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291 - 상점 초기화, 주간 보스, 평판 의뢰 임무

역시 매주 월요일에는 할짓이 참 많습니다. 지금 당장 전설 임무와 마신 임무가 없기 때문에 이벤트 병행해가면서 설렁설렁 플레이를 몇주째 하는 중이지만, 이게 또 다음 구역이 나타나면 어떻게 될지가 의문이군요;; 어서 빨리 파밍을 열심히 해서 육성을 해야겠습니다.

Aㅏ... 일일 의뢰는 또 NPC가 주는 임무가 하나 낑겨있습니다. 후속 이벤트 하나는 별개로 나오고, 나머지는 기존에 가던대로 진행이 되는 모양이네요.

일단 레진이 꽉 찼으니, 30레진부터 먼저 드발린에 녹여줍시다. 원래라면 60레진이지만, 3회에 한해서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필드 보스보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항상 이 목에 올라갈때 스태미너가 딸려서 고생을 좀 했는데, 왼쪽 말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선택지도 있더군요;; 아니면 아예 활캐릭이나 법구 캐릭으로 평타를 때려도 되죠.

원턴킬은 항상 언제나 그랬듯 실패입니다. 지금 당장은 도핑 없이 반피를 까는 게 최선이네요. 90레벨인 걸 감안하더라도 2-3턴은 걸리는 토벌입니다.

Aㅏ... 그런데 이번에는 보상이 혜자입니다. 비록 4성이나 5성짜리 바람 속성 돌파 보석은 안 떴지만, 무기 원형이 등판했네요. 들리는 소문으로는 이것도 확률이 극악이죠.

드발린과 안드리우스는 항상 한 세트입니다. 바람 속성 돌파 재료를 주는 건 둘째쳐도, 당장 몬드에서 제일 만만한 주간 보스들이죠. 일단은 전리품보다는 다른 게 우선입니다.

Aㅏ... 2페이즈 들어가기 전에 귀찮은 패턴이 있는데, 이건 레일라의 쉴드로 적절히 커버가 됩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바람 속성 + 얼음 속성이라고 하던데, 레일라에겐 어림없지.

등판하는 보상으로는 안타깝게도 바람 속성 보석이 하나도 안 떴지만, 대신 이번에도 무기 원형을 먹고 꺼지라는 식이네요. 단조 무기를 쓸 일이 얼마나 있을진 의문이지만...

일일 의뢰도 항상 빼먹지 않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런데 그 통나무는 어제 내가 그 양반의 부탁을 받고서 대신 구해온 건데... 결국은 또 부서지는 운명이구만.

이 돌고 도는 통나무는 항상 뿌사집니다. 초보 시절에는 캐릭터가 적어서 이 구간에서 고생을 좀 했지만, 이제는 그냥 카즈하로 날아오르면 알아서 해결이 되는군요.

거의 1달 넘도록 4개국의 잡화점을 털었는데, 이제 슬슬 잡템 9999개가 인벤에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래놓고 막상 요리할때는 거의 쓰이지도 않는 템이 대다수였죠...

그리고 이 양반도 또 NPC가 주는 퀘스트입니다. 이럴 거면 민들레 날리는 거랑 선물 주는 임무, 또 빅토르 아재 스네즈나야로 돌려보내는 임무나 한꺼번에 뜰것이지;;

그리고 주간 보스와 함께 빼먹을 수 없는 평판 의뢰. 이번 몬드 평판 6레벨은 순전히 포켓 워프 포인트 때문입니다. 얼마나 실용적으로 써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젠장, 맨날 음식 셔틀 시키는 이 양반이 항상 문제네. 언제는 스테이크랑 버섯꼬지 갖고 오라고 하더니, 이번에는 또 생선구이로 노선을 바꿨나보네요;;

그리고 이 할배한테는 오늘도 적절히 구라를 빨아줍시다. 이쯤 되면 더 이상 안 낚일 법도 한데... 도대체 몇 번이나 속이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이나즈마 지역의 희귀 물고기인 전류 나비고기가 관상어 버전으로 등판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1초만에 달려왔더니, 마지막 딱 1마리가 남았네요.

이제 흰눈 가시고기와 함께 이 전류 나비고기도 관상어 버전으로 3마리를 얻었습니다. 수조에 전시하고 싶으나, 주전자 내부의 저택이 너무 좁아서 Fail.

4개국의 잡화점을 열심히 털다 보니, 이제 거의 대부분의 식재료들을 전부 다 싹쓰리를 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요리에 거의 안 쓰인다고 봐야할듯...

Aㅏ... 그리고 장수 나비고기 때문에 리월에도 왔는데, 안타깝게도 관상어 버전은 하나도 없네요;; 이제 이 물고기만 관상어 버전으로 3마리만 잡으면 희귀 고기는 졸업입니다.

3의 법칙에 따라서, 마지막 3번째 보스는 이 수메르에 있는 에반게리온 양반을 잡아줍시다. 여기서 낮은 확률로 바람 속성 돌파 보석을 준다고 하기에...

Aㅏ... 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올려보고자, 이번에는 과감히 90레벨로 도전했습니다. 사실 이나즈마산 보스보다는 여기 수메르쪽 보스가 좀 만만한 경향이 있기에 가능했죠.

그래도 맨몸으로는 쫄리기 때문에, 적절히 도핑을 빨아주도록 합시다. 지난번에 요리를 할때 만들어둔 잡다한 것들이 많은데, 정작 필요한 요리는 별로 없다는 게 함정;;

겁나 조쿤. 아직도 육성이 부족한지 그렇게 시원스러운 딜은 안 나오지만, 딜러 한명만 제대로 합류하면 바로 성유물이고 뭐고 몰빵할 자신이 있습니다.

2페이즈는 사실상 즉사 패턴 한번 유발한 다음에 패턴을 파훼하고 딜을 넣는 게 정석입니다. 그전까지는 열심히 도망다니면서 짤딜을 넣는 게 인지상정이죠.

Aㅏ... 항상 꼭 이렇게 에너지가 다 충전되면 돌진하는 패턴을 쓰더군요;; 조준 하다가 도망가서 괜히 공격에 당하고 했던 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마지막 즉사 패턴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있으니, 바로 가진 스킬을 다 털어서 포탑을 뿌사줍시다. 그래봤자 패턴 파훼하면 알아서 궁극기를 채워주기 때문이죠.

겁나 조쿤. 정확히 몇초 뒤에 패턴이 걸리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충분히 시간은 충분하기 때문에, 이렇듯 큰 거 한 방을 적절히 날려서 패턴을 끊어줍시다.

겁나 조쿤. 클로버 인장 때문에 딜로스가 생길 수도 있으니, 적절한 위치에 서서 미리 자세를 잡아놔야 합니다. 그리고 준비된 스킬부터 차례대로 털어줍시다.

베넷과 모나가 있었다면 딜러에게 모든 버프를 몰아줄 수 있지만, 아직 파티가 제대로 육성되지 않아서 딜을 몰아줄 캐릭터가 딱히 없다는 게 함정...

겁나 조쿤. 한번 패턴을 털리고 나서는 쉴드가 사라지기 때문에, 바로 깡딜을 넣어서 잡아야 합니다. 이때는 그냥 평소처럼 스킬 쓰면서 잡는 게 정석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운이 역대급입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마지막으로 잡은 주간 보스에서도 무기 원형을;; 진짜 3번 연속으로 무기 원형을 먹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수메르에 온 김에 이 달 연꽃도 꾸준히 먹든지 해야합니다. 레일라나 타이나리 돌파 재료로 쓰이는 특산물인데, 어째 이 수메르쪽 특산물은 파밍 난이도가 하나같이 상당하네요;;

그리고 들리는 소문으로는, 방랑자 레벨을 80까지 돌파시키기 위해선 저 드레이크가 떨구는 전리품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젠장, 3개국을 돌아다니게 만들다니...

원래라면 레일라를 돌파시키기 위해 질리도록 잡았지만, 이젠 거기다 방랑자까지 꼽사리를 꼈습니다. 바람 속성 주제에 왜 드레이크를 잡으라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나머지 레진을 녹이기 위해 홈그라운드 몬드성으로 복귀했더니, 갑자기 템이 너무 많아서 더 이상 먹을 수 없다고 인게임에서 직접 입을 터는 지경까지 됐습니다;;

Aㅏ... 하루 일과의 마지막은 항상 속세의 주전자 입니다. 남아도는 선계 화폐로 적절히 워프 포인트를 뚫어주도록 해야겠네요. 맵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으니...

그리고 남아도는 선계 화폐는 이제 씨앗에다 투자하도록 합시다. 필드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파밍을 하던 시절보다는, 이제 돈으로 시간을 사는 게 훨씬 이득이죠.

그리고 각 구역마다 워프 포인트를 하나씩 박아줍시다. 이게 없던 시절에는 직접 발로 뛰어서 가야 할 만큼 자비가 없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아니죠.

Aㅏ... 그나저나 이런 세트로 설치한 가구는 아예 맵상에 따로 설명까지 뜨게 되어있네요. 이런 세트는 이것 말고 다른 것들도 있던데, 아직까지는 관심이 없어서 Fail.

속세의 주전자는 처음에 농사 지으려고 시작했지만, 어느새 다운 와이너리를 재건시키겠다는 계획까지 세우게 됐죠. 그나저나 이 업적을 깨려면 아직 한참은 멀었구만;;

그리고 얼마 전에 얻은 스네즈나야 업적 명함을 적절히 사용했습니다. 이쯤 되면 플레이어가 몬드에서 몇 달은 살았다는 걸 증명할 수 있게 됩니다.

매주 월요일은 할 일이 참 많습니다. 4개국을 돌아다니면서 잡화점을 터는 것만 해도 상당한 노가다죠. 이제 곧 방랑자를 합류시킬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조만간 새로운 캐릭터가 합류하면 또 새로운 구역이 등장하기 전에 최대한 뽕을 뽑아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