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러닝 액션게임 닌자 머스트 다이!!
지난 14일 판다다게임즈의 모바일 러닝 액션 게임 닌자 머스트 다이가 출시됐습니다. 장르는 러잉 액션게임인데요. 러닝 액션게임은 원 버튼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로 간단하지만, 개발사가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게임의 볼륨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모바일 러닝 액션게임 닌자 머스트 다이에 대해 짧막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게임이 어떤 재미요소를 품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수묵화 스타일의 화려한 비주얼입니다. 러닝액션 게임은 고퀄리티의 텍스쳐와 디테일을 요구하는 장르는 아닙니다. 하지만 닌자 머스트 다이는 동양 정서에 꼭 들어맞는 화려한 아트 스타일을 통해 게임을 한층 더 매력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붓흘림으로 표현한 유려함과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붓놀림에 따라 힘과 박력을 느낄 수 있는 이 아트 스타일은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되더군요.
뿐만 아니라 ‘닌자’라는 소재에 걸맞은 초호화 성우진들을 기용했는데요. ‘귀멸의 칼날’의 주인공 탄지로 역을 맡은 ‘하나에 나츠키’, 원신의 여성 주인공을 맡은 ‘유우키 아오이’등을 비롯한 유명 성우들이 CV를 맡았습니다.
OST또한 게임 컨셉에 맞게 빠른 템포로 변주된 곡들이 주를 이루는데요. OST 자체로 튀지 않으면서도, 게임의 긴박함을 잘 살린 것 같았습니다.
닌자 머스트 다이는 단순 러닝이아닌 액션게임입니다. 러닝게임은 일반적으로 허들따위의 장애물을 넘는 방식에 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닌자 머스트 다이가 다른 게임들과 다른 점은 꽤 박진감 넘치는 전투 방식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4명의 각기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각각의 고유 인술들, 스테이지에 나갈 때 마다 바꿔 낄 수 있는 무기 등등 굉장히 다양하고 유려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또한 캐릭터마다 오의가 존재하는데요. 오의는 코인을 먹거나 적을 격파하는 등 점수를 얻을 때 마다 충전되며,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는 필살기입니다.
오의와 무기를 비롯한 공격 수단들은 보스 조우시 게임 장르를 러닝게임에서 탄막 액션게임으로 전환시킵니다. 각 보스는 정해진 체력을 갖고 있으며 탄막을 쏟아 붇습니다.
닌자 머스트 다이는 멀티플레이도 지원하며 의외로 콘텐츠 또한 단단합니다. 스토리 모드와 순위 결정전 형태로 끝없이 이어지는 무한질주, 3:3으로 진행되는 전술 대항전 또한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지원 닌자를 지정하거나 스킬 트리를 통한 성장이 가능하기도 하는데요. 이를 보면 닌자 머스트 다이는 단순한 러닝 게임 치곤 꽤 깊은 콘텐츠를 지니고 있습니다.
간만에 나온 웰메이드 액션게임인 닌자 머스트 다이. 업데이트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가 되는 신규모바일게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