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 사전예약 뉴 오리진으로 돌아온 수집형RPG게임 이관 소식까지
최근 트렌드가 된 장르라고 하면 아무래도 수집형RPG게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몇 년 동안 꾸준하게 새로운 신작들이 지속적으로 출시가 되었고, 조용히 사라지는 것들도 많았지만 최소한 1~2년 이상 서비스를 유지해 왔다면 그 재미를 유저들에게 인정받았다라고 판단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은데요.
그 중에서도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3년 동안 서비해왔던 수집형RPG게임 카운터사이드가 서비스 이관을 시작한다는 소식입니다. 운영 주체가 바뀌는 것이라 플레이하고 있는 게이머들의 입장에서는 크게 변하는 것은 없지만 보통 이를 기념하면서 이벤트들이 진행되기도 하니 추가 보상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겠네요.
게다가 다른 곳도 아니고 이 수집형RPG게임을 직접 개발한 개발사 스튜디오비사이드로 이동하는 것이다 보니 걱정할 것도 없어 보입니다. 넥슨에서 스튜디오비사이드로의 이관은 2월 8일 점검과 함께 진행되며, 이 때문에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는 인앱 상품의 구매가 임시로 제한된다는 점은 미리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동일한 컨텐츠와 동일한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준비해야 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계정 이관 신청과 사전예약입니다. 먼저, 이관 신청의 경우 게임 설정-계정 관리를 통해 들어가서 계정별 이관 코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2월 8일 이후에 STUDIOBESIDE 운영의 버전으로 실행해서 이 코드를 입력해주어야 완료가 됩니다.
혹시나 만약에 원하지 않는다면 8일 점검 시간이 되기 전에 일대일 문의를 통해서 거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렇게 접수가 된 경우에는 앞으로 더이상 해당 계정으로는 플레이할 수 없게 된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사실 글로벌 서비스의 경우에는 이미 스튜디오비사이드를 통해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거부 요청을 하면서까지 포기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기존부터 계속 콘텐츠를 개발해온 곳에서 운영까지하는 경우에는 퍼블리셔의 검수나 협의 과정이 필요 없이 즉각적인 반영이 가능하기에 더 빠른 유저 피드백과 업데이트가 이어질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1월 28일에 진행된 대규모 쇼케이스를 통해서 벌써부터 에피소드와 UI 개선, 서브스트림, 뉴비나 복귀를 위한 진입장벽의 완화 등 전반적인 개편 내용들, 앞으로 이어질 업데이트 관련 소식들도 확인해볼 수 있었으니 중요한 부분들만 뽑아서 요약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쇼케이스 중간에 깜짝 쿠폰이 공개되었으며, 이 내용은 본문 마지막에 적어둘게요.
우선 가장 먼저 COUNTERSIDE가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를 가지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통계들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시작되었는데요. 한국 서버가 2020년에 출시해 1090일로 가장 오랫 동안 유지가 되어왔고, 21년 12월에 일본에서 출시해 409일, 22년 5월에 글로벌 오픈으로 247일간 서비스를 이어왔습니다.
또한 22년에 이행하겠다며 미리 발표했던 수많은 공약들 중에서 격전지원 개편이나 무한 웨이브, 리그전 정식버전, 월 1회 밸런스 4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켜 92%가 넘는 이행율을 보여줬다는 부분에서는 얼마나 유저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왔고 노력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앞에서 미리 안내드렸던 이관 소식을 전했고 이어서 새로운 업데이트인 6.0 버전에 대한 이야기가 설명되었는데요. 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운영하면서 조금은 낡고 불편했던 시스템이나 UI를 간소화하고 보다 수집형RPG게임의 재미 자체를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소대 구성부터 장비 파밍, 육성까지 할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신규들이 새롭게 시작하기에는 다소 복잡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많은 부분들을 덜어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각성 유닛으로는 디펜더인 레이와 스나이퍼 로자리아 르 프리데가 공개되었는데, 특히나 로자리아가 화면에 띄워졌을 때에는 오프라인으로 참관했던 유저들의 환호성을 들을 수 있어 그 인기를 조금 실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COUNTERSIDE NEW ORIGIN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쇼케이스를 선보이면서 당연히 이와 함께 진행되는 이벤트들도 기다렸었는데, 역시나 그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이관 이벤트만으로도 이미 각성 사원 선택권부터 시작해서 SSR사원, 오퍼레이터, 함선 선택권과 대적자 SET 등 유저들이 '오오'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였죠.
홀로라이브와의 콜라보 소식도 이어졌는데요. 이미 글로벌 서버에서 한번 진행했던 이벤트로 당시에도 해외 유저뿐만 아니라 한국 유저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었죠. 이후 유저들이 한국서버에도 콜라보 이벤트 진행을 요청해 왔는데요. 개발사 측에서 이러한 내용을 적극 수렴하여 드디어 한국서버에도 이벤트가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보상으로는 콜라보 한정스킨과 재즈잭과 콜라보한 피규어, 가구와 이모티콘, 프레임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유저들이 요청했던 콜라보인 만큼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NEW ORIGIN 보상으로는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준비하면서 채팅창에는 쉴새없이 당장 시작하라는 말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벤트 보상들을 총정리 해놓은 위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렇게 퍼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각종 선택권과 추천서, 교환권과 무료 뽑기 50회까지 풍성하게 준비가 되어 있네요.
현재 공식 페이지를 통해서 카운터사이드 사전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등록한 모든 유저들에게 각성 SSR 유닛 선택권과 쿼츠 천 개를 지급하고 예약자 수가 누적될 때마다 추가 보상들을 제공하니 앞서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것들과 합치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돌아와서 굉장히 쾌적한 시작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예고했던대로 쇼케이스 중간에 500 쿼츠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이 하나 공개되었다고 했죠. 바로 위 사진을 참고해주시면 되며, 2월 8일 점검 이후인 글로벌 앱에서 사용이 가능한 쿠폰이라 그 전에 미리는 사용이 안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지금까지 카운터사이드 사전예약과 함께 서비스 이관, 6.0 업데이트와 향후 로드맵에 대한 소식 정리하여 전해드렸습니다 :)
Written by 제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