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워vs프라시아 전기, 2라운드 돌입?

[간밤차트-4월 19일]프라시아 전기, 앱스토어 매출 4위, 아키에이지 워(5위) 추월

3월 출격,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 판도를 바꾼 블록버스터의 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후발주자 '프라시아 전기'가 마침내 '아키에이지 워'를 앞선 것.

4월 19일 수요일, 넥슨이 자체 개발해 서비스 중인 '프라시아 전기'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를 지켰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아키에이지 워'는 5위로 밀렸다.

'프라시아 전기'가 3월 론칭 이래 처음으로 '아키에이지 워'에 앞에 자리했다.

경쟁 관계에 있는 신작들은 론칭 프리미엄으로 인해 앞서 후발주자가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에서 우위를 점하기 쉽다.

3월 대전에서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인기 차트에서는 '프라시아 전기'가 앞서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를 가볍게 앞섰다.

3월 일찌감치 혈전이 예고한 '아키에이지 워'와 '프라시아 전기'는 각각 3월 21일과 3월 30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출에서는 달랐다.

'아키에이지 워'가 먼저 출시됐음에도 우위를 점했다. 구글 플레이는 물론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줄곧 앞섰다.

'프라시아 전기'는 3월 31일 앱스토어 매출 차트를 평정한 날 이외 '아키에이지 워'를 추격하는 자리에 있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여전히 '아키에이지 워'가 매출 순위 3위로, 5위에 위치한 '프라시아 전기'보다 우위에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대표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 워'를 토대로 만든 MMORPG다.

'프라시아 전기'는 넥슨은 역대급 개발 인력을 동원해 공을 들인 신규 IP다. 장르는 MMORPG다.

두 작품 모두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호요버스가 서비스 중인 액션 RPG '원신'은 나흘 연속 2위를 지켰다.

신들린 역주행으로 3월生 황금기대작 '아키에이지워'와 '프라시아 전기'를 모두 추월하는 괴력을 발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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