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데히야 스토리 및 윈드블룸 이벤트

출시부터 이래저래 말이 많은 데히야 입니다만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어요.

앞에선 못미덥지만 뒤에선 자식만 바라보는 아버지 스토리는 언제나 먹히는 소재죠.

그러고보니 유독 이 게임에선 부녀간의 스토리가 많네요.

신학도 그렇고, 닐루 스토리, 요이미야 부녀도 비중이 없지 않고

디오나가 자기 아빠가 술쟁이라는것도 계속 강조해요.

하여간 이거보고 대가리 깨져서 지를뻔하다가 간신히 참았습니다.

언제 나올지는 모르지만 폰타인 가서 물의 신 뽑아야죠.

그때까지 숨 참습니다. 흡-!

몬드의 윈드블룸 축제는 언제나 믿고 즐길수 있습니다.

지랄같은 전쟁이니, 정치공작이니, 우인단 몇명 담그는 살벌한 스토리 같은 걱정 없이

그냥 평화롭고 목가적인 몬드성에서 싸움도, 머리쓰는것도 별로 없이 그냥 즐기면 됩니다.

스토리도 좋고 이벤트 미궁도 이쁘고 말이죠.

이런 도서관 스타일의 하우징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대저택 하우징도 좋지만 이번 이벤트 맵이 정말 예뻐서 탐나네요.

몬드땅 밟자마자 대풍기관 드립부터 시작해서 자꾸 개소리하는 사이노

엄진근한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수메르 봉인이라도 풀렸나 적응 안되게 드립을 연신 날려대는군요.

아ㅋㅋㅋ 대풍기관일 하면서 개드립 치는거 어떻게 참았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