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복귀 뭐부터 해야 할까, 캐릭터 추천까지 해줄게

가끔 물어보더라. 폰타인 나오고 나서 어떻냐고. 다시 지금 내가 들어가서 플레이해도 괜찮을까 하고. 정답은 YES. 사실 언제 돌아와도 문제없다. 어차피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뒤처지거나 손해 보는 일은 전혀 없다.

다만 접은 기간 동안 업데이트가 많기 때문에, 할 건 무지막지하게 많다. 모험을 즐기는 유저라면 더 반길 요소일 테지만. 그래서 준비했다. 원신 복귀 후 공략. 여기에 캐릭터 추천까지 해드릴 테니 잘 참고하셔서 재미난 티바트 여행 되시길 바란다.

잘 모르겠다면 마신 임무부터, 스토리 보고 보상도 챙겨

신규 지역의 웅장한 자태를 보고 다시 접속을 한 당신. 그런데 막막할 거다. 뭐부터 해야 할지 추가된 게 너무 많을 테니까. 그럴 땐 다 재껴두고 마신 임무 즉 시나리오부터 클리어하는 게 좋다. 보통은 리월과 이나즈마까지 깬 분은 많은데 수메르는 아직 진행도 안한 유저가 많은데, 꼭 해주시길 권한다.

너무 귀엽다. 500살이지만

최근 나온 우인단 집행관

우선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솔직히 수메르 지역 클리어하면서 분노와 아쉬움, 감동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골고루 경험할 수 있다. 30대 중반 아저씨의 가슴에 감동의 토네이도를 불러일으켰다면 믿겠는가. 그리고 깨야 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더 있다.

우선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한다. 목적 없이 플레이하는 것만큼 지루한 것도 없다. 그냥 무작정 진행하면 결국 또 접게 되는 수순을 밟게 되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 그런 점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배경지식인 마신 임무를 밀어주는 게 좋다. 심지어 보는 즐거움도 챙길 수 있다.

무조건 봐라

정말 재밌게 했었다

두 번째는 보상. 깨고 나면 원석 외에도 다양한 보상을 잔뜩 챙길 수 있다. 그리고 임무를 해결하고 열리는 던전도 존재하기 때문에 필수다. 또한 이벤트도 스토리의 진행도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것도 있기 때문에 미리 완료해 주는 게 더 많은 보상을 챙길 수 있는 지름길이다.

신의 눈동자 리월까지 필수, 안 하면 고통스러울걸?

보면 신의 눈동자를 패스하는 분이 가끔 있다. 제발 그러지 마라. 개인적으로는 마신 다음으로 중요하게 보는 콘텐츠다. 많이 양보해서 몬드와 리월 두 지역은 어떻게 해서든 다 모아주시는 게 좋다. 보상이 스태미나 증가라서, 모험의 난이도를 확 낮춰주기 때문.

모으는 데 꽤 걸린다

수상하면 다 챙기면 된다

생각해 봐라. 헤엄쳐서 가야 하는 곳이 있는데 스태미나가 부족해 가지 못하거나, 절벽을 올라가야 하는데 체력이 부족해 떨어지면 그것만큼 짜증 나는 일도 없다. 어쨌든 마음대로 모험을 할 수 없다는 게 너무 화가 난다. 귀찮다고 넘길 부분이 절대 아니라는 소리.

안 그래도 업데이트로 인해 더 넓어진 티바트 대륙을 뚜벅이로 헤쳐나가야 하는데 말이다. 우선 모으는 장소는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기 때문에, URL을 남겨 드릴 테니 참고하셔서 찾아보도록 하자. 팁을 드리자면 먹은 장소는 핀을 활용해 체크해두시길 바란다.

안 하면 진짜 힘들어진다

폰타인 눈동자

보통 60~100개가 넘어가기 때문에, 중복되는 지역을 배제하기 위함이다.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이다. 1~2시간이면 끝날 걸 5~6시간 걸렸으니까. 잠깐의 귀찮음이 몇 시간을 줄여준다. 그리고 보상으로 원석도 주니까 손해 보는 장사도 아니다.

최근 수메르에서의 여정을 모두 끝내고, 미뤄뒀던 바위신의 눈동자를 모으기 시작했다. 계속 스태미나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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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은 어디에서 모을까, 진행 중인 이벤트에서 모아봐

보통 돌아오는 계기는 애정 캐릭터의 등장 시점이 아닐까 한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사실 그게 제일 크다. 내 주변만 하더라도 쭉쭉 빵빵 유닛이 나온다 하면 환장하고 돌아오는 사람이 있으니까. 보고 있겠지만 굳이 정체를 밝히진 않을게. 고맙지?

애매하다.

1600개 쉽지 않다

어쨌든 가져오기 위해서는 유료 재화인 원석이 필요하다. 심지어 1600개가. 작아 보이지만 모아보시면 알 거다. 만만한 숫자가 절대 아니다. 미뤄둔 콘텐츠를 다 깨도 겨우 모을까 말까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을까 싶을 텐데 그건 또 아니다.

매 시즌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서, 참여만 해도 보상이 쏟아진다. 한 챕터에 20~70개를 얻을 수 있고 그런 시나리오가 많으면 8개까지 존재해서 풍성하게 챙길 수 있으니까. 최근에는 접속만 해도 원석 160개에 해당하는 기원 아이템을 지급하기도 했었다.

원석 모을 기회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현재도 2개의 큼지막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다만 한 가지는 3일 뒤에 끝날 예정이라, 포스팅을 보는 즉시 원신 복귀를 하시길 바란다. 다 깨기만 해도 엄청난 양의 재화를 얻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괜히 나중에 접속하고 후회하지 말고.

캐릭터 추천은 누가 좋을까, 픽업 기간 잘 확인해

당연하겠지만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돌아오는 이유는 85% 확률로 캐릭터다.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예쁘다. 그 특유의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같은 움직임에서 나오는 매력적인 자태를 어떻게 참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내가 와이프 몰래 몇 백을. 읍읍.

신규 보스 뚝딱

어쨌든 복귀 유저라면 해볼까 싶어서 왔겠지만 고민일 거다. 누가 좋을지. 일단 단도직입 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번 픽업은 걸러라. 뉴비가 하기에는 명함만으로는 힘들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괜히 돈 써서 고통받을 이유는 1도 없다. 차라리 다음 픽업 예정인 물의 신을 노려보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그리고 다음에 어떤 픽업이 나올지 미리 예측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래도 비싼 값을 하는 만큼 고성능 유닛을 가져오는 게 이득이니 말이다. 간단히 캐릭터 추천을 하자면 야란, 나히다, 종려, 카즈하, 알하이탐, 느비예트가 있다. 우리의 쇼군님 라이덴은 요즘 잘 안 쓰이는 추세다.

바람 원소의 카즈하

현재 1티어인 하이드로 펌프 꼬부기

다만 갖고 싶다고 무조건 가져올 수 있는 건 아니다. 기간 한정이라, 그 시즌이 아니면 데려올 수가 없으니까. 평소에 패치노트나 대략적인 기간을 계산해 보는 게 좋다. 원신 복귀 공략과 캐릭터 추천에 대해 알아봤다. 솔직히 픽업 기간에 돌아오는 게 제일 베스트이긴 하지만, 무과금이라면 지금이라도 접속해 미리 재화를 모아두는 게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