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4.7 신규 캐릭터-클로린드, 시그윈, 세토스-를 알아보자
드디어 4.7가지 일주일밖에 안 남았다.
정말 뭐 없었는데 길었던 4.6이 드디어 끝난다.
사실 이번 클로린드, 시그윈을 뽑을 생각이 사라진 나는
백출을 뽑아버렸다.
그래도 새로 나온 신캐인 만큼 언제 뽑을지.
아님 운이 좋아 뽑힐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도록 하겠다.
클로린드
물론 기대를 많이 한 캐릭터는 맞지만 각청, 라이덴이 있는 입장.
그리고 현재 번개 딜러를 잘 안 쓰는 내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걸러진 클로린드.
하지만 컷씬 하나만큼은 너무 멋있고 저절로 언니라는 소리가 나온다.
원소폭발씬 무슨 일이야.
언니 내가 나중에 꼭 뽑아줄게 ㅠㅠㅠ
일단 이번에 나오는 캐릭터는 모두 생명의 계약을 쓰는 캐릭터이다.
특히 아를레키노와도 어느 정도 비슷한 클로린드는
번개 메인 딜러 포지션으로서
밤 순찰, 밤 꿰뚫기 하는 게 있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E(원소 전투) 스킬을 발동하면 밤 순찰 상태가 되며 화승총 사격 수렵으로 전환된다.
이럴 경우 공격이 대체될 수 없는 번개 원소 피해로 전환된다.
밤 꿰뚫기와 수렵은 생명의 계약 수치에 따라 효과가 변한다.
수렵
·생명의 계약이 HP 최대치의 100% 이상: 화승총 사격을 한다.
·생명의 계약이 HP 최대치의 100% 미만: 화승총 사격 시, 클로 린드의 HP 최대치에 기반해 자신에게 일정량의 생명의 계약을 부여하고, 적을 관통하는 탄환을 발사해 경로상의 적에게 더 큰 피해를 준다.
밤 꿰뚫기
클로린드의 현재 생명의 계약의 백분율에 따라 이번 밤 꿰뚫기의 효과가 결정된다:
·생명의 계약이 0% 시, 돌진하며 검으로 공격한다.
·생명의 계약이 HP 최대치의 100% 미만 시, 이번 밤 꿰뚫기의 범위와 주는 피해가 증가하고 클로린드 생명의 계약의 수치에 기반해 자신의 HP를 회복한다.
·생명의 계약이 HP 최대치의 100% 이상 시, 밤 꿰뚫기·계약을 진행해 클로린드가 더 높은 비율의 HP를 회복하고 밤 꿰뚫기의 범위와 주는 피해가 더 증가한다.
그리고 이 밤 순찰 상태일 때는 다른 치유를 받을 수 없고
자신의 HP 회복량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생명의 계약을 부여한다.
정말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메커니즘이다.
하다 보면 손에 익겠지만 아를레키노처럼 어느 정도 사이클 운용법이
결정될 듯하다.
그래도 원소 폭발은 간단하게 범위 피해 주면서 생명의 계약 부여니 간단하다.
느비예트 돌파 재료랑 똑같다.
형광별 갯수가 많이 모자라서 파밍 하기 힘들었는데 또 나온다니...
지금부터라도 미리 모아 뒤길 바란다.
번개 딜러가 이번 느비예트, 푸리나 처럼 엄청난 사기로 나올 수 없겠지만
자해, 자힐이 붙고 빠른 공격을 할 수 있는 걸로 보아
어느 정도 성능과 재미는 보장된 게 아닌가 싶다.
시그윈
솔직히 원신 스토리 깨신 분들은 시그윈이 너무 귀엽고 착하고 사랑스러운 건
다들 아실 거라 믿는다.
성능은 출시 전이라 아직 모르지만
귀여움만으로도 뽑을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
여태까지 유아 체형의 캐릭터는 많이 나왔지만
시그윈처럼 엄청난 귀여움을 가진 애는 없었다.
안 쓰더라도 뽑고 싶은 비주얼이다.
그래도 간단하게 봐보자면
성능은 걸러도 될만하다.
백출처럼 튕기면서 힐을 해주는 원소 전투 스킬.
근데 또 자신은 치유를 안 한다.
자신은 다섯 번 튕기고 사라질 때 회복한다.
분명 힐러로 나왔는데 튕길 때마다 물 원소 피해도 주고
홀드를 해서 커지게 한 후 튕기면 피해량도 증가한단다.
그리고 느비예트처럼 원천의 방울 2개를 생성하는데
이걸 먹으면 생명의 계약을 부여한다.
그리고 생명의 계약이 제거되면 원소 에너지 회복이다.
이건 원충 효율 세팅을 도와주는 부분이라 아주 마음에 든다.
그리고
분명 힐러인 것 같은데 원소 폭발 스킬은
힐도, 버프도, 보호막도 아무것도 안 달려있고
시그윈이 물총 쏘면서 딜을 한단다.
물론 계수가 HP니까 딜은 나오겠지만
서브딜 겸 힐러를 노리는 건지.
시그윈을 메인 딜로 삼고 다른 서브딜러를 채용하는 게 맞을지.
이건 나와봐야 알 듯하다.
멀티가 되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던 호요 버스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확실히 제 성능만 발휘해 준다면 덱 압축에 큰 영향을 끼칠 듯하다.
이번엔 푸리나랑 겹친다.
만약 후반부에 푸리나와 시그윈을 둘 다 뽑을 분들은
재료 파밍이 상당히 힘들어질 게 눈에 보인다.
물의 환인간 잡을 때 물 면역이니 꼭 다른 원소로 잡도록 하자.
결국 시그윈은 딜러 겸 힐러로서 입지를 쌓아야 하는데
어차피 모든 계수가 HP인 만큼.
느비예트나 푸리나처럼
원충, 치확, 치피, HP 이렇게 챙겨주면 될 듯하다.
세토스
세토스는 사실 제대로 안 보았다.
4성을 노리고 뽑으시는 분들은 없길 바라겠다.
나중에 기회 되면 세토스도 한번 적어볼까 한다.
요즘 4성 나오는 게 심상치 않던데
이번 세토스도 탈 4성급 번개 딜러였으면 좋겠다.
여기까지 간단하게 알아본 4.7 캐릭터였다.
전반부 클로린드, 알하이탐, 세토스
후반부 시그윈, 푸리나 인만큼
모아두었던 원석이 날아가는 소리가 들리지만
아직 뽑을 계획을 정하지 않은 나는 더 모아두려고 한다.
앞으로 나타까지 약 반년쯤 남은 듯한데
불의 신 영접을 위해 버텨보겠다.
모두 남은 4.6 픽업 원하는 데로 되길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