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6 아야토 등장! 3월 30일 업데이트 프리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바일게임 원신이 최근 2.6 업데이트를 앞두고 자색 정원의 산들바람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필자도 요즘 할만한 게임이 없어서 기웃거리다 보니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푹 빠져있는데, 다가오는 2.6 업데이트(3월 30일)에는 어떤 부분이 달라지는지 핵심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일단 2.6 업데이트의 중심인물은 야시로 봉행 카미사토 가문의 현 가주(家主)인 카미사토 아야토이다.

카미사토 아야토는 밀크티를 좋아하며, 한손검으로 카미사토류 검술을 사용하여 물 속성 피해를 입히는 게 특징이다. 한손검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속이 매우 빠르며, 광역 피해도 준수한 편이다. 또한 파티원에게 일반 공격 효과를 증가시켜주는 버프가 있어서 앞으로의 활용도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신의 신캐릭터 아야토의 원소 스킬 카미사토류 거울 꽃을 사용하면 까치발로 이동하면서 선회하는 거울 꽃 상태로 진입하고, 원래 자리에 물의 잔영을 남긴다. 그리고 잔영이 파괴되면 물원소 범위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선회하는 거울 꽃 상태일 때 일반 공격은 물원소 범위 피해를 입히는 순수검 공격 형태로 변하게 된다. 순수검 공격이 적을 명중하면 아야토에게 추가로 번쩍이는 파도 버프가 더해지고, 순수검의 피해가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버프의 강도는 현재 아야토의 체력에 영향을 받는다.

아야토의 고유 특성 카미사토류 봉우리를 맴도는 물은 원소 전투 스킬을 발동하거나 물의 잔영이 파괴될 때 일정 스택에 번쩍이는 파도 효과를 얻게 된다. 원소폭발 카미사토류 물의 영역은 고유한 원 형태의 영역을 펼쳐 지속적으로 수화검을 내려 영역 안의 적을 공격하는 광역 기술이다. 물의 영역은 범위 내에 있는 캐릭터에 일반 피해를 증가시킨다. 이때 아야토의 고유 특성인 카미사토류 차오르를 개방하면 대기 상태일 때 원소 에너지가 부족할 경우 일정 시간마다 일정량의 원소 에너지를 회복하게 된다.

그리고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데, 아야토의 카미사토류 일상다반 고유 특성이 그가 요리할 때 일정 확률로 이상한 품질의 요리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

3월 30일 원신 2.6 패치가 진행되면 바로 확률업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캐릭터 카미사토 아야토와 벤티가 동시에 실장되며, 2차로는 카미사토 아야카가 등장한다. 아야카짱의 경우 얼음 원소 메인 딜러로 운명의 자리 돌파가 없어도 딜이 좋은편이고, 무엇보다 단조 무기 4성급을 세팅하면 가성비 좋은 운영을 할 수 있어서 인기 만점 캐릭터다. 개인적으로 신캐보다 아아캬를 더 얻고 싶은데 마침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신규 무기(한손검) 하란 월백의 후츠가 추가되며, 아아토의 전설 임무 수호의 떡갈나무의 장 제1막이 추가될 예정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와 아야토의 첫 만남인 만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쇄국령이 폐지되고 이나즈마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면서 텐료 봉행과 간죠 봉행 사이에 경사가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암류(暗流)가 꿈틀거리고 있고, 야시로 봉행 카미사토 아야토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전설 임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전부터 예고되었던 신규 지역 층암거연이 드디어 선을 보인다. 전체적으로 산세가 험한 것으로 보이고, 군데군데 광산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누군가 열심히 땅을 파다가 실종된 느낌이랄까?

흥미로운 건 지상 아래쪽으로 탐험할 수 있는데, 지하를 탐험할 때는 특수 아이템 유명석 촉매를 사용해야 한다. 유명석은 강화할 수 있으며, 강화할수록 탐험이 더 편리해지는 구조다.

원신의 신규 지역 층암거연에서는 새로운 성유물 비경 암중협곡이 함께 묻혀 있으며, 비경을 도전하면 신규 성유물 세트 진사 왕생록과 제사의 여운을 얻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진사 왕생록은 소에게 아주 좋을 거 같은데, 소는 성능이 매우 좋지만 지속적으로 HP가 감소하는 리스크가 존재해서 힐러가 필수였다. 아무튼 소의 이러한 특성 덕분에 진사 왕생록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사의 여운은 4세트를 세팅했을 때 일반 공격이 적에게 명중하면 낮은 확률로 일반 공격 피해가 증가하게 된다. 원신에서 일반 공격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캐릭터들에게 어울릴 것으로 보이며, 대표적으로 아야토, 요이미야를 꼽을 수 있다.

쌍둥이 주인공의 마신 임무 심연 속을 울리는 위령곡이 2.6 버전에 공개된다. 데이 슬레이프가 심연에서 돌아오는데, 그와 만나 심연 깊은 곳에 있는 유적을 조사하게 된다. 이번 스토리를 통해 켄리아와 심연에 대해 더 많은 걸 알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원신 신규 이벤트 빛나는 자색 정원이 시작된다. 이벤트를 진행하다 보면 특별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데 깜짝 놀랄만한 등장인물이 있다고 하니 기대를 해보도록 하자.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더 많은 콘텐츠가 개방된다.(총 4개)

첫 번째는 달 같은 문장 별 같은 시구인데, 매일 시인에게 하나의 주제를 받을 수 있고, 힌트를 따라 관련 장소를 찾은 후 사진을 남긴 후 시인에게 전달하게 된다. 시인에게 많은 사진들 전달할수록 시인은 더 많은 시구(詩句)를 생각해 낼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시구를 골라서 시를 완성하면 된다.

두 번째는 기관 디펜스다. 기존과 같은 방식은 아니고, 스테이지마다 특성이 존재해서, 카드를 잘 활용하여 전략적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플레이를 간소화하여 조금은 라이트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세 번째는 검의 가축이다. 매일 검의 달인과 대결하는 콘텐츠로, 여행자를 조작해서 NPC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원소 전투 스킬, 원소 폭발 스킬을 사용할 수 없는 대신에 새로 습득한 가드를 사용하여 방어를 하는 등, 타이밍을 노리는 싸움이 될 것 같다.

네 번째는 꽃 그림자가 드리우는 정원이다. 매일 원예사가 내는 꽃 퀴즈를 풀어 그에 맞는 정원을 만들면 된다. 정원은 여러 구역으로 나뉘고, 각 구역에서 제공하는 여러 종류의 꽃을 선택해 심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원신 2.6 업데이트에는 동료를 초대해서 음식을 대접하는 이벤트, 체험 캐릭터를 활용해서 파티로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새로운 도전 이벤트 진동 수정 연구를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니 기대를 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