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포켓몬고 오토캐치 3.5세대 와치플러스 (내돈내산)

9월 20일 드디어 브룩사의 오토캐치 3.5세대 "와치플러스" 가 국내 출시했습니다.

21일 주문해서 22일 제품을 받았는데요. 아직 사용한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간단하게 리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사실 첫째 때문에 8월 포켓몬고를 시작하고 이제 한달반 정도가 되었는데요.

포켓몬 게임자체가 이동을 하며 포켓몬을 잡고 포켓스톱을 돌리도록 하는 시스템인지라 교통사고 등의 안전도 걱정되고

새로운 장소를 갈때마다 포켓몬고를 해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며 너무 직찹 하는 모습을 보이는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니 오토캐치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었는데 이중 브룩사의 제품을 유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기존 1.5세대와 2.5세대의 평이 좋았고 시계형태이다 보니 휴대가 편리하다는 점 등이 있었는데요.

최근 출시한 3.5세대는 2계정을 하나의 시계로 동시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더 탐이 나더라구요.

물론 저희는 1계정 사용 중이지만요.

지금부터 개봉과 잠깐 사용하면서 느낀점 등에 대해 리뷰해 보도록 할게요.

2계정 동시 페어링을 지원하는 3.5세대 브룩 와치 플러스

사실 2.5세대와의 차이점은 2계정 지원과 USB-A 타입의 충전 단자를 지원한다는 점인데요.

보통 가정에 USB-A 단자의 충전기는 하나씩 가지고 있고 없다면 컴퓨터 USB 단자에 충전을 해도 되니 간편할것 같았어요.

제품 패키지는 간단합니다. 시계와 설명서 스티커, 제품 보증서 인데요.

온라인으로 구매시에는 제품 보증서가 필요없다고 하니 재판매 계획이 없다면 제품 보증서를 보관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브룩 3.5세대 오토캐치 와치플러스의 모습인데요. 흡사 미밴드와 비슷한 느낌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충전은 Ce, RoHS 인증을 받은것 같아요.

손목 스트랩은 TPU 재질로 별다를게 없습니다. 착용감은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였어요.

해외의 경우 3가지 스트랩 색상으로 출시되었지만 현재 국내에선 블랙만 구입 가능합니다.

설명서는 영어와 태국어, 한글 등으로 표기되어 있는데요.

아무래도 브룩사가 태국 기업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태국어도 설명서에 포함되어 있는것 같아요.

워낙 간단한 제품이다 보니 설명서는 패스하고 하단의 터치 아이콘을 클릭해 전원을 켜주었습니다.

시계타입으로 나온제품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 본연의 기능도 있습니다.

아직 블루투스 연결 전이다보니 날짜와 시간이 맞지 않네요.

페어링시 페어링된 기기의 날짜와 시간으로 자동 동기화 됩니다.

출시되자 마자 구매한 제품임에도 배터리가 많지 않았는데요. 제품 자체적으로 최적화가 덜되어 배터리 소모율이 높은건지 생산후 보관기간이 길었던 건지는 조금더 사용해봐야 알수 있을것 같아요.

국내 공식 수입사인 아이에스티몰의 주장으로는 연속사용시 240시간 (10일) 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어디까지나 공식 수입사의 주장으로 실사용시 줄어든다고 해도 3~4일 정도는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개봉을 했는데 충전후에 다시 사진을 찍기는 귀찮아서 컴퓨터 USB해 충전을 하면서 작동 해보았습니다.

시계 스트랩을 45도 각도로 빼주면 이렇게 충전을 위한 USB-A 단자가 나오는데요. 새제품이라 그런지 조금 뻑뻑한 느낌이고

내구성이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충전을 위해 스트랩을 매번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 단자가 망가지거나 스트랩이 늘어나서 헐거워 지는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래도 2.5 세대 리바이버 플러스의 단점이었던 분실의 걱정은 없을것 같아요.

분리된다면 왠만하면 알수 있을테니 말이죠.

연결을 위해서는 Pocket Center 앱을 설치해 주어야 하는데요.

구글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앱을 실행한뒤 시계를 한번 터치해주면 페어링 요청 팝업이 나타나는데요. "페어링" 을 터치해주세요.

이후 포켓몬고를 실행해 [몬스터볼 - 설정 - Pokemon Go Plus] 으로 진입해주세요.

하단 사용가능한 디바이스에서 [Pokemon GO Plus] 를 찾을수 있는데요. 터치하면 연결 됩니다.

연결 후 간단한 설명들이 나타나는데요. 초기버전 몬스터볼 모양의 설명으로 상세히 볼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와치플러스의 경우 0.96 인치 의 컬러 디스플레이를 지원해서 포켓몬이나 포켓스탑 을 돌렸을 경우 액정화면에서 직관적으로 상태확인이 가능하니 말이죠.

이후 시계 설정은 간단합니다.

좌측 상단에 배터리 잔량 표기, 우측 상단은 연결된 기기의 숫자를 보여줍니다.

0.96 인치 전체가 터치 액정이 아니고 하단의 사각형 모양만 터치가 가능합니다.

사각 아이콘을 누르면 각 설정을 볼수 있는데요. 체크와 체크 해제는 사각 아이콘을 1~2초 정도 꾹 누르면 가능합니다.

진동, 자동 캐치모드, 포켓몬 포획알람, 아이템 수집 등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사실 산책을 하면서 계속해서 진동이 오면 불편 할수 있기 때문에 알람이나 진동은 끄고 다니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PIx7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고 광고를 하고 있는데 사용하다보면 스트랩과 충전 단자 부분의 유격이 생겨 실제로는 방수효과가 크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비오는 날 사용을 해야 한다면 가능한 조심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전작 1.5세대와 2.5세대와의 차이점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 출처 : 브룩 포켓오토캐치 와치플러스 제품 상세페이지 캡쳐

아직 많이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느낀 장단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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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기기 동시 페어링

    2기기 동시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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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 타입으로 간편한 휴대

    시계 타입으로 간편한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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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타임 (제조사 주장 : 240시간 연속사용)

    배터리 타임 (제조사 주장 : 240시간 연속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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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방수

    5. USB - A 충전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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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전단자 내구성이 의심됨

    충전단자 내구성이 의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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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기존 2.5 세대와 비교했을때 조금더 비싼 구매금액)

    가격 (기존 2.5 세대와 비교했을때 조금더 비싼 구매금액)

    정도가 되겠네요. 실제로 두계정을 육성하고 계신분이라면 괜찮은 선택이 될수 있을것 같아요.

    사실 단점으로 언급한 충전단자의 내구성은 실제 사용을 해봐야 알수 있는 부분이라 혹시 망가지거나 고장나게 된다면 다시 포스팅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