운명의 자리: 수련자리

시간이 허락한다면, 절대 「주바이르 극장」의 공연을 놓치지 마시라.

조명과 음악이 가득한 무대에서 닐루는 순결한 연꽃과도 같은 자태로 관중을 환상 속으로 인도한다.

공연이 끝나면 관중은 얼떨결에 현실로 돌아온다.

「무대에서 춤추는 소녀는 마치 극중 인물이 튀어나온 것처럼 환상적이구나.」

하지만 닐루를 아는 이들은, 닐루가 보기와는 다르게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후광을 벗어난 닐루는 또래처럼 친절하고 순수하며 웃기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일 뿐이다.

그러니, 만약 무대 밖에서 닐루를 만나면 주저 말고 인사를 건네보자. 닐루가 매우 기뻐할 것이다.

★캔디스 ‧ 수면 위 금빛 결의★

「전에 캔디스에게 장신구를 선물하면서 일에 충실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 더 삶을 즐겨야 한다고 충고했어. 그런데 그녀는 평화로운 마을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대답했지…. 그 수호자가 삶을 즐기는 방식은 참 독특하다니까….」

——「화염 갈기의 사자」 데히야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수면 위 금빛 결의

아루 마을의 수호자

신의눈: 물

운명의 자리: 화살방패자리

닐루, 캔디스 미쳤다..

내가 방패둔기 캐릭 제일 좋아하는거 어찌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