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29 아주 지긋지긋해: 다래끼 | 장염 약, 텐텐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투투

((극혐주의))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전부터 눈 비빌때 자꾸 이상한 느낌이 들더니... 그 느낌이 다래끼였다. 어제 밤에도 눈 비비면서 아 다래끼 날려나 생각 들었는데 다래끼 났다.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심하지는 않다. 약간 부은 정도?

아오 진짜 내 장한테 스트레스를 받는다. 의사 선생님이 청진기로 배 진찰하고 배도 눌러봤는데 장염은 많이 안심한거 같다고 하셨다. 그냥 좀 장이 과민한걸로... 의사 선생님이 나보고 스트레스를 받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일하면서 그냥 스트레스는 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정말 일반적이니까. 근데 그렇게 많이 받지는 않는다고 했더니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냐고 해서 아니라고 했다. 생각해보니 내가 지금 스크레스를 받는건... 먹을거 못먹어서였음.

약 바꿔서 3일치 먹어보고 경과 지켜보자고 하셨다.

오늘의 교훈: 병원 옆 약국은 괜히 있는게 아니었다. 괜히 다시 돌아가는 길에 약국 있어서 거기까지 터덜터덜 갔는데 비슷한 약은 있는데 같은 약은 없다고해서 다시 병원 옆 약국까지 갔다. 약을 좀 바꿨다고 한다. 열받아서 텐텐도 샀다. 다시 돌아가면서도 자꾸 짜증이 났다. 진짜 혼잣말로 계속 혼자 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 거리면서 간듯... 그렇게 소중한 35~40분 가량을 보내부렀다.

텐텐 6개 다 먹음. 존맛이다... 진짜... 무서운 놈이다. 보이는 순간 다 먹어치울 수 있을듯.

교훈: 문자 내용은 필시 잘 읽자.

오늘도 친절하게 문자로 알려주시는 ^^ 세종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짠. 투투 영구로 얻음.

하 이 매트리스 ㅡㅡ하... 경동택배 아저씨 연락와서는 우리집 어디냐고 물어봐서 알려줬더니 3.5톤은 못 들어갈거 같단 식으로 하길래 나는 잘 몰라서 그럼 보건소에 냅둬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3.5톤도 들어올 수 있다고 했다. 하...진짜 택배랑 나랑은 좀 깊은 인연이 있는데 다시 또 그때가 생각날뻔.

아무튼 퇴근하고 집 가는 길에 보건소 들려서 가져갈려고 했는데 혼자 힘으론 어려웠음. 집가서 엄마 태우고 와서 모닝 뒤에 열어서 위로 쳐박았음. 슬픈건... 운전석까지 박스가 들어갔는데 엄마가 나보고 운전 괜찮냐고 했는데... 전혀...방해되지 않았다.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뎈ㅋㅋㅋㅋㅋㅋ 문닫고 얼른 집가야겠단 생각뿐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