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 블루 아카이브,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이 정도로 인기라고?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한국 및 글로벌은 넥슨, 일본은 요스타가 서비스하는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1월 말부터 일본 서비스 2주년 캠페인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서브컬처 문화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도쿄 아키하바라는 현재 <블루 아카이브> 관련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이 진행중인데요. 과장 조금 보태 "아키하바라를 점령했다" 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곳곳에서 <블루 아카이브> 관련 홍보 이미지나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또 '스탬프 랠리' 같이 게이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성황리에 진행중이었는데요. 지난 2월 12일, 도쿄 아키하바라를 찾아가 그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도쿄 아키하바라의 메인 스트리트는 다양한 게임이나 유명 애니메이션 등의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또 대형 광고판이 걸리는 핫스팟인데요. <블루 아카이브>는 2주년 기념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말 그대로 아키하바라 거리를 '도배'하고 있었습니다. 아키하바라 어디를 가도 <블루 아카이브> 홍보 이미지를 손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였는데요.
아키하바라 전철역에 바로 붙어 있는 쇼핑몰 '아트레'(atre)는 <블루 아카이브>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점 내외부를 <블루 아카이브> 홍보 이미지로 꾸몄습니다. 또한 점 내에는 게임의 BGM을 틀고, 기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열면서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대부분의 인기 굿즈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품절' 이었습니다.
아키하바라 메인 스트리트에 가까운 곳에 있는 유명 라멘집인 '야로라멘' 입니다. 여기는 <블루 아카이브>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한정 메뉴를 판매하고, 굿즈를 배포하고 있었는데요,
라멘집에 들어가기 위해 오픈 전부터 엄청나게 긴 대기열이 형성될 정도였습니다. 못해도 150명 이상이 줄을 선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 인원들이 모두 들어가는 데는 최소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은 걸려야 했습니다.
이것이 해당 가게에서 판매하던 콜라보레이션 한정 메뉴 라멘입니다. 소위 '지로계' 라멘으로, 돼지 기름이 많아서 한국인 입장에서는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게임 캐릭터의 이미지를 새겨 놓은 것이 특이하죠.
한편 아키하바라 곳곳에서는 이런 식으로 게임의 캐릭터 이미지와 함께 'QR 코드'가 있는 간판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건 <블루 아카이브> 2주년 캠페인으로 진행한 '스탬프 랠리' 코너입니다. 아키하바라에는 총 15 군데에 이런 QR코드를 배치했고, 유저들이 이를 찾아서 휴대폰으로 찍으면 '전자 스탬프'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총 15개의 QR코드를 모두 찾으면 한정 굿즈를 받을 수 있는 형태였습니다.
카페, 사격장, 배팅센터 등. 정말 곳곳에서 해당 QR코드를 찾아볼 수 있었고
일부 캐릭터들은 해당 캐릭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소에 QR코드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멜론북스'의 'R-18' 등급 성인지 코너인데, 게임 내에서도 '야한 건 안 돼' 라고 외치고 다니는 캐릭터를 해당 장소에 배치한 데서 게임사의 센스를 알 수 있습니다.
기타 다양한 아키하바라의 모습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