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웜홀과 포켓몬고 울트라비스트, 종이신도

포켓몬GO를 가끔 한다. 예전엔 열심히 했고, 지금은 가끔 하고 있다. 온 가족이 포켓몬을 잡으러 돌아다니기도 하고, 레이드를 같이 하기도 한다. 예전만큼 열심히 하진 않지만.. 그러다 오늘 우연히 집에서 포켓몬GO 게임에 접속했는데.. 집 근처 체육관에서 이상한 모양을 봤다.

그냥 보기에는 배드민턴 공이 공중에 빛을 내며 떠있는 모양이었다. 새로운 포켓몬인가 하며 체육관을 클릭하고 들어가 봤더니 5성에 빛만 뿜어져 나오고 정체는 안 보이고...

궁금한 마음에 검색을 했지만, 키워드가 잘못되었는지 정보를 찾을 수 없었는데, 결국 웜홀이라는 것을 알아냈고, 여기에서 울트라비스트 포켓몬들이 등장한다는 것을 알았다.

근처 체육관 웜홀에서 나온 것은 종이신도! 혼자는 그림의 떡이다. 그런데 3명이 레이드 배틀에 참여를 하고 있다고 나온다. 나도 참여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얼른 리모트 레이드 패스를 사용해 들어가서 열심히 싸웠다~~

4명이서 레이드를 진행했고 다들 30 레벨 이상이었다. 나도 37 레벨이고, 어떤 분은 49 레벨이었다. 불 타입 포켓몬을 9마리나 사용했고 결국 승리했다! 드디어 잡을 시간.. 황금라즈 열매를 먹이고, 공을 11개나 소비하고 막판에 겨우 잡았다.

도감 등록도 하고, 오래간만에 아주 새로운 포켓몬을 획득했다.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서 알게 되면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할 터이니 당분간 비밀로 해야겠다.

뒤늦게 찾아보니 오래전에 벌써 소개가 된 이벤트였다. 다양한 종류의 울트라비스트가 소개되어 있었다.

포케토리(https://gugomah.tistory.com/)

그리고 오늘 날짜로 종이신도에 대한 이야기도 최신글로 올라와 있었다. 사실은 웜홀이 뭔지 모를 때 포케토리에 접속을 했다. 하지만, 종이신도와 웜홀이 관계가 있는 줄 모르고 있다가 레이드가 끝난 후 알게 된 것이었다.

잠시 안 하고 있던 시간동안 새로운 많은 것들이 등장을 한 것을 보니.. 다시 열심히 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긴다. 돌아오는 일요일인 18일에는 '단굴' 커뮤니티 데이이니 오랜만에 온가족이 다같이 밖에서 포켓몬 잡으러 다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