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 사전등록…넷마블, 부활 방점

8월 16일 오전 11시부터 구글과 앱스토어서 이용자 모집

세나 기반 방치형 RPG…‘저용량·저사양·쉬운 게임성’ 강점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이 2023년 여름 끝판왕 야심작 예열에 나섰다.

'세븐나이츠 길들이기' 사전예약 돌입이다.

넷마블은 7월과 8월 각각 '신의탑: 새로운 세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을 출시했다.

올 여름 세 번째 신작이다.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놓고 볼 때 넷마블의 올해 최고 야심작이다. 전체 시장을 놓고 볼 때도 황금기대작 중 하나다.

'세븐나이츠 길들이기'는 2014년 출격해 한국은 물론 일본, 대만 등지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최장수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의 속편이다.

원작의 누적 다운로드는 6000만 건이다.

지난 9월 넷마블의 라인업 발표 쇼케이스에서 9월 출시를 예고했다.

8월 16일 수요일, 넷마블은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개발사 넷마블넥서스)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오전 11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했다.

넷마블은 참여자 전원에게 출시 이후 사용 가능한 유니크 등급 영웅 ‘에반’을 비롯해 7777루비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원작과 달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동시 론칭 예정이다.

이미 지난 7월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7월부터 북미/대만/태국 지역에서 얼리 액세스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원작 '세븐나이츠'의 핵심 재미와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오픈 스펙도 공개했다.

▲영웅 135종 ▲펫 25종 ▲코스튬 180개 ▲필드 탐험 ▲10vs10 PvP 콘텐츠 ▲각종 성장 던전 등이다.

장르는 방치형 RPG다. 넷마블은 올 여름 야심작 처럼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