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m 미르M 촌장 주진양의 두 번째 서신
안녕하세요 미르M 용사님들.
10월 4일 첫 번째 문파 대전을 시작으로, 많은 용사님이 기대하시는 비곡점령전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시대가 시작됨에 따라, 그동안 많은 용사님께서 의견을 주신 직업 간 전투 밸런스에 대해서도 검토하여 파악한 문제들을 개선하여 본격적인 전쟁의 시대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장과 제작의 핵심 재료는 용사님들의 성장 상황에 맞게 사냥터 지역과 몬스터 난이도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이 획득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드랍 밸런스 변경도 함께 진행됩니다.
전투 밸런스의 개선은 용사님들의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1차, 2차에 걸쳐 밸런스의 불균형 요소를 우선적으로 개선하고, 플레이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여 추가적인 직업 간 밸런스 개선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전투와 파밍의 기본적인 기획 방향은 강한 용사님이 그리고, 전문적인 장인 기술을 습득한 용사님들이 더 많은 경제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며, 이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I. 직업간 전투 밸런스 개선
현재 미르M에서 일부 직업의 전투 밸런스 불균형과 관련하여, 우선 1차로 전투 밸런스를 개선하고, 추가적인 밸런스 개선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1차로 진행되는 전투 밸런스 개선의 주요 방향은 캐릭터가 성장할수록 가하는 피해량이 증가되는 반면, 캐릭터의 방어력 영향을 받지 않거나, 피해 감소 능력치 효과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전투 밸런스의 불균형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이에 대한 주요 변경은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도트 데미지’에 따른 피해 적용 방식의 변경(10월7일 적용)
- 현재 각 직업별 무공 중, 도트 데미지가 적용되는 공격은 피격 대상에게 고정 피해량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방어력이 무시된 상태로 공격력은 극대화되는 문제가 있어, 데미지 적용방식을 다음과 같이 개선하고자 합니다.
- [현재] 피격 대상의 방어력을 무시한 출혈, 화상, 감전, 중독의 고정 피해량 적용
- [개선] 피격 대상의 방어력이 계산된 출혈, 화상, 감전, 중독의 피해량 적용
- [대상] PvE, PvP 모두 동일하게 적용
2) ‘나찰 데미지 타입’ 변경(10월 7일 적용)
- 이제 나찰이 입히는 피해는 몬스터가 입히는 피해가 아닌 유저가 입히는 피해로 분류됩니다.
- 소환수 나찰은 도사와의 결속 관계로 인해 도사 본체와 함께 성장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찰은 인간형 몬스터로 분류되어 있어, 유저 간 전투임에도 나찰로부터 받는 피해는 ‘몬스터에게 받는 피해 감소’ 능력치로만 감소시킬 수 있었습니다
- 이로 인해 PvP 특화 능력치를 높여도 나찰에 한해서는 효과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서 PVP 전투상황에서는 나찰이 입히는 피해는 ‘유저에게 받는 피해 감소’가 적용되도록 변경됩니다.
3) 2차 밸런스 조정 (10월 중)
- 현재 PvP 전투 밸런스는 캐릭터의 방어 능력에 비해 공격 능력이 월등히 높게 설정되어 매우 짧은 시간 내 전투가 종료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제공격을 받을 경우 최소한의 대처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해결하고 그리드 기반의 전략적인 전투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PvP 전투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II. 주요 성장/제작 재료의 드랍 밸런스 개선
용사님들의 성장 상황에 맞게, 성장과 제작의 핵심 재료는 사냥터 지역과 몬스터 난이도에 따라 더 많이 획득할 수 있도록 드랍 밸런스가 변경됩니다.
1) 몽환비경의 각 층별 난이도에 따른 만다라 재료(용옥, 봉옥)의 드랍 밸런스 개선(10월 7일 적용)
- 만다라 성장에 필요한 핵심 재료인 용옥과 봉옥의 주요 파밍 사냥터는 몽환비경입니다. 몽환비경의 경우 오마동굴, 우마신전에 비해 더 상위 레벨 던전인 ‘산골폐광, 석묘, 절명곡, 주마신전’에서 상대적으로 용옥과 봉옥의 드랍 비율이 낮아서 사냥 난이도는 높고 파밍 효율이 낮은 던전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산골폐광 이상의 던전에서도 용옥, 봉옥의 드랍 밸런스 상향하여 상위 던전을 공략할수록 더 많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됩니다.
- 이와 함께 용옥, 봉옥의 드랍 밸런스가 상향되는 만큼, 드랍 시 거래가능과 거래불가능 아이템을 확률적으로 획득하게 변경하여, 거래 시 해당 아이템의 가치가 크게 변할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합니다. 상위 던전일수록 거래가능 용옥, 봉옥을 획득할 수 있는 확률도 증가됩니다.
2) 장비 제작 재료의 드랍 밸런스 개선(10월 7일 적용)
- 장비 제작은 생산(채집, 채광, 낚시)을 통해 획득한 생산 재료와 사냥을 통해 획득한 몬스터 재료를 기반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 장비 제작 재료 중, 사냥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몬스터 재료의 조각 아이템에 대한 획득 밸런스를 사냥터 지역의 난이도에 맞게 재조정됩니다.
- 앞서의 몽환비경 던전과 같이 지역별 정예 몬스터, 보스 몬스터, 필드 보스 등의 사냥 난이도에 따라 획득 확률이 더 높아지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III. 필드 보스 보물상자의 상위 아이템 획득 밸런스 상향
필드 보스는 여러 용사님의 힘을 모아 보스를 공략하고, 기여도에 따른 드랍 보상을 획득하며 마지막으로 드랍되는 보물 상자를 차지하기 위해 다시 한번 용사들 간의 경쟁으로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 10월 7일 업데이트를 통해 필드 보스를 공략한 이후, 드랍되는 보물상자에서 상위 등급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도록 상향합니다.
- 서버 통합을 통해 기존 서버의 강자들이 집결한 만큼, 보물상자의 주요 장비 획득 밸런스 조정을 통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도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IV. 본격적인 경제 권력을 쥘 수 있는 비곡점령전을 준비하며,
월드 수라 대전을 시작으로 문파 대전까지, 전쟁의 시대에 걸맞게 단계적으로 전쟁 콘텐츠가 확대되었으며, 다음은 흑철 경제를 손에 쥐게 될 최강의 문파를 가리는 ‘비곡점령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 비곡점령전은 미르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MMORPG의 차별화된 엔드 게임으로, 기존 게임에서 체험하지 못한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의 입찰 방식’과 ‘비곡점령전의 진행 여부를 결정짓는 서버 간의 경쟁’, 그리고 ‘전통적으로 유지되는 흑철 경제의 권력’으로 전쟁과 권력 향유의 재미를 극대화한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 비곡점령전 시작에 앞서, 흑철의 가치를 유지하고 장인 기술이 높은 용사님들이 더 많은 흑철을 채광할 수 있도록 10월 7일 업데이트를 통해 흑철의 등급에 따라 리젠 시간이 재조정 됩니다.
이에 따라 낮은 장인 기술이 요구되는 일반과 고급 등급의 흑철은 리젠 시간이 증가하고, 높은 장인 기술이 요구되는 보물 이상 등급의 흑철 리젠 시간은 감소합니다.
- 또한 흑철을 채광할 수 있는 자격조건의 도입을 통해, 특정 세력에 의한 무분별한 채광 작업으로 발생될 수 있는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을 보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 앞서 말씀드린 비곡점령전의 새로운 입찰 방식과 서버 간의 경쟁 방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별도의 공지를 통해 다시 한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비곡점령전은 10월 내 업데이트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으며, 용사님들께 선보일 수 있는 완성도로 준비되면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