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X-TOYS] 원신 - 응광, 엄월천권 ver 1/7 스케일

많은 기대를 했던 피규어. 원신의 응광이 발매되었다. 원신의 스케일 피규어는 가능한 올컴플리트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대가 컸던 제품이다. 일단 도도한 응광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디오라마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풍부한 파츠가 마음에 들었다.

일단 파츠 자체가 풍부한지라 이리저리 돌려서 보는 맛이 있다. 어느 방향에서 봐도 감탄을 자아낸다. 물론 뒷면은 제외다. 응광이 앉아있는 의자및 소체, 바닥에 있는 족자, 항아리와 그 안의 족자들은 고정된 파츠가 아니라서 취향에 따라 이리저리 원하는 방향에 둬도 상관없다.

얼굴도 예쁘게 뽑히긴 한편인데, 다만 인게임내의 차가운 인상인 것에 반해서 피규어는 다소 순한 느낌이 난다. 이 부분이 이 피규어에서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이었다.

전형적인 여왕님 자세. 역시 헤으응광. 엉덩이가 보일락말락한 라인이 예술이다.

족자가 들어가있는 항아리. 가장 두꺼운 족자는 뒤에 후술할 LED를 키는 자석 파츠를 겸하고 있다.

향까지 별도의 파츠로 표현되어있는 향로.

LED가 들어가있는 등. 다만 배터리는 별매라서 테스트해보지 않았다. 잘 나오겠지 뭐... 별도의 디스플레이 박스에 넣어놓고 이 LED만 켜놓으면 굉장히 분위기가 살아날 것 같은 느낌이다. 나중에 재현해봐야지.

베이스는 이런 느낌. 테두리에 살짝 노란빛으로 그라데이션이 들어가있고, 바닥에는 은행나무잎이 떨어져있다.

진짜 이리저리 봐도 감탄만 나오는 퀄리티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각도.

100점 만점에 120점 허벅지. 헤으응광...

피규어 소체가 고정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치워버리면 이렇게 베이스를 볼 수 있다.

응광 눈나. 나 죽어.

역시 얼굴은 조금 아쉬움... 게임내의 이미지와는 다소 다른 느낌이다. 미소보다는 정색하는 표정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담배는 몸에 나쁩니다.

다시보는 다리 라인. 오우야...

응광의 소매라인 무늬 데칼도 수준급으로 표현했다. 그라데이션도 훌륭한 편이다.

뒤에서보면 이런 느낌. 길게 늘어트린 머리카락이 인상적이다.

결론적으로 대만족으로 나온 응광 피규어. 돈이 아깝지 않다. 굉장히 인상적인 제품으로 나왔다고 확신한다. 다만,

이 말도 안되게 크고 무거운 패키지 박스는 좀 어떻게 안되겠니...? 굉장히 고급스럽긴한데... 차라리 가격을 좀 줄이고 박스를 간소화하는 편이 나았을듯.

#원신

#응광

#미호요

#호요버스

#APEXT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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