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주차 일상 - 석계역 술집 / 토스 고양이 / 원신 / 시나모롤 밴드

2024.05.13

랜만에 분짜로 조져주었습니다

이게 분짜가 맞나 분보남보였나 아무튼

가방에 영주님 굿즈 키링을 달아주었어요

너무 힙하고 예쁘고 다 해버려 증말~!!

그리고 월욜부터 회식,,

되게 오랜만에 한 회식이라 힘들었다,,

근데 재미도 있었음,,,

일단 꽁술 꽁안주 미쳤고

너무 맛있고 근데 너무 배부르고

다들 내가 얼굴 안 빨개지니까 술 진짜 잘 마신다고

계속 먹이심,, 아니에요,, 취했어요,,

어찌저찌 집 가는 길

외국인한테 머리색 예쁘다는 소리도 듣고

집 앞에 장미가 예쁘길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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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점심 때워줬는데

컵누들 로제는 진짜 언제 먹어도 존맛

갑자기 거의 3-4년만에 옛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당황;; 진짜 놀람;; 근데 일 관련 얘기였다,, 휴

스트레스 받아서 간술하기로 했으나

이미 간술이 아니게 된...

이러고 공원으로 향하는데 개웃겨서 찍음..

술에 미친년들 같애...

그리고 이 날 그냥 죽어버렸다고 합니다..

담날 쉰다고 참이슬로 이렇게 달려버림..

그냥 도라이야..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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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혜연이 택시 태워 보내고 뒤에 번호 찍는데

갑자기 옆에서 모르는 남성분이 말 걸고는

어디사냐, 난 어디산다, 같이 중랑천 걸으실래요?

친구 기다리시는거에요? 이러길래

개무서워서 도망침

집에서 기절하고 일어나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해장할거 찾는데

되게 이세계물 깔의 곱도리탕 집이 있었음

응 모르겠고 난 마라탕이야~

진짜 웬만하면 수면으로 이겨내는데

오랜만에 해장의 필요성을 심각하게 느낀 날이었다..

히히 토스 고양이 다 키우고 새로 델꼬와씀

뿌듯뿌듯 은근히 재밌단말이지요 이게

오랜만에 폰신도 조져주고

이번 이벤트 너무 애들 다 귀엽고 재밌었음

고로도 개웃기고 ㅋㅋㅋㅋ

저녁 안 먹을려다가 생각난 치토스 치킨

바로 시키고 한 세네조각 먹고 넣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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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갑자기 애플님이 마구마구 오르시길래

뿌듯해서 찍음 장투라 빼진 않을거지만

보기에는 좋네요^^

점심 먹고 산책하는 길에 발견한

엄청난 버스,,, 요샌 이런식으로 홍보 버스 투어도 하는구나,,

알고보니 유명하신 분이었따,.

요날은 퇴근하고 집에서 딩굴댕댕구리

피곤해서 잔뜩 쉬어주었음 셀카놀이도 함

제일 인기 많았던 두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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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오운완 조져주고~

요새 유산소를 진짜 맛있게 잘 하고 있어요

혜연이랑 간술?아닌 간술 하고

취중포토이즘 찍어주기

헤헤 기엽다 기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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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

하루종일 방콕하다가 갑자기 옆 벽에 뭐가 스르륵 지나가길래

육성으로 "어우ㅜ 시발 무야" 하고 나왔는데

돈벌레 나옴 이슈;;;;;;;;;;

개 심각해서 이곳 저곳 연락 돌리고 있는데

친구란 놈은 이 지랄 하고있고...

결국 일당 지불하고

동생 고용해서 처리했습니다..

모기도 못 잡는 나에게 돈벌레를 잡으라는건

그냥 죽으라는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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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아뉘 나갈 준비하다가 따끔거리길래 보니까

피나서 시나모롤 밴드 첫 개시함

너무 기엽자나?

피시방 가서 원신 좀 하고 서든 돌려주는데

내가 너무 기가막히게 쏴서 찍어주기~!

엠비삐~~~~

그리고 술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얼결에 동범 광엽씨가 석계로 와서 다같이 간술하기,,

그리고 간술이었지만 만취하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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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리를 많이 했던 일요일이었지만

취중진담으로 인해 많은 회복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해들어 역대급 감정 롤러코스터였던 한 주

덕분에 살도 빠지고 잊고있던 감각도 다시 떠올렸네요..

하지만 이런 시간이 있어서 다음 한 주는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사옵니다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야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