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여름 축제 목요일 후기

회사가 도곡이라 바로 지하철 조금만 타면 세빛섬에 갈수도 있어서 원래는 금 토에 갈 생각이었지만

줄이 엄청 길다는 얘기를 보고 회사 끝나고 바로 고고

푸드트럭도 슬슬 매진이라고 해서 길가다 닭꼬치 팔길래 미리 사먹었다 아쉬운건 축제 도착하니 닭꼬치 대기는 막상 별로 없었다 그래도 오늘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던건 사실 이 닭꼬치다 (고터역 8번출구 근처에 판다)

그리고 축제에 편의점도 없고 카페는 줄 너무 길다고 하길래 미리 음료 사갔다 목마르기도 하고

그럭저럭

20분 정도 걷다보니 세빛섬 도착!

길 못찾고있었는데 익숙한 음악이 들려서 가보니 입구 도착 한동안은 계속 오프닝 음악이 들렸다

조금 들어가다보면 이번 버전의 일러 배경

이번 특별 일러인것 같은데 너무 이쁘다

이번 금사과에서도 클레랑 요이미야가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요이미야야 다음주에 보자

일러 넘 이뿌다 이뻐

그리고 야끼소바는 다 팔렸고 다코야끼는 줄이 없길래 사서 스테이크 줄에 대기 이건 2번째로 맛있었다

제일 기대했던 스테이크 다이루크도 넘 좋은

배불러서 그런지 생각보다 제일 그저 그랬다

기왕이면 덮밥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소스는 살짝 매콤했다

8시쯤 되니 어둑어둑해져서 더 예뻤다 내일 갈지는 지금 좀 피곤해서 고민되는데 아예 어두워질때까지 앉아있다가도 괜찮을 것 같다

세빛섬은 처음이었는데 나중에 친구들 데리고 와도 좋을것같다

그리고 집갈때 목말라서 사먹은 바나나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