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일상 - 포켓몬고 메가레쿠쟈 잡으러 강남역 데이트 / 갓덴스시 비추 후기

짝꿍이랑 요즘 포켓몬고 진짜 재밌게 하는데

도쿄에서 포고플플 사오고 나서 더 재밌게 하는 중이에요

예전엔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했는데

도쿄에서 같이 레이드 몇 판 하고

푹 빠졌습니다 ㅋㅋ

토요일에 메가레쿠쟈 나온다고 해서

동네에는 체육관이 많이 없어서

강남역으로 메가레쿠쟈 잡으러 출동~~

근데 오후 4시쯤 도착했는데

메가레쿠쟈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알고 보니 6시 되면 나온대요

이런 거 게임에서 알려줘야지..

왜 검색하게 만들어 엉엉

카페에서 6시까지 기다렸어요

6시 되니까 모든 체육관에 메가레쿠쟈 등장

그리고 모든 체육관에 사람들 꽉 참 ㅋㅋㅋ

짱 신기했어요

들어가자마자 시작해버려서

배틀파티 짤 시간도 읍씀...

사람 많아서 사실 배틀파티 의미 있는지 모르겠슴..

열심히 때려본다

메가레쿠쟈 10마리나 잡았어요!!

짝꿍은 이로치 흑쿠쟈도 잡았어요

나는 왜 이로치 안나와~~ ㅠㅠ

나도 갖고 싶다 ㅠㅠㅠㅠ

포케지니로 제일 좋은 한 마리만 냅두고

나머지는 다 짝꿍이랑

더 좋은 거 나올 수도 있으니까 교환하고

교환 다 한 다음에

가장 좋은 한 마리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 박사한테 보내기 하면 되겠죠??

아직 초보라 궁금한 게 많은 트레이너...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너무 궁금한데

검색해도 안 나오더라고요 ㅠ

제일 좋은 한 마리의 기준은 뭔지도 궁금..

IV 평균?

열심히 메가레쿠쟈 잡고 나서 저녁 먹으러 갓덴스시

작은 맥주는 내꺼

큰 맥주는 짝꿍꺼

근데 갓덴스시 예전에 진짜 맛있었는데

오랜만에 오니까 샤리도 완전 떡져있거나

간도 안 맞고 어떤 건 너무 풀어져있거나 말라있고

너무 별로였어요 ㅠㅠ

여름이라 날파리 계속 날아다니고

레일에 있는 초밥에 벌레 앉은 것도 봤어요;;

결국 초밥 조금만 먹고 나와서

피씨방에서 라면 먹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