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설인아의 수집형게임추천 디스라이트 런칭

프로듀서 및 뮤지션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코와 배우 설인아가 함께 참여한 공식 OST 'Endless Life' 영상은 TVC가 아닌 새로운 신곡 발표로 착각할 정도의 완성도 높은 퀄리티에 공개만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 주인공인 수집형게임추천작 디스라이트가 드디어 정식 런칭했습니다.

런칭 소식을 접하고 디스라이트를 설치한 후 플레이를 이어가면서 다가온 첫인상은 MZ 세대를 위한 수집형 게임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 정도로 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세련된 스타일의 디자인과 컬러톤, 틀에 박히지 않은 인터페이스, 유니크한 비주얼의 캐릭터는 물론이고 두근거리게 만드는 EDM의 강력한 사운드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면서도 기존 수집형 게임과 이질감 없는 플레이 방식을 채용하고 있어서 익숙한 듯하면서도 차별화된 요소로 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디스라이트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툰풍 스토리의 진행이나 궁극기 시전 시 애니메이션 컷신의 연출이 이어져서 몰입감을 더해준 부분도 인상적이었고요.

개인적으로는 디스라이트만의 고유의 색깔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가챠라고 생각합니다. DJ 잉을 하고 있는 듯한 화면에서 스핀을 살짝 넣어주면 다른 차원으로 이어지는 넘어가는 연출이라든지, 소환된 에스퍼들이 하나 둘 소개되는 연출에서도 MZ 세대의 알록달록한 색채감이 녹아있는 듯했습니다.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무엇보다 가챠 확률이 꽤 혜자급으로 보였다는 점을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챕터 4까지 클리어하면서 받은 보상을 모두 털어 스핀 10회 5번을 진행하는 동안 5성 에스퍼가 무려 4개. 신규 유저는 10회 안에 무조건 5성 1개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수치죠.

제가 얻은 5성 에스퍼는 리링, 엘리엇, 파툼 시스터즈, 샐리로 나름 준수하게 얻었다고 생각해서 리세없이 달리는 중인데요. 리세 고려하시는 분들은 제우스, 가브리엘, 샌더, 클로에, 클라라, 우나스, 샐리가 디스라이트 등급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레이 공략도 너무 쉬워서 수집형게임추천드리기에 손색없다는 생각입니다. 기본적으로 전투 입장 전,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에스퍼를 감안하여 해당 스테이지에서 가장 최적화된 편성 프리셋을 추천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복잡스러운 공략은 모르셔도 됩니다. 실제로 제가 사용해 보니 실패 없더라고요. 깜놀한 AI 수준. 물론 PvE 콘텐츠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간단한 속성 및 상성관계 정도는 가볍게 이해하고 계시면 좋겠네요.

성장을 이어가면서 하나둘 개방되는 콘텐츠들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줍니다. 작열/포효/파동/섬광 속성의 4가지 재머의 음파 속성을 활용한 공략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사운드 미라클, 장비를 파밍할 수 있는 리츄얼 미라클, 빠른 성장을 돕는 경험치 제공 엑스피몬을 얻는 음파 균열.

각 층을 클리어할 때마다 혜자급 보상이 이어지는 공간의 탑, 수많은 층으로 이루어진 미궁을 클리어하며 다양한 성장 재화를 획득하게 되는 큐브 미라클, 신나는 EDM과 함께 리듬 게임의 재미도 경험할 수 있는 DJ 콘테스트 등 풍성한 콘텐츠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더라고요.

이렇게 확보한 자원을 바탕으로 레벨을 올려주고 장비 장착(세트 효과가 좋으므로 최대한 활용), 에스퍼 각성과 같은 과정을 통해 전투력을 끌어올려 주시면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콘텐츠든지 추천 편성만 활용해 줘도 충분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이렇게만 해줘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