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무선 헤드셋 Razer Kraken V4 PRO 대박
안녕하세요. 게임 몰입도를 높이는 방법으로는 제 기준에선 청각적인 요소가 중요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고화질의 디스플레이도 중요하지만 좀 더 현실감 있게 플레이를 즐기기 위해 다양한 게이밍 무선 헤드셋 그리고 스피커를 구입해 봤었는데요. 이 글에서 소개해 드릴 Razer의 Kraken V4 PRO 만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제품은 없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디자인
디자인은 무난한 편인데 전원을 껐을 때 해당하는 내용이고요. 전원을 켜게 되면 화려한 9개의 이어컵 조명이 켜지면서 시각적인 퍼포먼스도 꽤나 훌륭한 편입니다. 사실 게이밍 무선 헤드셋 본체보다도 더 관심 있게 본건 컨트롤 허브입니다. 보통 저가형에서는 보기 힘든 구성이죠. 특히나 OLDE 급 화질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서 사용하는 내내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단순히 볼륨만 조절하는 역할에 극한 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 20여 개의 옵션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로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전면에 있는 커맨드 다이얼로 하나씩 설정을 변경하기도 하고 디스플레이에 움직이는 화면 gif를 만들어 넣을 수 있기도 합니다.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페이지도 있고요.
다이얼을 돌리면 옵션이 전환이 되는 방식이라서 약간의 컨트롤 이해도는 필요합니다만, 하루 만에 적응하는 걸 보니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착용감
게이밍 무선 헤드셋 선택요소에 있어서 결코 빠질 수 없는 게 착용감입니다. 양쪽 귀를 덮는 형태이다 보니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얼마나 유연성을 지닌가에 따라 편안함과 불편함이 공존할 수 있거든요.
착용감에 대하여 디테일하게 말씀드리자면 밀착력이 우수한 편이라서 외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당연히 전원을 끈 상태에서는 외부 소음이 유입이 되고요. 여담이지만 저는 얼굴이 큰 편이다 보니 이전에 방출해버린 제품도 여러 개 됩니다. 와이프의 경우 두상이 작은 편인데 두상 크기에 제약이 거의 없다시피 호환성이 높아서 착용감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밴드 길이를 조절하는 것도 범위가 넓은 편이라서 두상에 대한 크기나 모양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가죽으로 된 이어 쿠션은 개인마다 편차가 있어서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인데요. 저가 소재의 가죽이 아니라서 그런지 답답함이 거의 없고 땀이 차는 확률도 적은 편입니다. 부드러운 메모리폼 소재라서 푹신함이 그대로 전달이 되는 편이고 쿠션 범위가 큰 편이라서 귓바퀴나 귓불이 눌리는 일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운동할 수 있는 범위가 스위블 구조로 직각으로 디테일하게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미사용 시 바닥에 내려놓을 때에도 메모리폼 측면이 눌리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용감은 딱히 단점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햅틱
OLED 컨트롤 허브만큼 제가 기대를 많이 한 햅틱도 빼놓을 수 없는 기능입니다. 햅틱은 진동으로 반응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확실히 FPS 헤드셋 특화된 제품답게 음악, 음원을 청취할 때보다도 게임을 플레이할 때 햅틱에 대한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장르를 좀 타는 편인데요.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 2 플레이할 때 가상현실에서 플레이가 되고 있다는 걸 머릿속에서는 이미 인지하고 있지만 풍부한 사운드와 함께 '지잉-'거리는 진동이 게이밍 무선 헤드셋 본체를 통해 전달이 되다 보니 더 현실감 있으면서도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저가형 제품에서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 아닙니다. 이건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서 실제 착용해 보셔야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참고로 켜둔 상태로 책상 위에 올려놓으니 징징거리는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함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간적접으로 체험해 보시라고 마이크를 책상에 올려놓고 촬영해 봤는데 실제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진 않아서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운드
게이밍 무선 헤드셋 사운드를 결정함에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장치가 바로 드라이버입니다. 이 모델에는 커스텀 다이내믹 바이오 셀룰로오스 40mm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보통 20mm에서 50mm 사이를 범용적으로 쓰는 편인데 평균치보다도 살짝 더 큰 드라이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크기가 커질수록 무게감도 높아지는 단점이 있어서 적당한 수준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이 모델은 고음도 고음이지만 특히 베이스 응답성이 좋은 편이라고 느껴졌는데 그렇기 때문에 FPS 같이 쿵쿵 거리는 사운드를 더 디테일하게 표현해 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오버워치에서 더욱 디테일한 느낌이 들었고 마찬가지로 장르에 따라 설정된 값을 변환하거나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커스텀 해서 사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베이스에 특화가 되어있다 보니 EDM이나 쿵쿵거림이 강한 음원에서 더 만족스러웠고요. 덕분에 OTT 볼 때 TV와 연결해서 영화 보기에도 적합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마이크
저는 주로 솔플을 즐겨 하는 유저라서 마이크를 사용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요. 테스트해 볼 겸 친구와 함께 팀보이스를 켠 상태로 사용을 해보고 마지막에 친구에게 마이크 퀄리티를 물어봤습니다. 확실히 고성능 모델답게 주변 잡음이 거의 없는 편이였고 무엇보다도 제가 말하는 목소리가 깨끗하게 잘 전달되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연결
연결 방식은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블루투스, 2.4GHz 무선 연결, USB 타입이나 3.5mm의 유선 연결도 가능한 방식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무선 게이밍 헤드셋 사용 이유가 무선의 편리함 때문이라 저는 2.4GHz로 연결하고 사용하는데 고급 기종답게 딜레이 현상이나 배터리 부족에 대한 압박은 전혀 없습니다. 신기하게도 동시 연결도 지원한 다점에서 차별성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PC나 콘솔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스마트폰 등과 연결해서 디스코드처럼 음성 채팅도 동시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러닝타임은 햅틱과 조명을 모두 비활성화한 상태로 5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데 이 제품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햅틱이기 때문에 러닝타임 때문에 햅틱을 포기할 순 없겠더라고요. 참고로 모두 활성화시킨 상태에서는 최대로 13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기에 결코 짧은 러닝타임이라고 할 순 없을 수준입니다.
마무리
단순히 가격만 놓고 나열해 봐도 현재까지 제가 사용해 본 게이밍 무선 헤드셋 중에서도 최고가 제품이지만 그만큼 성능적으로도 상위에 속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시면 제가 어떤 내용을 말하는지 공감하시리라 생각하는데요.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승률을 높이기 위해 Razer Kraken V4 Pro 모델을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레이저플레이스] (주)웨이코스│프리미엄 게이밍기어 RAZER 레이저 공식 수입·판매점·AS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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