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평점 및 반응 현재 점수와 근황
아직 뭐 출시한지 얼마 안되었죠. 초반부라 할 수 있는데 알다시피 첫인상과 이후는 조금 다르죠. 해서 디아블로 이모탈의 첫인상 점수가 몇 점인지 한번 살펴봤고 현재 저도 게임 재미지게 즐기고 있어서 각종 커뮤니티나 인게임 반응과 근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뭐 사실 평점이라는 게 하는 사람만 하기 때문에 사실 크게 참고할 부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점을 보고선 판단할 수 있는 부분들은 있죠.
메타크리틱 평점 75 / 0.5
메타크리틱 평점은 보다시피 메타스코어는 괜찮은데 사용자 점수가 무려... '0.5점' 받았습니다. 평가한 유저의 수도 3000명이 넘어가는데요. 긍정적인 반응은 100명 남짓이고 부정적인 반응은 3000명 이상입니다. 후달달... 즉, 95% 이상은 부정적인 평을 남겼다는 것이죠.
메타스코어는 평론가 점수인데 '긍정 8명' 중간점수 3명으로 평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게임 자체는 잘 만들었다는 평과 함께 디아블로라는 게임이 이제는 모바일에 더 잘 맞는다는 평들도 꽤 있습니다. 다만, 부정적인 부분은 역시... '과금' 부분과 'PVP'부분이네요. 아하... 역시 그렇군요. 국내에서도 많은 유저분들이 접는 이유가 바로 이부분인데... 아래에서 좀더 이야기를 해보고...
유저평이라 할 수 있는 사용자 점수는 처참한 수준인데요. 0.5점이라니... 아무래도 해외유저가 많이 참여하는 평점이다 보니까 '디아블로'에 대한 실망감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MMORPG이고 이 BM구조를 사실상은 괴랄하게 해두었죠. 좋게 보면 소과금과 핵과금의 영역을 잘 나눠두어 둘 다 즐길 수 있도록 해놓은 셈이지만, 따지고 보면.... 그냥 '돈 벌기'를 크게 노렸다고 볼 수 있겠죠.
유저평에는 다양한 평들이 있는데 많이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디아블로의 정체성'에 관한 부분인 듯 합니다.
이런 평이 있는데요. "디아블로와 MMO의 만남은 신선했다. 스마트폰으로 구현도 잘했다. 재미도 있었다. 하지만 디아블로에 가챠 슬롯머신을 달아놨다. 블리자드는 자신들의 탐욕과 팬들을 무시함으로써 죽음을 맞이한다."
국내 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이게 아마 디아블로 해외팬들의 입장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평이라 생각하고... 이를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평이 있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블리자드는 유저들이 정말 스마트폰이 있어 디아블로 이모탈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블라자드는 우리가 왜 디아블로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전혀 잊어버린 것 같다."
매니악하게 보여질 수도 있지만, 사실 전혀 그렇지 않죠. 국내에서도 많이 있는 일입니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온라인게임들이 있죠. 그 게임들의 'IP'만 가지고... 재탕 삼탕 가챠만 겁나게 넣어서 우려 먹으며 그 게임에 대한 향수나 그 게임의 게임성, 정체성은 완전히 박살내고 유저들의 기억속에 있는 그 게임을 또는 그 게임을 새로 접하는 유저들에게 실망을 넘어 뒷통수를 제대로 선사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이죠... 물론 제가 외국 사람은 아니라서 해외는 어떤지 잘 모릅니다.-_-ㅋ
아무튼... 그런 뉘앙스란 말이죠. 이에 대해 해외 유저들은 좀더 '직접적으로' 반발하는 것 같습니다. 평점 0.5점이 나오는 것도... 충분히... 납득이 되죠.
저도 정말... 하... PC 온라인 게임이 모바일로 나온다는 소식에 와~ PC의 게임성을 모바일로 이식하면서 어떤 새로움을 만들어낼까! 하고 기대해서 막상 접속해보면?.... '기승전과금'.
특히나 옛 추억이 있고 예전에는 명작으로 평가 받던 게임들 마저도... 변질을 해버리니... 아~ 역시 세상은 돈이 최고구나~ 라는 걸 느끼게 해주죠. 또, 그게 먹히잖아요. 먹히기만 하나... '유지도 되니까'... 매출순위만 봐도 알 수 있죠.
'많이 찾는 게임' 2위
에 검색해보면 많이 찾는 게임이 나오는데요. 여기 있는 게임들 참고하면 할만한 게임들 은근 찾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유저접속이 꾸준히 이루어지는 게임들이 랭크돼요. 현재 디아블로 이모탈은 많이 찾는 게임 '2위'이네요.
1위는 여전히 LOL.... 참... 온라인 게임 할 게 없다는 말이겠죠. 어쩌다 온라인게임 시장이 이렇게 되었는지...-_-a
애플 앱스토어 4.8
애플 앱스토어는 출시 당일 부터 모바일로 플레이를 할 수가 있었죠. 갤럭시만 따시킨... 넷이즈가 문제인가 블리자드가 문제인가...-_-a...
여하튼 애플 앱스토어 평점은 '3만 6ㅊ너명 이상'이 평가를 했고 별점이 무려 '4.8개'입니다. 와우... 겁나게 높네요.
이래서 호불호가 나뉘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뭐... 커뮤니티나 인게임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듯 보이지만, 직접 게임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사실 호불호 부분은 그냥 오픈 초기에 취향 따라 갈리는 부분이고 문제는 만렙 후 최종 콘텐츠 및 BM에 대한 부분이라 게임 자체에 대한 호불호는 제가 생각하기엔 별로 갈리진 않는 것 같아요.
많은 유저들이 '게임은 재밌다.'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즉, 디아블로 이모탈의 게임성 자체는 즐길만 하다는 것이죠. 그러나 출시 초기부터 여러 문제들이 있었고... 너무 기본적인 문제들도 쏟아졌죠.
여기서 이미 삔또가 나가신 분들 많으실테고 입장차가 좀 크다고 보는데 일반적인 라이트 유저와 만렙을 며칠만에 찍어버리는 좀 매니악한 유저 및 천장을 찍고 싶어하는 핵과금러가 있겠죠.
알고보면 호불호라기 보다는 입장차이가 현재 크다고 할까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4.6
이미 500만회 이상 다운로드가 되었고 물론 이게 출시 당일 부터 카운터 된 게 아니라 베타 때부터 카운터된 것이겠죠.
별점은 4.6개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참여한 유저수도 44만명이 넘습니다.
보다시피 분포를 보면... 별점 5점이 지배적입니다. 호불호가 안갈렸죠.
아 물론 평점이란 건... 신빙성이 많이 떨어지죠. 실제로 조작하는 것도 많고요... 또, 평점이란 걸 '언제줬는지'도 중요하잖아요. 게임을 한참 즐겨본 뒤에 줄 수도 있고 그냥 처음 해보고 바로 별점 줬을 수도 있고...
그런 걸 감안해서 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할 수 있겠죠....라고 말하고 싶지만ㅋㅋ;; 개똥쓰렉 게임도 별점 1개 였다가 꾸역꾸역 4개로 올라오는 걸 너무 많이 봐서리...
근데 디아블로 이모탈의 현재 상황을 봤을 때 그렇게 낮은 점수는 아닐 것이라 생각되네요. 해외팬들한테는 진짜 충격과 공포이지만, 국내에서는... 네... 이정도면 혜자라 느낄 만큼 사행성 모바일 게임에 찌들어있잖아요...-_-ㅋ...
언제부터 인가 게임 평점을 게임성이 아니라 BM구조에 따라 주게 되었는지 원...
구글 스토어 인기 차트 '1위'
역시 인기차트 1위를 꽤차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꽤 오래 상위권에 머무를 듯 싶네요. 뭐... 모.던보다는 쿠.킹 정도 인기가 유지되지 않을까 하네요.
플레이스토어 최고매출 실화냐?...
이거는 전날에 찍어둔 거라... 현재는 '6위'이네요. 와 미쳤네... 그 위에 모.던이 있군요. 더 미쳤네ㅋㅋㅋ...
와... 핵과금러들이 엄청나게 질렀나 보네요. 역시 MMORPG 최고매출 순위는 핵과금들이 얼마나 지르느냐에 따라 갈리네요. 물론 그만큼 게임사에서 '판을 깔아줘야 겠죠.'
즉슨, 디아블로 이모탈은 '그만한 판을 깔아놨다.'라고 할 수 있겠죠.
디아블로 이모탈은 라이트유저 입장에서는 세 달인가? 아무튼 몇 달 동안 '배틀패스(5900원)' 하나만 지르면 되는데 핵과금러를 위한 BM이 따로 있죠. 이거는 뭐 들어보니까 몇 백은 순삭이고 몇 천, 몇 억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원스토어 3.6점
'원스토어'에서는 현재 평점이 3.6점입니다. 5점 만점이고요.
원스토어는 거의 사용을 안해서 몰랐는데 리뷰를 재밌게 나눠놨네요. '긍정적 리뷰'와 '부정적 리뷰'를 애초에 나눠놨는데 긍정적 리뷰는 게임이 재밌다는 평이 지배적이고 부정적 리뷰는 역시 '과금러' 및 '매니악' 유저들의 평이 많네요.
그러니까 결국은 '창렬한 BM구조'에 대한 비판이 많습니다.
최종 콘텐츠 중에 핵심이 PVP인데 이거는 소과금은 그냥 못한다고 하네요. 음... 그 박탈감이 심할 수도 있겠네요. 만렙되고 할게 없다는 말이니... 저도 만렙 찍고 나서 어떨지 솔직히 모르겠군요. 모.던은 만렙 후 노가다가 너무 심해서 노잼이라 접었는데... 디아이모탈도 그래되려나... 제가 지금 디아이모탈은 꾸준히 즐길만 하다 생각되는 게 그 핵과금러 영역을 안해도 '괜찮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거든요.
말하자면 모.던이랑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모.던은 진짜... 여러 캐릭터 다 키워야하고 노가다가 정말 재미도 없고 너무 심하고 캐릭터 키우려면 최고 아바타는 필수잖아요. 피던은 아바타 돌려쓰기라도 하지... 이건 뭐 새로운 캐릭터 키우고 싶으면 과금하라는 셈이니까... 새로운 캐릭터를 키우는 맛도 떨어지더라고요.
근데 디아블로 이모탈은 일단 만렙까지 육성 과정에서는 과금이 전혀 필요가 없는 셈이고 키우는 재미도 있어서 게임은 원캐릭만 키우면 되지만, 저는 좀 여러 캐릭터를 키워볼 생각입니다. 디아2 하듯이 하게될 듯 하군요.
원스토어 인기 및 최고매출 순위
원스토어에서 인기순위는 '8위'라고 되어있는데 지금 들어가서 보니가 '5위'로 올라갔네요. 최고매출 순위는 1위 입니다.
현재 디아블로 이모탈은 할만합니다. 아직 안해보신 분들이나 한번 해보고 접으신 분들도 다시 해보셔도 좋을 거예요. 갤럭시에 출시도 되어서 이제 갤럭시 분들도 플레이하실 수 있고요. 확실히 모바일로 즐기니까 편하고 렉도 되려 더 적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