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22년 마지막 大반란…주연은? 원신
[간밤차트-12월 28일]앱스토어 매출, 원신 1위· 탕탕특공대 2위
원피스트레저크루즈·로블록스 등 올드보이들의 기막힌 역주행
2022년 대미를 앞둔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외산 게임들이 신들린 질주를 펼치고 있다.
주역은 신구 흥행작이다.
역주행의 대명사 '원신', 올 하반기 흥행작 '탕탕특공대', 올드보이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등이다.
12월 28일 수요일, '원신'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호요버스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원신은 지난 2020년 9월 론칭됐다. 초반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고 크고 작은 업데이트와 각종 프로모션 등을 전후해 미친 상승세를 보이며 역주행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원신'의 최근 이슈는 인기 캐릭터 감우를 테마로 한 스마트폰 출시다.
호요버스는 지난 12월 21일 삼성전자와 협업해 Galaxy Z Fold4 에디션 · Galaxy Buds2 Pro 원신 에디션을 출시했다. 14분만에 완판됐다.
특전이 주어졌다. 최대 30만원 상당의 갤럭시 스토어 기프트 카드 및 결제 금액에 따라 제공되는 최대 180만원 상당의 혜택이다.
올해 8월 출시된 '탕탕특공대'는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자리했다. 구글 플레이 순위는 5위다. 외산 게임 가운데 가장 높게 자리했다.
이날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가 앱스토어 매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 지난 2014년 5월 론칭된 모바일 RPG다. 앱스토어 톱10 작품 최고령이다.
이외 'Valor Legends: 이터널 서머너'와 'eFootball 2023'이 각각 9위와 10위에 자리했다.
외산 모바일 게임이 겨울 질주를 펼치며 앱스토어 톱10 가운데 절반을 차지한 것.
구글 플레이에서도 외산 게임은 두각을 보였다.
'탕탕특공대'가 5위로 톱5에 재입성했다. 올드보이 로블록스는 6위로 수직 상승했고 최신작 '아르케랜드'가 1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