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일기] 비마나 경전, 작은 선령
비마나 경전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쟈자리라는 수메르 학자를 만나게 되었다. 퀘스트 진행 전에는 이 안을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문이 열리네요 ~
내부는 뭐랄까 서울식물원처럼 생겼다.
오우 조작이 가능한 완전 큰 로보트구나.
숲의책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니, 막혀 있던 기믹들을 전부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비마나 경전 퀘스트를 하고나니, 아르드라비 골짜기 지역의 탐사도가 100% 되었다.
근데 왜 비마나경전 퀘스트 업적명이 '조용히 날 잊어줘'일까..?
이런 곳에도 선계 음악 코인이 있네..
아무튼 아르드라비 골짜기 탐사도 100% 찍고나서, 아샤반의 땅을 열었는데.. 넓어서 당황스러웠다.
양파같이 생겼다.
다음에 열릴 사막 지역이 보인다. 너무 어려워 보이는데..??
기행 래벨이 너무 낮아서 사진 찍는 이벤트를 마저 진행하는데 악어 입 안에 새가 있다. 이게 머시다냐...;
드디어 !! 납작한 종이쪼가리가 아닌 소리도 나고 모양도 입체적인.. 작은 선령을 얻게 되었다. 처음 가져본다. 선령..
고민하다가 연두색을 골랐다. 보라색도 예쁘고 하늘색도 예쁘고.. 그렇지만
아란이들도 귀엽고, 화관도 예쁘고.
수천산림 지역을 빙글빙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겨우 다 찾고 화려한 보물상자를 얻었다.
다들 너무 귀엽다.
열심히 아샤반의 땅을 돌아다니다 보니, 탐사도가 99% 되었다.
그런데 선나원 지하에 무언가 버그가 있는 것 같다. 물도 안 빠져서 꿈비경 워프를 타고 지하로 뚝 떨어져서 오긴 왔는데..; 내 생각엔 저 안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이상한 장벽 때문에 진입 불가다. 그리고 저 부근만 가면 카메라 줌인, 줌아웃이 뚝뚝 끊기면서 화면이 이상하다. 저 벽도 렉 걸렸을 때 느낌의 벽임.
봉인된 유적가디언 16마리도 다 찾아서 풀고 왔는데.. 정말 이상해.
마라나의 화신은 이렇게 생겼구나..
이거 할 때 캐릭터 변경이 안 되어서 당황했는데 다행히 행자를 키우지 않았어도 진행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내 행자 래벨은 원래 50이었는데 여기선 80으로 조정이 되었다). 그리고 아란마가 무척 강해서 든든했다.
눙물난다.. 귀엽고 강한 아란이들..
아란마가 마라나의 필살기를 막을 때, 아란마의 기억이 보이는데 뭔가 뭉클했다.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 ㅠㅅㅜ 즐거웠던 시간들..
츠루미섬 류 퀘스트 때도 그렇고 이번에 라나랑 아란나랑 헤어질 때도 그렇고 언젠가 꼭 다시 만날 것이라고 하는데 나중에 천리랑 싸울 때 함께 하겠다는 뜻일까? 아니면 행자가 여행을 마쳤을 때 거기서 다시 만난다는 뜻일까.
아직은 모르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