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 흥행에... 8%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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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신작 흥행에 힘입어 하반기 영업 적자 감소가 예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53분 기준 넷마블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4% 오른 5만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넷마블은 장중 5만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흥행하면서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 전망이 나와서다. 넷마블에 따르면 신작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출시 5일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넷마블을 바라보는 증권가의 전망도 밝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 받지 못했던 신작이 흥행하면서 마케팅비를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오는 3·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19억원 적자 대비 58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며 “추가 신작이 출시될 오는 4 ·4분기에는 시장 전망치인 17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5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