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 진화와 확정 방법까지 알아본 포켓몬고 1세대 최고 귀요미
벌써 20년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pokemon 시리즈입니다만 저는 아직도 여전히 가장 처음 등장했던 151마리의 1세대들이 가장 익숙한 것 같습니다.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버터플 야도란 피죤투 또가스~로 이어지는 엔딩곡은 아직도 앞 부분만 들었음에도 저절로 뒤를 흥얼거리게 되는 마력을 가지고 있죠.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녀석은 바로 이브이인데요, 여우처럼 생겼고 털이 복실복실한 이 pokemon은 1세대 기준으로 무려 세 가지로 진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고 속성별로 달라지는 세 형태가 모두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인기 요소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후 에브이, 블래키, 리피아, 글래이시아, 님피아 등 계속해서 새로운 것들이 등장하면서 가장 다양한 종으로 진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귀여울 뿐 아니라 여러 가지의 형태로 키울 수 있으며 주위에서 흔하게 등장하기에 잡기도 쉬워서 아직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 워낙에 이브이 진화의 갈래가 많다보니 어떤 것을 선택해야할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간단하게 짚어보려고 합니다.
포켓몬고 이브이 진화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물, 불, 번개의 세 속성으로 각각 갈라지게 되는 것이 기본적인데 이에 따라서 샤미드(물), 부스터(불), 쥬피썬더(번개)로 나뉘며 진화하는데에는 사탕이 25개 밖에 필요하지 않아서 방법마저도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포켓몬고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는 초보들이라면 추천할만 하기도 하죠.
위의 샤미드, 부스터, 쥬피썬더의 세 가지는 특별히 정해진 방법 없이 셋 중에서 랜덤으로 하나가 결정되기 때문에 특정한 개체를 얻지 못했을 경우 또 잡아서 시도하다 보면 확률에 따라 빠르게 얻을 수도, 몇 번을 해도 같은 녀석만 나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 에브이와 블래키는 조금 더 독특한 방식을 통해서 달성할 수 있는데요, 파트너 몬스터로 설정한 뒤에 10km를 걸어서 이동한 다음에 낮에 이브이 진화를 하면 에브이로, 밤에 하면 블래키로 바뀌게 됩니다. 혹시나 물음표 모양으로 보인다면 충분한 거리를 걷지 않았거나 제대로 파트너 설정이 안되어 있는 경우이니 체크해주세요.
유료 아이템을 사용해야만 가능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리피아와 글레이시아는 각각 풀속성과 얼음 속성이지만 '루어모듈'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해야만 하는데 이것은 상점에서 유료로만 구입이 가능해서 과금을 안하는 분들은 가끔 이벤트로 무료 지급을 할 때까지 기다려봐야 하겠습니다. 리피아는 '허브 루어모듈', 글레이시아는 '아이스 루어모듈'을 사용하면 됩니다.
마지막 님피아는 가장 최신 출시되었고 굉장히 귀엽기 때문에 더욱 많은 인기를 끈 모델입니다. 그만큼 얻기 위해서는 조금 까다로운 과정들이 필요한데 '파트너 하트'를 70개나 모아야 한다는 것이죠. 이 하트는 진짜 이브이에게 사랑을 주는 것처럼 파트너로 설정한 뒤에 함께 걷거나 놀아주거나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채워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까다롭다면 까다로운 방법들을 통해서 이브이 진화를 이룰 수 있지만 훨씬 편하게 확정적으로 가능하다는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이름을 특정 영문으로 바꾸면 해당 문자에 맞는 개체로 곧바로 바뀌는 것인데 이 경우는 개체별로 딱 한 번씩만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번 진행하는 것은 아쉽지만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먼저 알려드린 정석대로 시도하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빠르게 포켓몬고에서 2세대 이후의 에브이, 블래키, 리피아, 글레이시아, 님피아를 한 마리라도 얻고 싶다면 이 편법을 이용할 수 있죠. 각 개체별 이름으로 바꿔줘야 하는 문자들은 위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포켓몬고 이브이 진화를 하고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모두 즐거운 플레이 되시길 바랍니다 :)
Written by 제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