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게임 순위 역대 최고 찍나, 개판오분전 인기 심상치 않네
쉽다. 간편하다. 게다가 재미있다. 내 생전 이런 방치형 게임은 없었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견생'으로 치환할 불후의 명작. 그래선지 출시와 동시에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긋더니 어느덧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만 50만 회에 달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더 놀라운 건 칭찬 일색의 후기가 뒤따르고 있다는 것. 심지어는 평점 역시 4.5점을 유지하면서 모바일 RPG게임 순위는 매출 기준 11위에 랭크된 상태다. 예상하건대 지금의 수순이라면 보름 전후의 시간 뒤에는 10위권 내 안착이라는 장르로서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울지 모를 일이다.
大 방치형 RPG의 시대, 선두주자는 개판오분전
인기가 심상치 않다. 제대로 흐름 탔다. 내 생각에 3분기 지나 4분기 내내 이어질 신작의 향연은 비로소 RPG의 한 갈레가 아닌 정식 장르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바야흐로 大 방치형 RPG의 시대가 활짝 열린 셈이다.
그 선두주자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무한 상승세 이어가는 '개판오분전'이다. 타이틀 명도 전략적이다. 한 번 들이면 잊히지 않을, 그야말로 시장 제패를 목전에 두고 출시를 결정지은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게다가 만반의 준비도 갖췄다.
세계관은 '견생역전'을 꿈꾸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그렸으나, 그 이면의 콘텐츠들은 빠른 템포의 리드미컬한 전투를 유기적으로 엮어 흥미를 돋웠다. 그 때문에 '초고속 성장', '다양한 전략', '방치형 플레이'라는 3대 재미요소가 정립된 게 아닐까 싶다.
여기에 국내 내로라하는 초호화 성우진도 갖췄다. '손오멍'의 '강수진', '멍길동'의 '남도형', '슈퍼독'의 '장민혁', '멍테나'의 김연우 성우는 이름 대면 누구나 알만한 주인공 단골 맛집 꿀 성대를 가진 0티어 성우들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정상 노리는 모바일 게임만 지원한다는 멀티플랫폼 접속이 가능하다. 심지어 공식 페이지를 통한 웹 클라이언트 구동과 계정 연동은 '방치형 게임' 장르에서는 처음 접하는 형태가 아닐지. 콘텐츠의 재미야 두 번 말할 필요 있을까.
막 퍼주고, 막 나오고, 막 달리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라
공식 라운지나 커뮤니티 어디를 찾아봐도 좋다. 돈 안 쓰고도 속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소문에 여기저기 갖은 공략들이 쉼 없이 쏟아지는 중이다. 그도 그럴게 비슷한 시기 출시된 신작들과는 다른 3가지 특징이 눈길을 끈다.
첫 번째, 막 퍼주는 중이다. 공개된 쿠폰의 수만 해도 손가락 다섯 개로 부족할 지경이다. 게다가 제공 혜택도 적지 않아, 첫 발걸음과 동시에 입력만 잘하더라도 주요 캐릭터들을 손에 넣고 덱 짜는 데에는 큰 시간이 필요치 않으실 거다.
두 번째, 1티어 캐릭터들이 그야말로 막 나온다. 물론, 현시점에서는 '티어'라는 개념이 애매모호하기는 하다. 예를 들어 보름전까지만 하더라도 최고 효율로 치던 '멍포', '슈퍼독', '견미호', '멍길동', '손오멍' 조합의 위상이 크게 떨어졌다.
물론, 예전에도 스테이지, 괴수 칩입, 영광의 탑, 경기 장에서 올라운드 캐릭터로 손꼽을 수 있는 건 '멍포'와 '손오멍' 정도로 극히 일부에 한했기 때문. 더불어 현시점에서는 성급업과 자원 획득이 수월해진 만큼 '멍포'의 아성을 '제갈공명'이 넘보는 일도 비일비재한 상태다. 하지만, 각 캐릭터들을 여타의 신작들보다는 손쉽게 구하실 수 있을 거라는 거.
끝으로 세 번째, 막 달릴 수 있다. 사실, 0티어 캐릭터를 굳이 섭렵하지 않더라도 초반 흐름을 긍정적으로 이어가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추후 층수를 높인다거나, 경쟁 콘텐츠를 즐길 때에는 어차피 그 시절 또 다른 영웅이 등장하기 마련.
해서 권하건대 너무 특정 티어를 의식하기보다는 직접 써 보건대 좋다고 느껴지는 조합으로 구성을 마치시는 게 두루두루 유리한 결과를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여느 게임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영원한 건 절대 없다는 거.
지금이 바로 시작하기에 딱 좋은 때
모바일 RPG게임 순위가 승승장구 중인 지금, 항간의 떠도는 소문을 신경 쓸 분들이 계실 거다. 대표적으로 출시 한 달 만에 서비스 종료가 유력하다는 이야기다. 결론부터 이야기하건대 신경 쓰실 필요 없다. 캐릭터 저작권에 관한 침해 사실이 명확지 않다.
게다가 설령 침해가 확정된다 하더라도 협의나 조정을 통해 얼마든지 서비스를 이어갈 수도 있다. 최악의 상황이 온다 하더라도 한 달이라는 시간은 상식선에서 맞지 않다. 더욱이 '개'를 테마로 한 2차 창작물의 해석은 꽤 오랜 시간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말인즉, 즐기려고 하는 게임에 굳이 많은 고민은 적절치 않다. 더군다나 굳이 돈 쓰지 않아도 될 신작인데 나중의 나중 일까지 걱정할 필요가 있을지. 그래서 원론적인 것만 따지시면 된다. 지금이야말로 '개판오분전'을 가장 효율적이고, 재미있게 즐길 타이밍이 아닐지.
타이밍 맞춰 지난 09월 01일부터는 '로맨틱 인연'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달콤 만남, 종이학 고백, 로맨틱 한주, 달콤 습격, 두근 상점, 깜짝 로맨틱, 이벤트 스페셜 쿠폰 지급을 순차 즐길 수 있다. 단, 캐릭터 생성 8일 이상, 20관문 돌파 시 오픈되는 콘텐츠로 하루라도 빠른 시작이 유리하다.
더불어 공식 커뮤니티에는 갖은 공략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쉼 없이 다수의 신규 서버가 증설되는 시기이기에 굳이 재미있는 걸 두고 엄한 신작을 검증해 줄 필요가 있을지. 걱정 말고 즐기기만 하시라. 딱 30분 정도면 왜 '개판오분전'의 '모바일 RPG게임 순위'가 쭉쭉 오르고 있는지 아실 거니까.
바로 시작하기 / 구글 플레이 스토어 / 게임 라운지
본 포스팅은 게임사로부터 고료를 지원받았지만,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