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일상ㅋㅋ

제목이 뭐 이렇냐면

포켓몬고 게임을 다시 시작했거든요

여름휴가 전에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휴가 끝나고 진짜 너무 먹어대서

명절까지 끝났더니만 4키로가 쪘더라고요

다시 운동을 좀 해야되는데 지겨워서

포켓몬 잡으면서 운동도 할 수 있으니

부릉씨랑 둘이서 열심히 하는 중이에요ㅋㅋ

나 옛날에도 엄청 열심히 했었는데

계정을 못찾아서 그냥 새로 만들어서 시작

아쉽다, 나 귀여운거 많았는데..

생각보다 읍내쪽으로 나오니

포켓스탑도 체육관도 많더라고요?

지난주 내내 부릉씨 퇴근하고

밤에 체육관에서 만나서 포켓몬고 하면서

운동하고 집에 들어감

게임도 하고 운동도 하고 일석이죠!

그러면 뭐해.. 자꾸 쳐먹는걸..

손목아파서 밥하기 귀찮아서

대충 먹자며 마당에서 삼겹살 구워먹기

삼겹살은 왜 계속 먹어도 안질리는 걸까요?

나때매 바짝 익혀주는 신랑 고마워

깻잎+상추+쌈무 삼겹살 올려서

한쌈 싸먹으면 꿀맛 입니다

보청천 옆길 걷다보니

뭐 천막을 잔뜩 치고있길래 뭐 하나? 그랬더니만

다음주에 보은대추축제 한대요!

보청천 옆길이랑 뱃들공원 일원에서

엄청 크게 축제한다고 하던데

주말에는 축제 구경하러 나와봐야겠습니다

올해 저희 마당 대추나무 4그루는 망해서(?)

나무 새로 심었더니 별로 안열렸더라고요

축제 때 사서 시댁에 좀 보내드려야지

손목아픈건 계속 ing

정말 최대한 안쓰고 있긴 한데

일상생활은 해야되잖아요;

그것조차 힘드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수술상담 받으려고

청주쪽에 병원 예약해뒀어요

상담해보고 가능하다고하면 바로 하려구요

제발 수술해주면 좋겠네....

병원와서도 포켓몬 잡는 1인

날이 쌀쌀해지니 침대에 자주 올라오는 끼끼

아침부터 보들보들 만지면서 끼끼모닝

다 죽은 줄 알았던 호박도 마지막으로 하나 컸구요

마지막 호박이네ㅋㅋ 맛나게 먹어야지

그러고보니 이번주는 주말 빼고도

월요일까지 쭉 쉬더군여? 또 쉬네?ㅋㅋ

금토일월 집에서 밥 먹어야되니깐

미리 장봐두기

손목 쉬느라 요리는 잘 못하니깐

뭐 바로바로 먹을것만 대충 사왔어요

큰마트 나간김에 파닭꼬치랑 꼬치어묵 사다 쟁임

한겨울엔 인기 많아서 구하지도 못하니

이맘때만 살 수 있는 노브랜드 꼬치어묵

저희는 매운맛으로 사다둡니다ㅋㅋ

장보러 갔다가 고라파덕 립밤도 득템

포켓몬고로 시작해서 포켓몬으로 끝난 일상

주말도 맛난거 잘 먹고 잘 보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