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GO Fest 2024: 글로벌 2일차
GO Fest 2024: 글로벌 이벤트가 끝났다. 다들 원하는 걸 얻었는지 모르겠다.
마샤도 등장이 너무 귀여워서 찰칵찰칵!!!
그럭저럭 마샤도 ... 귀여우니깐 그걸로 된 거 같다. 2일차에는 네크로즈마(황혼의 갈기)와 네크로즈마(새벽의 날개)가 레이드 배틀에 등장하고 1일차에 로테이션으로 나왔던 포켓몬들이 시간에 상관없이 등장했다. 그리고 코스모그를 만날 수 있는 무료 스페셜 리서치와 솔가레오 또는 루나아라를 만날 수 있는 유료 스페셜 리서치가 등장했다.
2일차는 쉽네라고 생각하고 집에서 에어컨 밑에서 시원하게 보내야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2일차 .... 힘들었다.
그래도 나름 괜찮은 이벤트였다.
오전 10시 전부터 네크로즈마 레이드가 나와서 놀랐다. 아침에 부랴부랴 했는데, 하자마자 이로치가 떠서 당황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거 저거 에몽가 맞다. 찰나의 순간에 찍혀서 처음에 나도 갤러리에 이상한 스샷이 있길래 이게 뭐지 하고 봤더니 에몽가였다. 에몽가가 공중제비 할 때 찍혔나 보다. 다이내믹하다.
무료 스페셜 리서치에서 이거 선택을 해야 했는데 ... 내가 잘못 생각했다. 나는 에몽가가 자주 나와서 에몽가를 선택해야 했는데 무슨 자신감에서 꼬지보리를 선택했다. 그리고 후회했다. 근처에 물이 없는데 꼬지보리가 나와 봤자 얼마나 많이 나오겠는가 ...
꼬지보리 7마리 잡기인데 생각보다 조금 뜨문뜨문이지만 나와줬다. 그러나 나는 무료 스페셜 리서치를 1시 반에 끝냈다. 꼬지보리가 더럽게 안 나와서이다. 처음에 10시에 2번 정도 나오고 안 나오더라 ... 거지 같은 꼬지보리들 ㅠㅠ
그런데 2시 넘어가니깐. 꼬지보리가 겁나게 나오기 시작했다. 뭐지 ... 날 농락한 건가?
색이 다른 꼬지보리를 또 얻었다. 에몽가나 오기지게 선택했으면 10시 안에 끝났을 텐데 진짜 에몽가 발에 치이도록 나왔는데 ...
후후 색이 다른 포켓몬 만날 확률 증가 덕분에 그래도 많이 만났다.
에어컨 있는 집에서 있을 예정이었는데 리서치가 전부 1km 탐색, 필드 리서치 완료 이딴 거라서 밖에 자꾸 나갔다. 선크림 덕지덕지 바르고 지옥의 아스팔트를 걸어 다녔다. 너무 더웠다.
유료 스페셜 리서치 선택의 시간이다. 다들 성능이나 잘생쁨의 솔가레오를 선택할 때 나는 달의 사자! 루나아라를 선택했다. 물론 루나아라 생긴 게 좀 그런데 그래도 달이니깐. 달이면 OK !!!
그리고 또 만난 색이 다른 네크로즈마 후후후후 아주 좋아요.
물론 삼성만땅이나 백로치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만족한다.
선택했는데 ... 왜 그러니 ㅠㅠ 코스모그도 별로였는데 루나아라 마저도 별로라니 ... 세상에나 ㅠㅠ 그래도 루나아라 스페셜 배경 너무 이쁘다.
스페셜 배경 있는 네크로즈마도 잔뜩 잡았다. 완전한 성공은 아니지만 나름 즐거웠고, 레이드 뛰자고 초대해 준 포고 칭구들에게 너무 고맙다. 덕분에 나의 포켓코인을 잘 태웠다.
오늘의 요약
내가 있을 곳은 침대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