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388 - 폰타인 평판 6레벨 달성 및 보상 수령
매주 월요일마다 주간 의뢰 + 주간 보스를 잡으며 시간을 보내곤 했죠. 그리고 의뢰 임무와 현상 토벌은 당분간 폰타인으로 고정시킬 예정입니다. 폰타인 평판 10레벨을 달성하면 주는 날개가 간지가 나기 때문에, 다른 지역 다 재끼고 여기부터 뚫어야겠군요.
오늘도 어김없이 정기의 신을 잡으러 와줍시다. 이제는 수메르 주간 보스 2세트를 매주 잡아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아직 폰타인에 주간 보스가 없기 때문에...
오늘따라 렉이 더 심한 게임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상관이 없는데, 중요한 컷신 나오거나 하는 장면에서 이렇게 되면 답이 없죠. 다행히 원턴킬은 했습니다.
Aㅏ... 그런데 보상이 역대급이네요. 전리품이 2개인 건 그렇다고 쳐도, 성유물을 2개 떨군 건 거의 5성짜리 보석을 떨군 것과 맞먹는 수준의 확률입니다.
그 다음에 이 오아시스의 파수꾼도 잡아야 합니다. 3페이즈까지 있어서 여간 귀찮은 게 아니죠. 거기다 렉과 끊김 현상이 다시금 발생했습니다.
지금 몬스터와 싸우는 것 뿐만 아니라, 이 구린 환경과 싸우고 있기도 합니다. 다행히 2페이즈는 디펜스 형식이라서 그렇게 빡세지는 않은 페이즈입니다.
마지막 3페이즈에서도 꾸준히 짤딜을 넣어줍시다. 이런 렉과 끊김 현상이 컷신에서 일어나면 대사가 끊기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마신 임무나 전설 임무에서도 악영향을 끼치죠.
보상도 이제는 그저 그런 수준입니다. 원하는 게 안 나오면 저 용매를 사용해서 다른 재화로 바꿀 수 있으니, 지금 당장은 뭔가 많이 뜨는 게 가장 최선입니다.
그러고 나서는 폰타인의 평판 등급을 올려줍시다. 아직도 클리어가 안 된 월드 임무가 8개나 있다니... 자비가 없네요. 조만간 날 잡고 클리어를 하든지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주민 의뢰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도 몹을 잡아오라는 의뢰밖에 없어서 조금 수월하겠습니다. 그래도 지역 특산물 가져오라는 놈이 없는 덕에 말이죠.
유일한 단점이라면, 이렇게 직접 현장에 찾아가야 한다는 점이 제일 귀찮습니다. 그래도 토벌 후에는 바로 자동으로 의뢰가 완료되기 때문에 그건 또 간편한 거죠.
문제는 막상 가보면 이런 현상 토벌급의 몬스터들이 대기를 까고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이건 무슨 비경에서나 봤을 법한 놈이라서 좀 빡세네요;;
알고 보니 저 수련 포인트가 차오르는 게, 주민 의뢰 때문에 차는 거였습니다. 역시나 퀘스트 하나당 일일 의뢰 하나를 대체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어중간하게 하나가 비기 때문에, 우린 별수 없이 현상 토벌까지 계속 달려줍시다. 하지만 이런다고 수련 포인트를 따로 주는 건 아니라서 Fail.
이번에는 파멸의 유적 가디언까지 잡아줍시다. 폰타인에 있을 법한 몹은 아닌데, 역시 현상 토벌이라서 그런지 지역을 딱히 가리지는 않나 보네요;;
저 기계한테 한대 맞았으면 이미 세상을 하직하고도 남았을 텐데, 아직 살아서 이렇게 의뢰를 맡긴 게 또 웃깁니다. 좌우간 이번에도 보상 수령하고 레벨업을 해줍시다.
겁나 좋쿤. 사실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올 수 있고,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이제 절반 왔으니, 진짜 모든 인생을 여기 이 폰타인을 위해서 바쳐야만 10레벨을 찍을 수 있죠.
6레벨에선 딱히 뭘 안 줍니다. 4성짜리 요리를 하나 주는데, 보나마나 또 가성비가 딸리는 구리구리한 음식일 게 뻔하니, 아예 인벤에 그냥 박아두기만 해줍시다.
Aㅏ... 그런데 이게 뭐야? 주간 의뢰 3번 달리는 거랑 레진 쓰는 임무가 아직 클리어가 안 됐네요. 이건 가만히 놔둘 수가 없으니 바로 현장으로 출동해줍시다.
여러 번의 재접속 끝에 렉과의 전쟁은 간신히 끝냈지만, 그래도 만만한 타르탈리아라서 조금 안심이 되네요. 빡센 레이드에서 렉이 걸리면 답도 없습니다.
다른 보스전은 시작하기 전에 이동을 한다든지, 아니면 컷신이 나온다든지 하는 연출이 있지만, 타르탈리아는 그런 것 없이 바로 전투가 시작되어서 좋습니다.
3페이즈도 마찬가지로 여기저기 도망다니는 것만 빼면 손쉽게 원턴킬을 할 수가 있죠. 물몸인 대신에 데미지가 강력하기 때문에, 쉴드는 거의 필수로 가져가야 합니다.
보상도 매우 자비롭습니다. 물론 게임에서 걸린 렉은 영상에서도 똑같이 걸리기 때문에, 여기까지 오는 게 엄청난 모험이었죠. 다음 포스팅에서는 어떻게 될지 두렵습니다;;
오늘도 생일이랍시고 누가 편지를 보내왔네요. 절운 고추는 이미 키우고 있어서 넘치고 있는데, 이왕이면 다른 더 좋은 재화를 주는 게 좋았을지도...
그나저나 첫 편지를 받았을 때가 2월 22일 22시네요. 22분이 아닌 게 안타깝습니다. 자칫 잘못하다간 콩지노의 저주를 받을 뻔 했는데, 다행히도 그건 피해 간 것으로...
로큰닭이라니? 음식 이름마저도 어질어질하군;; 좌우간 지금 게임 자체랑 녹화 프로그램, 그리고 곰플레이어까지 3박자로 말썽이라서 문제입니다. 앞으로 포스팅 방향을 바꾸든지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악의 상황에는 포스팅 자체가 불가능해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