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Y V4 THE DUCHESS GUITAR AMP 언박싱
최근에 합정에 있는 뮤클(뮤지션스 클럽) 에서 빅토리 사의 copper v1 페달을 협찬 받아서 매우매우 대만족을 하면서 며칠째 사용중이다.
(사실 협찬을 받아서 악기를 사용하는 일들이 있지만 퀄리티가 그닥이면 아예 포스팅을 하지 않는다.
영상을 찍거나 포스팅을 하는건 그만큼 개인적으로 실제로 사용을 하거나 정말 좋은 경우에만 한다.)
그리고 다시 뮤클의 매니저님인 척 님에게 연락이 왔다.
이번엔 VICTORY V4 THE DUCHESS GUITAR AMP 를 지원해주신다고 했다.
악기를 받고 설레는 마음에 언박싱 영상도 간단히
찍어봤다.
이 악기는 페달이 아니고 앰프헤드다.
앰프헤드로 캐비닛에 연결해서 사용도 하고 오인페에 꽂아서 내장된 6개의 캐비넷 시뮬을 사용해서도 사용가능하다.
진공관이 네방이 박혀있는 리얼 튜브앰프다.
활용도는 일반 앰프헤드보다 훨씬 다양하다.
무게는 무려 1.7kg 의 초초경량.
캡시뮬 투노트 톨피도가 내장되어 있다.
6개의 프리셋 캐비넷을 사용할 수 있고 pc에 연결시엔 더욱 다양한 캐비넷과 마이킹등을 시뮬할 수도 있다.
물론 실제 앰프 캐비넷에 물려서 마이킹하는게 짱이긴 하지만 집에서 녹음하거나 연습할땐 오인페에 물려서 연습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리얼 진공관 앰프헤드에 이런 기능이 있다는건 완전 혜자 of 혜자다.
리얼 앰프를 샀는데 uafx 의 드림이나 스트라이몬의 이리듐이 들어있는건데 정말 좋지 아니한가..
드림같은 악기가 보너스처럼 들어있는 느낌이다.
저번에는 뮤클 매장에 직접 가서 악기들도 테스트하고 협찬악기를 받아왔지만 이번엔 택배로 받기로 했다.
세상 반가운 문자인 택배 알림이 왔고 목욜에 수령해서 간단하게 언박싱을 해보고 영상도 찍어봤다.
다이렉트로 오인페에 연결도 해본결과 사운드와 편의성, 휴대성 모두 오방이다.
방구석 기타리스트이던 세션맨이든, 밴드 기타리스트 모두에게 매우 좋은 앰프라는 생각이 든다.
방구석 기타리스트는 말그대로 방에서 적절한 볼륨으로 오인페에 연결하거나 캐비넷에 연결해서 사용가능하고, 세션맨은 페달보드에 이거 하나 들고 가서 녹음이 가능하고, 밴드 기타리스트는 공연장에 이 가벼운 헤드만 들고 가도 양질의 펜더 블랙페이스 앰프 사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악기 언박싱은 늘 두근두근 설레고 즐겁다..
실물이 참 아름답다.
본체사이즈는 유니바이브정도로 앰프치고는 컴팩트
이렇게 가벼운 진공관 앰프 헤드라니.. 존나 조쿠만.
물건을 받은날은 스피커 케이블이 없어서 일단 오인페에 연결해서 소리를 들어봤다.
확실히 나같이 실제 앰프만 거의 사용하는 유저에겐 실제 캐비넷에 사용하는것보다는 아쉽지만, 그래도 이리듐이나 드림같은 디지털 기반의 악기보다는 실제 아날로그 프리부를 거쳐서 나오는 사운드는 훨씬 자연스럽고 리얼하다.
프리셋 캐비넷 6개의 사운드도 다 개성이 다르면서 모두 쓸만한 소리가 나와준다.
애꾸 누님 옆에 6단 로터리 방식의 캡시뮬.
오인페에 물려서 테스트 했을땐 개인적으론 4단이 제일 맘에 들었다.
물론 아무리 잘만든 캡시뮬도 리얼 앰프에 마이킹을
따라갈순 없지만 기술이 많이 발전하긴 했다는 생각이다.
스피커 케이블이 오는대로 내 리얼앰프들에 물려서 테스트해보려고 하는데 많이 기대가 된다.
어떻게 보면 휴대가 너무 편한 초경량 앰프헤드에 톨피도 캡시뮬까지 들어있는데 상당히 메리트있는 가격과
기능성이라고 생각되는 악기다.
자세한 사용기는 조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