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2.5주년 미니 페스티벌 관람, 유우카 & 아루 AR 포토카드

앞서 5월 중순에 킨텍스에서 열린

<블루 아카이브>의 2.5주년 페스티벌과 연계되는

미니 페스티벌이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도

열리고 있어, 이번 주 화요일 낮에

일찍 구경 다녀왔습니다.

평일 오후 정각임을 감안해도

굉장히 사람이 적었고,

미니 페스티벌의 구성도

정말 최소한의 구실만 갖춰서

별거 없더군요.

제 체감상 작년 홍대에서 열린

오프라인 이벤트 때보다도

더 썰렁했습니다.

어쩐지 표값도 저렴하더라.

지금껏 블루아카 공식 SNS에서

공개해 온 기념 일러스트들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사전등록 일러스트...

그저 감개무량.

우아한 파티 드레스 차림의 선도부.

이때만 해도 훗날 히나와 아코가

정말 드레스 버전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죠...

호시노, 츠루기, 히나, 네루

3학년 최강 사천왕!

밀레니엄 C&C의 자랑,

나아가 블루아카를 먹여 살리는

최강의 바니걸들!

그리고 이번에 새로 공개된

2.5주년 기념 아로나 일러스트.

이 축전이 그려진 일러스트 파일도

나중에 받았습니다.

응, 선생님. 시로코야.

호시노 아저씨~.

아크릴 등신대로 다시 만나는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친구들.

오늘도 자신만만한 아루 사장님.

새초롬한 카요코 과장님.

언제나 유쾌한 흥신소 68 친구들도

가까이 있었습니다.

애석하게도 이번 미니 페스티벌에선

이 두 동아리 멤버들만 와 줬네요.

흥신소 68 부스 앞에서

아루 사장님을 코스프레한

예쁜 여선생님도 계셨는데,

애석하게도 그분의 사진은 못 찍고

아루 사장님의 고유 무기

'와인레드 · 어드마이어'의 소품만

대신 찍었습니다.

아로 아로 아로나~.

프라 프라 프라나~.

아로나와 프라나의 홀로그램과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박스 포토존도 있었는데,

당시 제 몰골이 영 아니었던 데다

셀카 각도도 잘 안 나오는 구조여서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예전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볼 수 있었던 1:1

아로나 피규어도 드디어 봤습니다!

게임이 농구공 던지기와

핀볼 게임 달랑 두 개뿐인

젤리즈 게임존에서도

가뿐히 경품도 따낸 뒤,

많은 선생님들의 블루아카 사랑이 가득한

축하 메시지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더블 피스 요시미!

거꾸로 아이리!

응. 시로코.

프라나와 센?세와 아로나!

파우스트 님의 페로로 소환!

쓸데없이 멋진 검은 양복..

찬성 작가님이 그리신 네루!

오늘도 하스미는 파르페를 세 개나 먹어요~.

야한 게 너무 좋아 코하루!

미치루 부장님의 따뜻한 덕담.

이즈미가 먹여 주는 타코야끼의 맛은?!

건치 공주 아츠코~.

귀하디 귀한 미나 팬아트!

저도 다른 선생님들에 질세라,

저만의 간단 히나를 그려서

2.5주년 축하 메시지와 함께

남겨 두고 왔습니다.

미니 페스티벌을 즐기고 나온 뒤

하늘을 올려다보니,

이날의 하늘은 무척 파랗고

솜사탕 같은 뭉게구름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우리가 사는 현실과 키보토스 모두

저 구름처럼 꿈과 사랑이 가득 떠오르고,

저 하늘처럼 맑은 정의와 희망이 비치는

세상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번 2.5주년 미니 페스티벌의 전리품.

게임존에서 획득한 일러스트 파일과

SD 캐릭터 스티커.

유우카, 미유, 아루, 코유키, 체리노...

아무리 봐도 정말 근본 없는 조합이군요.

그런 근본 없는 듯한 다양성이

<블루 아카이브>의 장점이자

매력이기도 하지만요. ㅋㅋㅋ

개당 2,500원에 구매한

랜덤 AR 포토카드.

제게는 아루 사장님과

유우카 마누라가 나왔습니다.

이 포토카드는 'BNOW'라는

앱을 따로 다운로드한 뒤,

카드 뒷면의 코드를 입력해

정품 인증을 받아야만

이렇게 캐릭터의 3D 모델링이

카드 위에 떠오릅니다.

이번에 BNOW 앱을 처음 썼는데,

버퍼링이 느리고 실행 도중에 튕기거나

기껏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다운로드에 실패하는 등

버그가 너무 잦아서

잠깐 사용하는 데도

너무 짜증 나서 다시는 못 써먹겠네요.

촬영 도중에 앱이 튕겨서 이리 찍혔습니다. 유우카의 질량 탓이 아닙니다.

나의 작고 귀여운 유우카...

유우카는 크든 작든

언제나 사랑스럽구나.

꼬마 무법자 아루도

하드보일드함을 한껏 뽐내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제가 직접 찍어서 BGM도

삽입한 영상들.

아루는 터치 타이밍에 맞춰

포즈가 제때 잘 나오는데,

어째서인지 유우카는 한 발

타이밍이 느리더군요.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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