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무과금 가방 인벤토리 차지하는 몬스터 도감 재료 판매하는 방법은?

어느덧 출시 2주년을 맞은 리니지W가 다양한 내용을 담은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아레나 던전 화룡의 둥지를 시작으로 총사 클래스와 신규 변신 및 특산 장비 아이템이 추가와 함께 신규 유저를 위한 새로운 월드 발라카스가 오픈됐는데요. 축데이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혜택까지 함께 제공되고 있어 그동안 린떱에 관심을 두고 있던 분들이 합류하기 좋은 타이밍이 찾아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즐기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소소하게 나만의 방식으로 끌어간다면 리니지W 무과금 플레이가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대신 한 번씩 과금에 대한 충동이 솟구쳐 오를 때가 있는데요. 아마 가방 인벤토리가 가득 차버린 상황을 마주하게 됐을 때 공간 확장이라는 편한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고민을 하는 것도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한정된 슬롯이 주는 압박감은 피할 수 없으니 말이죠.

수령할 보상은 많은 데 공간이?!

푸짐한 보상의 달콤함을 한 번이라도 경험한 분들이라면 스튜디오W 생방송 푸시는 놓칠 수 없습니다. 물론 레벨 제한이 있기 때문에 50레벨을 달성한 유저들만 우편함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것들을 두루 챙겨주는 게 고맙긴 하지만 이걸 받으려면 여유 공간을 미리 준비해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령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인데, 여기서 또 한 번 슬롯 확장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제작에 활용되는 재료 아이템은 창고로 옮기는 방법을 선택해도 되지만 그 안에서도 여유를 찾을 수 없다면 비워낼 수 있는 것들을 찾아야 합니다. 아무래도 매일매일 숙제하듯 성장과 파밍을 위한 자동 사냥이 반복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항목들이 채워지기 마련인데요. 편하게 사냥할 수 있는 공간이 정해진 상태라면 반복된 몬스터 처치로 불필요한 도감 재료가 쌓이는 상황을 피할 수 없습니다.

몬스터 도감 작업은 끝났지만!?

각 지역별로 출몰하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도감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특별한 효과가 부여되기 때문에 새로운 지역에 진입했다면 우선적으로 먼저 관심을 두고 챙기게 되는데요. 일찌감치 이런 도감 작업을 완성한 상태에서도 같은 지역에서 반복적인 사냥을 하다 보면 불필요한 재료들이 쌓이게 됩니다. 덕분에 리니지W 무과금 유저들은 가방 인벤토리 공간 해결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지죠.

그냥 삭제를 눌러 없애버릴 수도 있지만 이왕이면 판매를 하는 게 좋습니다. 시간과 노력으로 수집된 결과물이기 때문에 페이백이 크지 않더라도 챙기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는데요. 마을 안에 위치한 여러 NPC 중에서 이것저것 두루 팔 수 있는 아덴 상단을 통해서는 몬스터 도감 처분이 불가능하다는 걸 확인하게 됩니다. 혹시나 다른 누군가에게 넘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찾아봤지만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죠.

삭제를 할 수도 있지만?

처분할 곳을 찾아내지 못한 상태에서 우편함으로 지급된 스튜디오W의 달콤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삭제까지 고민하게 됩니다. 보통 특정 아이템을 선택했을 때 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아래쪽에 활성화된 상태로 보이기 때문에 조치할 수 있는 것들이 뭔지 이걸 토대로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는데요. 앞서도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큰 건 아니지만 그래도 판매 시 획득 가능한 게 있기 때문에 파는 게 좋습니다.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녀석들 중에는 삭제가 불가능한 것들도 있습니다. 이런 건 가급적 창고로 옮겨두는 게 좋지만 그럴 여유가 없다면 없앨 수 있는 다른 것들로 조치를 취해 여유 공간을 확보하면 되는데요. 몬스터 도감 작업이 끝난 후에도 꾸준하게 쌓이는 이런 도감 재료를 판매할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걸 확인하게 됩니다. 아마 처음부터 여길 방문했더라면 금세 찾았겠죠?

윈다우드 영지 은기사 마을에는?

몬스터 도감 판매로 리니지W 무과금 유저들의 가방 인벤토리 공간을 가볍게 해줄 NPC는 윈다우드 영지 은기사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맵에서 해당 지역을 누르면 오른쪽 창에 활용 가능한 모든 NPC 정보가 보이는데요. 스크롤을 조금 올려보면 마타리라는 도감 상인이 리스트에 포함돼 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아마 처음부터 은기사 마을을 살펴봤더라면 의외로 쉽게 해결이 가능했던 고민이라고 볼 수도 있죠.

목적지가 정해지고 나니 왠지 반가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동안 처치 곤란이었던 몬스터 도감 재료를 모두 여기에 쏟아붓고 아데나를 획득할 생각을 하니 왠지 앓던 이가 빠진 느낌이 들기도 해는데요. 도감 상인 마타리를 만나기 위해 윈다우드 영지 은기사 마을로 텔레포트를 하고 맵에서 위치를 확인 후 자동 이동 기능을 통해 바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제 틈틈이 이곳을 방문해 쌓인 것들을 털어낼 수 있게 됐죠.

반가워 도감 상인 마타리!

도감 상인 마타리는 구매와 판매 두 가지를 모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몬스터 도감을 처리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화면 상단 중앙에 보이는 판매하러 가기를 먼저 눌러줄 필요가 있는데요. 왼쪽 아래 자리 잡고 있는 자동 설정 기능을 통해 원하는 물건을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사고파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고 보니 여기서는 구매와 판매가 아데나가 아닌 사냥꾼 주화라는 재화로 진행된다는 것도 특징이죠.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마타리는 아주 반가운 존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처치 곤란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판매하면서 사냥꾼 주화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혹시 그동안 처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창고에 보유하고 있는 대상이 있다면 한 번에 정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사냥터가 정해진 곳을 반복해서 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과정 또한 루틴이 되겠죠?

이제 가벼워진 가방 인벤토리

윈다우드 영지 은기사 마을의 도감 상인 마타리는 이미 완성한 상태에서 쓸데없이 꾸준하게 쌓이는 몬스터 도감 재료를 처리해 리니지W 무과금 유저들의 가방 인벤토리 공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묵혀두었던 것들을 이번에 싹 털어내니 가방 부피가 확 줄어든 걸 수치상으로도 바로 확인하게 되는데요. 이제 남은 건 스튜디오W로 지급된 푸짐한 보상을 열어보며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만 남아있습니다.

결과가 썩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진다고 해도 이런 푸짐한 보상이 제공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린떱 유저들에게 스튜디오W 생방송이 차지하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문득 레벨 제한이 있는 걸 모르고 왜 나는 푸시가 안 들어오는 거지라는 궁금증을 가졌던 때가 문득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신규 서버에서 플레이를 새롭게 시작하신 분들이 있다면 50레벨 빠르게 만들기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몬스터 도감 재료가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가방 인벤토리 공간 문제가 발생한 리니지W 무과금 유저분들은 도감 상인 마타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시면 됩니다. 삭제를 통해 그냥 지워버리는 것보다는 사냥꾼 주화라는 재화를 수급하는 편이 훨씬 더 합리적이라 생각되는데요. 모든 마을에 다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틈틈이 주기적으로 윈다우드 영지 은기사 마을을 방문해 털어버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