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행사 세빛둥둥섬 다녀왔음.
솔직히 원신축제라고 해서
가고싶은 마음 반에 야외라고 하니까 걱정되는 마음 반이라서 엄청 늦게 신청했다.
그리고 금요일 확정.
주차장에서 보는데 이나즈마 만화축제같은 플랭카드가 웃겨서 찍었다.
이나즈마 축제에서 캐릭터들이 많이 귀여웠지♥♥♥
대충 웃겨서 찍은 거라서 다시 찍어야지 했는데 이후에는 더위에 정신이 나가기 시작해서 사진못찍었다. 스크린 로그인 음악 웅장하고 대형 스크린 보니까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이었는데...
너무 더웠엉....
해가 뜨겁고 사람들 너무 많았는데 일단 부스로 가서 설치함
낮에 찍은 사진이 없어서 저녁사진으로
너무 더워 머리가 익어버려서 18+15라는 덧셈이 잘 안될정도였는데...갑자기 부스판매 중단하라고 했음. 듣기로는 다리가 가라앉았다고 하는데 사정설명은 제대로 못 듣고 대기했다. 그 이후에 6시까지 마치 한강에 나들이 온거마냥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강바람 습도는 높았지만 정말 시원해서 좀 살거 같았다.
공지없는게 좀 많이 답답하긴 했는데
옆부스에서 얼음물이랑 간식도 주시고 (C14 부스분들 넘 착하시구 좋았다ㅠㅠ..)
다른 부스분들이 과자도 주시고 해서 사실 분위기는 훈훈했다.
나눔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쿠키주신 분은 종려 좋아한다니까 따로 바꿔주기까지 하셨다. 솔직히 아까워서 못먹겠다.
이분들 말고도 각청응광 포스터 주신 분과 다른 쿠키주신 분도 있으셨는데 사진을 못찍어서 죄송합니다. 선물 정말 감사했습니다. 잘 간직할께요
6시 넘어서 시작했는데 줄 서신 분들 너무 더웠을 듯.
간신히 시작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ㅎ
20분에 한무리씩 들어오는 거였는데 시간끝나면 모두 나가시는 시스템으로 바뀐 거였닼ㅋㅋㅋㅋㅋㅋ
20분안에 주어진 주문을 모두 끝내는 타이쿤 게임이었던 거였고...ㅋㅋㅋ아...ㅋㅋ
그리고 저녁이 되니 벌레가 너무 많아서 파라솔 안을 보고 싶지 않았다. ㅋㅋㅋㅋㅋ
다음번에는 꼭 시원한 데서 했으면 합니다.
부스 구경오시는 분들 땀에 젖어 있어서 너무너무 안스럽고 그랬음. 즐기는데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힘들어보였다.
제발 에어콘 있는 실내로 행사해요!!
퍼레이드 언제하는지 몰라서 구경도 못했음. 하지만 코스플레이어분들 부스앞 지나갈때 좀 설렜음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게임 행사라는게 이런 맛이구나 해서 고생스러웠지만 참가하길 잘하긴 한듯. 변수 많고 고생도 많이 했지만 역시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