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모바일게임 중 제일 재밌다!! 카드수집게임 마블스냅 후기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건빵이입니다. 오늘은 새로나온모바일게임 마블스냅 론칭 후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마블스냅은 하스스톤 전 개발자이자 하스스톤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 브로드의 신작이라 할 수 있는데요. 벤 브로드 외에도 하스스톤 전 프로듀서 해밀턴 추와 용 우, 조마로 킨드레드 등 최고의 개발자들이 포진된 카드수집게임이기에, 출시 전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받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제가 직접 해본 결과 갓겜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게임성을 경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진짜 재미있다'라는 표현을 게임하는 중 몇 번을 말했는지 모를 정도였으니 이 정도면 할 말 다했다고 할 수 있죠. 벤 브로드가 제작한 카드수집게임은 뭔가 다르다는 것을 새삼 느꼈으며, 개인적으로 카드수집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하스스톤, 유희왕, 판타지 마스터즈 등 다양하게 해봤지만, 마블스냅은 앞에 언급한 게임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과 재미가 있음에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카드수집게임 마블스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아무래도 마블IP를 활용한 게임이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 마블 캐릭터들을 150장 이상의 카드로 구현하였으며, 각 캐릭터 특징에 따른 고유 스킬, 일러스트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현해, 마블 팬들의 마음을 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코믹북 뿐만 아니라 마블 영화를 통해 입문한 마블 덕후들을 위한 대사 처리 등은 이 게임이 얼마나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썼는지 알 수 있게 만드는 대목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게임 중 아이언맨 카드가 등장할 때 '나는 아이언맨이다(i am iron man)'이라는 대사를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을 텐데요. 이 대사가 영화 아이언맨 뿐만 아니라 마블 영화를 관통하는 명대사인 것 혹시 아셨나요? 2008년에 개봉한 아이언맨의 마지막 대사가 바로 'i am iron man'이었으며,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이 죽기 전 타노스에게 했던 마지막 대사도 'i am iron man'이었습니다.

같은 대사지만, 의미가 다르기에 마블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은 이 대사를 들을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곤 합니다. 아이언맨 1에서 했던 ' i am iron man'은 단어 그대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내가 아이언맨이다, 내가 그 수트를 입은 사람이다라는 표현이었다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죽기 전 했던 ' i am iron man'은 내가 지구를 지키고 희생할 수 있는 히어로 아이언맨이다라는 표현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아이언맨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입 모아 중년기 성장물 영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마블스냅은 이런 디테일한 요소까지 놓치지 않고 게임에 더해 완성도를 높인 모습입니다. 또한 마블에 등장하는 히어로와 함께 유명 빌런까지 모두 등장시켜 다양한 카드를 수집하는 재미 요소가 있으며, 이러한 카드는 육성을 통해 애니메이션, 3D와 같이 외형을 변화시킬 수 있어, 게임을 하면 할수록 상당한 게임 몰입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마블스냅은 새로나온모바일게임답게,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다운받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또한 모바일 뿐만 아니라 스팀을 통해 PC에서 게임을 할 수 있기도 한데요. 여기에 빠른 템포의 플레이를 통해 한 판에 약 3분 정도 소요되는 짧은 플레이 타임을 보여주고 있어,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게임이라는 평을 얻고 있는 중입니다.

마블스냅도 3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을 꽤 강조하는 모습인데요. 공개된 영상에서는 3분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을 여러 상황에서 재밌게 표현하고 있으며, 세로형 게임이다 보니 한 손으로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도 꽤 괜찮게 다가오는 부분입니다. 라면 먹기 전, 쉬는 시간에 또는 누구를 기다리거나 화장실에서 하기 좋은 게임이니 확실히 일반적인 카드수집게임과는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보입니다.

마블스냅이 3분 플레이 타임을 갖는 이유는 간단한 덱 구성과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 방법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덱만 보더라도 카드 12장만으로 구성이 가능하며, 각각의 카드 효과도 꽤 간단하면서 개성이 있어 활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덱 구성에 따라 다양한 콤보를 완성할 수 있기에, 간단하지만 덱을 구성하는 재미는 일반적인 카드수집게임과 동일하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승리 조건은 공개된 세 가지 지역 중 6라운드 후 가장 많은 지역을 점령하는 플레이어가 이기게 됩니다. 마치 땅따먹기와 같은 규칙은 기존 카드수집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게임성이라는 생각입니다. 각각의 카드마다 코스트와 공격력 그리고 효과가 존재하며, 이러한 스탯을 활용해 공개된 지역에 상대보다 많은 점수로 채워야 합니다.

자신의 카드뿐만 아니라 지역 효과 또한 승패를 좌우하며, 지역은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순차적으로 공개되기에 랜덤적인 요소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상대방과 전력차가 있더라도 실력으로 충분히 뒤집을 수 있으며, 지역은 게임에 따라 다르게 나오기에 순간적인 판단력도 매우 중요한데요. 그래서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나올 수 있고, 같은 카드와 덱이라고 하더라도 지역에 따라 다르게 활용이 가능해, 그야말로 꿀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외 카드와 게임 내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상점, 다양한 카드를 수집하고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카드 컬렉션, 무과금도 보상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보상을 더해주는 일일 임무, 시즌패스 등 전반적인 콘텐츠가 군더더기 없어 괜찮은 새로나온모바일게임 또는 카드수집게임을 찾는 분들이라면 마블스냅에 접속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포스팅을 보시고 게임을 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초반 팁을 드리자면, 헐크를 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반에 얻을 수 있는 히어로 중 가장 강력하고 또 활용도가 좋다는 생각인데요. 아무런 효과는 없지만, 공격력이 무려 12나 되기 때문에, 어떤 덱에도 잘 어울리고, 활용에 따라 일발 역전이 가능한 카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 역시 헐크의 도움을 받아 브론즈25까지 안착한 상황입니다.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스냅과 탈출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냅을 사용하고 승리할 경우 2배의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고, 질 경우 2배를 잃는 페널티가 존재합니다. 또한 탈출은 적은 포인트를 소모하는 것으로 지게 되기에 상대에게 무조건 지게 될 경우 탈출을 활용해 자신의 점수를 조금이라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식 출시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벤트 소식을 알려드립니다.1단계! SNAP SHOT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요.현재 다양한 곳에서 홍보되고 있는 마블스냅의 오프라인 광고를 확인하신 후 해당 광고를 촬영 및 캡처하여 '마블스냅 광고 인증' 게시판에 인증샷과 함께 게시글을 남겨주시면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진행 기간은 11월 19일(토) 23시 59분까지이며, 이벤트 보상으로 온라인 문화상품권 10,000원권 (30명)을 노려볼 수 있으니, 참여해 혜택까지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마블의 감성과 카드수집게임의 재미를 너무 잘 담아서, 마블스냅은 아마 저의 인생게임이 될 거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만큼 너무 만족스럽고, 게임이 재밌어서 꾸준히 게임을 즐길 예정입니다. 새로나온모바일게임 중 괜찮은 게임을 찾는 분들에게 마블스냅을 강추 드리며, 그럼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ARVEL SNAP - Master the Multiverse in this high-speed card battler.

www.marvelsnap.com

게임 라운지

game.koreamobilegame.com

본 포스팅은 NUVERSE 로부터 고료를 지원 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