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포켓몬고 Plus+ 언박싱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나온 나이언틱 공식 포켓몬고 플러스 기기입니다.

정가는 65000원 정도 됩니다. 마켓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

수면패턴을 측정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뭐, 그런거 별로 중요하지 않잖아요?

궁금한건 포켓몬고 플러스로서의 기능이 얼마나 좋은가 하는 것이겠죠.

주요 기능들을 나열해보자면

몬스터볼을 사용해서 포켓몬 자동 포획

포케스탑과 체육관에서 자동으로 아이템 획득

슈퍼볼과 하이퍼볼을 사용해서 포켓몬 포획 가능

보시다시피 가장 마지막 기능이 핵심입니다.

내부 구성은 이런 모습입니다. USB-A to USB-C 케이블과 설명서, 쉽게 가지고 다닐수 있는 악세서리 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두 조립한 상태입니다. 꽤 큽니다.

초록불이 깜박일때는 주변의 포켓몬을 감지했다는 이야기이고 버튼을 누르면 포획을 시도합니다.

파란불이 깜박일때는 포케스탑이나 체육관에서 아이템을 얻을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보시다시피 진동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그리고 불빛이 상당히 많이 밝습니다.

설정 화면입니다.

자동 던지기와 오토스핀을 켜면 굳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스스로 해결합니다. 물론 설명되어 있는대로 빨간색 몬스터볼만 사용하지만요.

버튼을 눌러서 포획을 시도할때는 사용할 볼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퀵 재연결이 있습니다. 이제 굳이 앱에서 연결버튼을 누른 뒤에 포고플 전원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이건 일부 서드파티 기기들에서 이미 지원되고 있는 기능입니다.

그 외에 스페셜 리서치도 받을수 있습니다. 다 완료하면 수면모자를 쓴 잠만보를 한마리 얻게 됩니다. 운이 아주 좋다면 색이 다른 모습으로 나올수도 있고요.

개인적인 평가

여러 포고플을 많이 사용해본 입장에서 평가해본다면 단연코 가장 좋은 포고플입니다.

포고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을 포켓몬 포획이라고 본다면 하이퍼볼을 사용할수 있는 것 자체가 지금까지 나온 다른 포고플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포획률이 두배니까요. 물론 버튼을 일일이 눌러줘야 하지만요.

커뮤니티 데이나 페스타 등 제한된 시간동안 많이 잡아야 하는 이벤트 기간에는 큰 차이를 만들어낼 겁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특히 진동이 크고 불빛이 밝은 점은 실드를 쳐 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6만5천원이라는 가격 또한 부담스럽습니다. 다른 회사에서 만든 그정도 가격대의 기기는 보통 2개 이상의 포켓몬고 앱을 연동시켜 줍니다. 하지만 이 기기는 하나만 가능하죠.

결론적으로 메인 계정 하나만 고려한다면, 그리고 진동과 불빛을 조금 참을수 있다면 이것보다 좋은 포고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계정을 여러 개 연결해서 범용적으로 사용하려는 분이라면 큰 메리트가 없을겁니다.

1. 포고플이란 정식 명칭은 Pokémon GO Plus로 포켓몬고 플레이를 도와주는 보조기기입니다. 2. 포고플...

m.blog.koreamobilegam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