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원신 여름 축제(7 / 21) 후기
오늘은 2023년의 원신 여름 축제에 다녀왔다.
작년의 축제 테마가 이나즈마였다면, 이번 해는 수메르였다. 그럼 내년 여름 축제는 폰타인?
어제 첫째 날에 가지 않은 이유는 이틀 전 19일에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에서 신나게 노느라 피곤해서 푹 쉬기 위함이었다.
이틀 전에 T 익스프레스를 처음 타보았다. 내가 성인이 된 이후로 코로나 사태(2020년, 2021년)를 제외하고 매 년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에 다녀왔지만, T 익스프레스는 무서워서 타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만이라도 타기로 했는데... 진짜 스릴 만점이었고 세상의 공포 중 하나를 맛 보았다. 무사히 내린 이후에도 다리가 떨려서 주저앉을 뻔했을 정도.
어이쿠, 축제 후기를 올려야지!!
실내 2차 창작 부스가 있는 실내 행사장 인증 샷들.
세 번째 짤은 미니 게임 스탬프 릴리를 진행하기 위하여 아까 글을 올린 것이다.
내가 C 타임(오후 3시 30분)인데, 2시 20분부터 줄 서고 실내에 들어오느라 1시간 넘게나 걸렸다. 오아!! 제길슨!!
그 1시간 이상이나 물을 마시고 싶었고, 화장실에 가서 씻고 싶고... 하아... 안 그래도 너무 더워서 쓰러질 뻔했다.
참고로 공식 기념품 샵은 이번에는 큰 관심도 없고 해서 포기했다.
아무튼 입장하여 부스를 느긋히 둘러본 것은 기다린 보람도 있고 해서 좋은데...
많은 부스 중에서 몬샌긴과 안산이네는 가장 인기가 많은 부스여서 대부분이 매진되었다. 허걱스!!
결국 안산이네의 라이덴 스티커를 구매하고, 몇몇 부스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굿즈 몇 개를 구매하였다.
미니 게임 하러 가기 전에 찍은 샷들.
특별한 선물과 추가 선물을 받기 위해, 스탬프 릴리 올 클리어를 위해 여섯 미니 게임에 도전!!
몇몇 미니 게임은 인기가 높거나 회전율이 느려서 땀을 흘리며 기다려야 했다. 부들부들부들...!! 오아아!!! 또 다시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화장실 가서 시원하게 세수하고 싶었다...!!
물은 무척 더운 날에는 꿀물이 된다!!
위는 컴플리트 인증 샷이다. 컴플리트 하느라 참으로 고통스러웠다...
점심과 저녁은 푸드 코트 위주로 먹었다.
도착하자마자 줄 서기 전에 점심은 고기 필라프, 탄두리 치킨 & 감자볼, 녹차 라떼를 먹었다.
그리고 미니 게임 다 끝내고 미션 컴플리트를 한 후에 먹은 저녁은 새우 카레와 피타 브레드(+ 치즈 소스 얹은 나쵸). 참고로 녹차나무숲의 녹차 치즈 아이스크림(위의 인증샷)은 저녁 먹기 전에 먹었다.
다른 참가자들이 코스프레한 사진을 올리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지만, 돔 근처에 있는 공원이 인상적이어서 사진을 찍었다.
축제에 온 기념으로,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찍은 스샷들.
내년은 아란나라들 대신 멜뤼진들이 내년 축제의 마스코트(?)가 될려나?
8시 30분에 진행하는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약간 아쉽지만 포기. 7시 50분 쯤에 평택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수서역 SRT를 향해 움직였다.
배도 부르고, 너무 더워서 땀도 많이 흘린 데다가 줄 서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피곤하고, 내일은 출근이라서 집(평택)에 돌아가야 하고...
내년 여름 축제에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있으면 보러갈까 고려하는 중.
위의 스샷은, 서울 올림픽 공원에 열리는 2023년 원신 여름 축제에 오고나서 집에 돌아가기까지의 행적을 한 장으로 정리한 얼티밋 인증 Shot이DA!!☆
이번 축제는 작년보다 더 덥고(지구 온난화의 영향인 듯. 제발 해결해야 하는데...) 쓰레기통, 화장실을 찾는데 무척 난감했지만, 원신의 인기와 화력을 예상하지 못했던 작년의 여름 축제보다 발전이 있었다. 확실히...
아무튼 이번 해 2023년 원신 여름 축제는 무척 재미있게 즐겼고, 폰타인을 테마로 한 내년 2024년 여름 축제에는 좀 더 발전이 있고 더 재미있게 즐기면 좋겠다.
그럼, 끝!!
#원신2023여름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