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마신임무 제5장 제3막 -「거울과 연기 너머」
※ 스포주의 - 제5장 제3막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남캐 위주 스샷 주의!
협상의 달인
제 5장 제 3막 거울과 연기 너머
고대의 이름과 카피타노 조력자의 진실
고대의 이름을 얻기 위해 실로닌의 조력을 받기로 한 여행자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일을 떠맡아 열받은 실로닌과 함께
키니치에게는 시틀라리와의 협상을 부탁합니다.
키니치는 카피타노의 도주에 올로룬이 도움을 주었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협상의 매개로 쓰려하죠
그렇게 여행자일행에게 카피타노와
올로룬의 행방을 알아봐달라는 요청을합니다.
다행히 협상이 잘먹혔는 지
시틀라리는 여행자 일행과 만나줍니다.
세상에 흑요석 할머니라며...
캐릭터도 특이해서 어떻게 반응해야할지모르겠어..
실로닌은 아이테르에게 지어줄 고대의 이름이 필요한 점과
올로룬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야기를 들은 시틀라리는 올로룬은 협박받고 있으며 절대
그럴리 없다고 하지만 역시 본인에게 물어봐야하는 일
고민하던 시틀라리는 올로룬을 찾아주는 대가로
고대신의 이름을 받기 위해 만나야할 대영혼이 아닌
밤의 신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아예 이름을 새로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대영혼보다는 밤의 신이 낫다는 판단을 한 것이었죠
밤의 신은 지금 잠들어 있어
영혼으로 만나기 위해 탈혼의식을 거행해야하기 때문에
탈혼의식에 필요한 물품은 실로닌이 구하러 가기로 하고
시틀라리와 여행자 페이몬은
올로룬의 집으로 가 단서가 없는지 찾기로 합니다.
올로룬을 찾기 위해 시틀라리는 올로룬이 키운 꿀벌레의
열소반응을 통해 그의 흔적을 쫓았고
올로룬이 지냈을 것이라 추정되는 야영지를 발견합니다.
그 곳에서 부족사람만 알 수 있는 구조신호를 발견하고
그가 위험에 처해있단 사실을 알아냅니다.
이후 여행자 일행은 멀지 않은 곳에서
혼란스러운 열소반응을 발견합니다.
이를 통해 올로룬이 위험에 빠졌으리라 생각한 일행은
각자 다른 방향으로 나눠진 열소반응을 쫓아
수색하기로 합니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아까부터 시틀라리의 마음 속 소리가 들려오는 것에 반해
여행자나 페이몬의 생각은 정작 시틀라리에게 전해지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렇게 의문을 뒤로한 채
시틀라리가 간 방향에 반대방향으로 이동합니다.
그 곳으로 이어진 열소반응을 찾아가던 페이몬과 여행자
갑작스럽게 열소반응이 끊어진 곳을 발견합니다.
사람이 날았거나 바닥으로 꺼지지 않는 이상
열소반응은 사라지지 않는데도
갑자기 끊어져 있는 열소반응에 당황하던 와중
갑자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에 더 놀라고 말죠
그리고 갑작스럽게 워프를 당하게 됩니다.
밤의 신의 나라로 오게된 것에 놀란 것도 잠시
갑작스럽게 올로룬의 기습을 받게 됩니다.
그는 우인단에게 습격받은 것이 아닌
여행자를 유인하기 위해 이런 일을 벌인 것이라 말하며
본인의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해주죠
그는 자신이 어째서 불의 신 마비카와 싸웠는지
어떤 의혹을 품고 있는지
이러한 사실이 궁금하다면 경기장 동쪽으로 오라는 말을
하고는 가버립니다.
그리고 시틀라리의 말대로 올로룬은 착했죠
?
올로룬이 영혼을 놓아준 후 현실로 돌아온 여행자
우선 단서를 얻기 위해 밤의신의나라에서 있었던 일은
비밀로 하기로 합니다.
잠시 쉰 후 시틀라리가 찾은 야영지에서
우인단에게 둘러쌓인 올로룬을 구해낸 일행
굉장히 맥택과 비슷해지는 순간
올로룬은 누가들어도 납득할만한 적당한 변명을 합니다.
그 변명에 넘어간 시틀라리와 나타사람들을 뒤로
페이몬에게 모든 사실을 이야기 한 후
여행자와 페이몬은 카피타노가 말한 곳으로 갑니다.
그 곳에서 다시 올로룬과 카피타노를 만난 여행자
그 들은 나타를 구하기 위해 현재 2명의 영웅이
더 필요하단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2명의 영웅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의 대안이 분명 있으나
잔혹한 방법이기에 마비카가
이 방법을 채택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과
나타 뿐만 아니라 티바트 전체가 위험할 수 있으니
당장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 순간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무언가가 다가오
어이쿠 저런
시틀라리는 역시 명성만큼이나 바보가 아니었습니다.
이미 올로룬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현장을 잡으려 했던 것이었죠
이후 포풍 잔소리와 함께 돌아가는 일행
하지만 올로룬은 눈속임으로 도망치고..
어쩐지 너무 순순히 얘기 잘하나 싶었습니다.
여행자는 올로룬이 아무 이유없이 카피타노를 따라갈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차라리 불의 신을 찾아가는게 낫겠다 판단합니다.
우선은 시틀라리를 달래 준 후에 말이죠
할미는 술집에서 스테끼를 뜯을 거에요 홓홓호
할미 취했어요~
저요?
한껏 술주정을 부리는 시틀라리
갑자기 명상을 하고는 예언과도 같은 말을 뱉습니다.
그러더니 구토도 뱉으려합니다.
으악
으악
그리고 말이 나온김에 니 속에서 한 얘기 다들었다고
자백합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술을 마시고 난 후
그녀의 속마음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세간의 인식으로 무섭고 이상한 할머니로 찍힌 이후
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죠
그리고 중요한 올로룬의 이야기
올로룬은 불완전한 영혼 때문에 버려졌었고
나타에서는 흩어진 영혼을 불완전한 올로룬의 몸에 넣어
밤의 신의 나라로 보내버리려는 시도를 했었습니다.
물론 이는 실패했지만
시틀라리는 그때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은 자신에 대한
일종의 자괴감, 혐오를 느끼는 듯 했습니다.
더 슬픈 사실은
올로룬 또한 이 실험이 성공하길 바랬을지도 모른다는
시틀라리의 말 때문이었습니다.
올로룬이 여기고 있는 사명이라고 하는 것이
이 것을 말하는 것이었네요
그렇게 여관에 돌아와서 자던 두사람은
갑작스럽게 들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심연의 습격을 받게 된 각 부족
시틀라리 또한 연기 주인 이 습격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돌아가보려 합니다.
시틀라리의 조언을 받아 우선 근처에 있는 성화경기장으로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찾아간 여행자
이번에는 부족 뿐만 아닌 야외까지
동시다발적인 습격을 당해
여러모로 정신이 없다고 합니다.
각 부족을 도와주러가기 전 여행자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불의 신과 이야기를 하러갑니다.
어 근데 진짜 불도저마냥 이야기하네
직설적인 걸 좋아한다고는 언급했는데
이정도일 줄은 몰랐지
마비카는 실제로 그러한 방법이 있지만
그 것은 밤의 신의 나라에 있는 영혼으로 그물을 짜내는
잔인한 방법이라는 말을 해줍니다.
심지어 영혼, 기억, 역사를 전부 그물로 짜내어
일시적으로 막는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나타의 지맥 파괴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이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이 방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겠지만
마비카의 입장에선 이런 방법은
쓰고 싶지 않았다고 하네요
아니 근데 얘도
말놓으라고 했다고 신한테 바로
이후 여행자는 메아리 아이 부족으로 가
부족 사람들을 돕기로 합니다.
와 진짜 볼때마다 적응이 안되는
원신에 이런 NPC가 생기다니 감도ㅇ적이다..
우선 캐러밴이 위험한 곳으로 이동하는 일행
그렇게 모두의 도움을 받아 심연경계문을 닫습니다.
그렇게 나타로 돌아온 일행
여행자는 일행에게 카피타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일행들은 카피타노가 의혹을 가질만한 상황임은
인정하지만 그 것이 불의 신을 불신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문제는 아까부터 언급되는 카피타노의 다른 방법
과연 그 다른 방법이 무엇일까
의문을 품은 채 실로닌과 함께 우인단을 쫓기로합니다.
마비카가 있는 회의소로 복귀한 일행
복귀한 후 차스카와 추이추가 우인단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이 들은 어째서인지 나타의 여행단을
심연으로부터 지켜주고 있었죠
우인단이 했다고 하기엔 믿을 수 없는 선행
차스카와 추이추는 뒤를 쫓기로 합니다.
그 들은 우인단이 고대 비밀근원장치 여러개를
모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내었고
마비카는 학자들을 통해 이유를 알아내려 합니다.
이후 차스카와 추이추에게 작별인사를 합니다.
몸이 좋지 않은 추이추를 데려다 줄 겸
부족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둘 다 자기 몸 너무 안사리는거같어
똑같여
이후 카피타노의 의도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지만
결국 근본적으로 근원장치로 할 수 있는 걸 알아내지 못한 이상 아무 것도 알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늘 타이밍이 좋지 않은 시틀라리는
올로룬이 돌아왔으나 부족의 일이 바빠
그를 잡진 못했다고 자책합니다.
하지만 시틀라리는 올로룬을 속이고 그의 과거를 훔쳐볼 수 있게 판을 깔아놓은지 오래였습니다.
시작부터 엄청난 대사를 치네?
올로룬에게 처음 접근한 카피타노
올로룬의 말대로 카피타노가 노린건 시틀라리였습니다.
모른다는 말에 대놓고 말할 생각 없어보인다고 하며
생각보다 쉽게 떠난 카피타노를 더 수상하게 여긴
착한 손주 올로룬은 그를 쫓아가 의도를 알아내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본 것은
자신의 부하가 지맥이상으로 인해 어지러워하자
연기 주인 부족의 술법으로 치유한 것과
전투보다는 정보수집이 목적인 그들의 태도
올로룬이 있는 걸 알면서도 무시하는
카피타노의 태도였습니다.
올로룬은 그 날 카피타노와 마비카의 전투를 보다가
그에게서 지맥이상과 관련된 의문을 느끼고
그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카피타노와 올로룬은 나타를 구하기 위한
협력관계가 되었고 이 자리에서
6영웅의 강림이나 영혼의 그물이 아닌
나타를 구하기 위한 그들만의 방법인
지맥 재구축을 언급합니다.
그렇게 돌아온 여행자
시틀라리는 옛날에 올로룬에게 행해졌던 일을
올로룬 본인이 신경쓰고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합니다.
어찌되었건 알게 된 사실을 마비카와 논의하러 가면서
제 5장 제 3막이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