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Radeon RX6600 MECH 2X

집에서 사용하는 HP 파빌리온 PC 제품에는 내부에는 AMD RX5000 제품의 그래픽 카드가 장착이 되어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PC에는 RX580 그래픽카드가 있었는데 사용시 굉음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던터라

PC를 교체할까 고민하다가 AMD RX5000이 장착된 완제품 PC를 빅세일 행사때 구매을 했었다.

실사용하기에는 더없이 부족함이 없는 PC였는데 왠지 사람이란게 욕심이 끝이 없지 않은가...

RX5000이 아쉬워서 GTX1070 그래픽카드도 구매를 했었으나 사이즈가 너무 큰 관계로 HP 파빌리온에는

장착이 불가하여 기존PC에 장착을 했고, 그래도 실사용하는 HP 파빌리온 PC에 장착된 RX5000 제품이 실제는

RX480급으로 작동되는 것에 쓸데없은 아쉬움을 가슴속에 묻어 두고 있었다.

우연히.... 번개장터라는 곳을 알게되었고 여러 제품을 기웃거리다가 보니 MSI 제품중에 하나인 RX6600 MECH제품이 중고로 판매가 되는 것이 여러개가 있어서 지켜보고 있었다.

MSI사는 그래픽카드를 제조 판매하는데 나름 대부분의 그래픽카드가 쿨링팬 소음이 낮으편으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제조사여서 RX6600 MECH 제품도 그러할 듯 하여 사용기를 여기저기 둘러보게 되기도 했었다.

많지 않은 사용기들을 보니 MSI 제품중에서 소음이 심한 편이라는 글을 다수 보면서 구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어떤 유저의 글을 보니 아드레날린 튜닝에서 세팅값을 조정하면 소음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글을 보고나서 과감하게 주문을 했다.

3일정도 시간이 걸려서 도착한 RX6600 제품...

처음에 박스 상태가 상당이 깨끗해서 중고가 맞나 싶을 정도로 상태가 좋았다.

박스 후면에는 그래픽 카드의 기본 하드웨어 스펙이 정리가 되어 있다.

상자를 열어보면 상판에 제품 보호 쿠션이 들어있고...

쿠션을 빼면 MSI가 마킹된 종이 봉투가 있다.

제품 포장이 새것처럼 잘 되어 있고 심지어 실리카겔도 올려져 있었다는....

제품 비닐을 벗겨낸 전체 모습...

처음에 제품을 딱.. 보구선 새제품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상태가 아주 좋았다.

메인 보드에 결합되는 슬롯도 커버로 체결되어 있었다.

뒷 판도 그렇고 내부 파이프들도, 기판에도 먼지하나 붙어 있는 모습을 볼수 없었다.

전원은 8핀 포트....

누군가 사용했던 흔적은 전혀 찾아 볼수 없는 중고였는데... 혹시 리퍼 제품인가 생각이 들기도...

냉각팬 아래의 방열판에도 먼지가 하나도 없었던 새것 같은 중고제품이다.

HP 파빌리온 본체에 장착한 모습...

그래픽 카드 전체 길이가 24cm 수준이라 HP 파빌리온의 작은 케이스에도 문제 없이 잘 들어갔다.

부팅후에 벤치마킹은 돌려 보지 않았지만 왠지 성능이 많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 들었고,

무엇 보다도 중고 제품을 구입했는데 새것과 진배없는 깨끗한 제품이 수령되어서 기분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지금도 아드레날린을 새로 업그레이드 할때마다 튜닝은 다시 손 봐주고 있긴한데,

아직까지 이러다할 충돌도 없고 잘 못 작동된적이 없어 아주 만족스러운 득템이 아닌가 싶다.

나름 나에게는 좋은 그래픽 카드를 구입해 놓구선 PC 게임은 1도 하지 않고,

인터넷, 워드, PPT만 작업만 하는 것은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