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2024년 4월 18일자: 즐겁게의 tip, 마블스냅 스팟상자 잘 쓰는 법 !

'마블스냅' 에서는 '스팟상자' 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상자를 까기 위해서는 '스팟라이트 키' 가 필요합니다. 이 열쇠는 컬렉션레벨을 올려서 일정 구간을 도달할 경우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고, 캐쉬 번들을 구매해서 얻을 수 있고, 특정 아티스트&컨셉의 앨범을 모으다보면 보상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스팟상자 시스템이 정말 중요합니다. 현시점에서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당신이, '현금' 을 쓰지 않고 4-5풀 카드를 바로 먹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혹은 기약 없는 풀다운을 기다리거나, 정말 운좋게 이벤트 보상으로 공짜로 준다면 먹을수도..) 그렇다면 이 스팟상자는 어떻게 굴러가고, 어떻게 써야 효율이 좋을까요? 알아보겠습니다.

스팟상자는 1주마다 구성품이 달라집니다. 구성품을 정하는 것은 당연히 '세컨드디너', 개발진들이구요, 어떤 구성품들을 넣을지 미리 알려줍니다. 트위터라든지 마블스냅존이라든지 유튜브라든지 디스코드라든지 뭐 여러 방법을 통해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스팟상자는 총 4개의 상품으로 이루어집니다. (1개의 신규 카드 + 2개의 기존의 4-5풀 카드 + 랜덤 4-5풀 카드) 이렇게요. 만약 랜덤 4-5풀 카드에서 이미 갖고있는 중복카드가 뜰 경우, 1000토큰으로 치환이 됩니다. (손해라는 뜻) 열쇠를 1개 사용할 때마다 4개의 상품 중 랜덤으로 하나가 당첨이 되어 결과물이 나옵니다. (랜덤 4-5풀 카드만 나오거나 이러진 않는다는 뜻)

자, 그러면 뭐 대충 예상이 가셨을텐데 .. 스팟상자 활용을 할 때 가장 효율이 좋은 케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팟상자 구성품의 카드를 전부 갖고 있지 않은 상황

(2) 스팟상자 구성품의 카드를 최소 2개 이상 갖고 있지 않은 상황

본인이 여기에 해당한다면 스팟상자를 무조건 활용하시는게 좋고요, 만약 본인이 이 케이스가 아니다 .. 예를 들어서 4개 중에 3개는 이미 갖고 있고, 신규카드 하나만 먹고 싶다 .. 이러면 솔직히 열쇠가 많이 아깝습니다. 꽤 손해입니다. 근데 이 경우에는 '토큰' 을 쓰면 됩니다.

요즘 기준으로 신규카드 대부분 다 5풀, 6000토큰 짜리로 출시를 해서 x 같기는 한데 ㅠㅠ 여튼 정말 새로운 경험, 새로운 덱 아키타입을 만드는 수준의 좋은 카드라면 6000 토큰으로 맞춰서 재미라도 맛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쩌피 재미있자고 하는 게임이기 때문이죠.. 재미 다 보고나서는 뭐 너프당하든 리워크당하든 알빠노이기 땜시 ..

예를 들어서 위의 사진을 케이스로 해볼까요? 본인이 '타노스' 만 없고, 열쇠는 1개가 있는데 저 스팟상자 주간에 열쇠를 써야할까요? 결과는 no 입니다. 열쇠가 아깝습니다. 차라리 토큰 6000을 써서 타노스를 구입하는게 낫습니다. 타노스는 새로운 덱 아키타입을 만드는 중심카드 중 하나입니다. 6000토큰을 써도 손해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반대로 '하이에볼' 주간으로 가볼까요? 당신이 '하이에볼 주간' 을 보니까, '하이에볼' 만 없는게 아니라 '다크호크' '리전' 도 없습니다. 이러면 무조건 열쇠로 상자를 까서 카드를 먹는게 좋습니다. 이런 주간에서는 열쇠를 3-4개 까서 다 카드를 먹는게 좋죠. 어쩌피 다 신규 카드들이니깐요. 즉, 열쇠를 까서 '스킨' 을 먹거나 '1000토큰' 을 먹는게 존나 손해라는 겁니다. 이게 진짜 아까워요. 열쇠 공짜로 한달에 일퀘만 깨서 서너개 정도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한달' 입니다. 굉장히 빡셉니다.

<결론>

(1) 스팟상자 주간 확인 후, 없는 카드가 최소 2장 이상 아니라면 열쇠 쓰기 x

(2) 덱아키타입을 새롭게 만들거나, 진짜 너무 성능 좋은 카드라면 6000토큰 ㄱㄱ

(3) 열쇠는 최대한 모아놓는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