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부터 별별 게임 다 도용한 것 같다는 그 게임 광고 [230224 게임뉴스]

'톺아보다'는 샅샅이 더듬어 살피다는 의미로,

매일 발행된 게임업계 관련 뉴스들을 샅샅이 더듬어 공유해드립니다.

■ 원신부터 별별 게임 다 표절한 그 게임 광고

유튜브나 SNS를 통해 '구름의 나라: 검과 마법' 관련 광고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최근 이 게임의 광고가 여러 게임들의 에셋을 무단으로 도용했다는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구름의 나라: 검과 마법'은 지난 16일 국내 출시됐는데, 광고 영상에서 '원신'이나 '붕괴3rd', '그랑사가' 등 여러 게임의 에셋을 도용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여기에 광고에서 보여지는 내용과 실제 게임 상의 내용이 상이하게 달라, 도용과 허위·과장 광고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 있는 셈이죠.

그간 중국 국적 게임사의 허위 및 과장 광고 사례가 줄어드는가 싶었지만 다시금 활성화되는 분위기 입니다. 타 게임의 에셋을 무단 도용해 그럴듯하게 자사 게임을 포장하는 것이죠.

현행법상에서도 과장, 허위 광고를 금지하는 규정이 있으나 처벌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가 운영하는 자율규제 또한 억제력이 없어 문제입니다.

물론 여러 게임들을 고루 알고 있는 게이머라면 도용, 허위 과장 광고임을 바로 알겠지만 혹시 모를 피해자가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월요신문=곽민구 기자]최근 허위 광고 게임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MMORPG 구름의 나라: 검과 마법의 허위 광고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타 게임 캐릭터들을 도용하는 등 일반적인 허위 광고...

www.wolyo.co.kr

■ 넥슨 '더 파이널스'와 '프라시아 전기' 출시 초읽기

넥슨이 올 봄 신작 출시에 박차를 가합니다.

먼저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FPS '더 파이널스(THE FINALS)'는 오는 3월 7일부터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역동적인 액션과 실시간으로 변하는 전장이 특징이죠.

이와 함께 공성전 중심의 MMORPG '프라시아 전기'는 오는 3월 2일 캐릭터명 사전 선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3월 2일 보다 상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넥슨은 금일(24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다가오는 3월 7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파이널스는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 게임 장르의 신작이다. 현재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동시에 플레이할 수

www.inven.co.kr

넥슨의 신규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사전 등록을 개시했다. 다가오는 3월 2일 오전 11시부터는 캐릭터명 사전 선점이 개시될 예정이다. 넥슨은 '프라시아 전기' 게임 속 모든 요소의 완성도를 고도화해 지금껏 없었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캐릭터들의 현실적인 움직임, 월드 내 작은 흔들림과 소리까

www.inven.co.kr

■ 우크라이나 정부, '아토믹 하트' 판매 중단 요구

가상의 소련을 배경으로 한 게임 '아토믹 하트'가 출시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 게임의 판매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아토믹 하트'의 개발사 먼드피시는 러시아 국적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구성, 여기에 최근에는 러시아의 국영 기업이 게임 개발을 지원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죠.

우크라이나 정부 측은 "아토믹 하트는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와 소련을 낭만화한 게임"이라며 "게임 구매를 통해 모은 돈의 잠재적 사용처가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개발사 측은 자신들은 키프로스에 본사를 둔 국제 기업이며, 폭력에 반대하고 정치나 종교 등에 대해 발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전세계에 아토믹 하트 구매 자제 요구

www.thisisgame.com

■ 정부도 중동시장 공략 돕는다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중동 시장 진출을 적극 노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문화체육관광부도 지원 사격에 나설 전망입니다. 문체부가 제시한 '3E(Expansion / Extension / Effect)' 콘텐츠 수출 전략의 일환 중 하나로 중동시장 영역 확장이 언급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중동 지역에서는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돼지의 묘사를 제외하는 등 문화 및 언어를 고려한 현지화를 지원하며 별도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의 지원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죠.

중동 게임 이용자들의 한국 게임 일일 평균 이용 시간은 주중 159분, 주말 218분으로 타국가 지역 평균 이용 시간(주중 146분, 주말 192분)에 비해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지출액도 중동 주요 국가인 카타르(76.21달러, 한화 약 9만4000원)와 아랍에미리트(68.98달러 8만6000원)에서 가장 높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게임을 앞세워 중동 지역 콘텐츠 수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중동 지역 문화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게임 출시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현지 특화 전략으로

n.news.koreamobilegame.com

SNS 등을 통해 노출되는 '구름의 나라: 검과 마법'의 광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