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유저가 붕괴 스타레일 찍먹 한 후기

오늘은 미호요의 신작인 붕괴 스타레일을 함 찍먹해봤다.

다른 사람들 말로는 붕괴의 3번째 시리즈작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스토리 진행하는데 지들만 아는 얘기를 막 숙덕숙덕 거린다.

찐따가 된 기분이지만 뭐 어떤가.

스타레일을 시작 한 계기는 정말 우습고 간단하다.

일단 난 가챠 중독녀로써 가챠가 너무 돌리고 싶었고, 스타레일이 출시 한 기념으로

가챠 원석을 마구 뿌리길래 그냥 가챠나 돌릴 생각으로 시작했다.

게다가 트위터 실트를 한참동안이나 차지하고 있길래, 호기심으로 시작한 것도 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앞으로 좀좀따리 재밌게 할 것 같다.

원신은 오픈형 월드 rpg, 유사 젤다였는데 붕괴는 그거랑 턴제게임을 섞어놓은 오징어 짬뽕 게임이었다.

하지만 오징어 짬뽕은 맛있고, 붕괴는 오징어 짬뽕같은 게임이니 나름 맛난 게임이었다.

붕괴 시스템은 원신이랑 유사해서 튜톨을 모두 스킵했는데도 어느정도 할만했다.

내 취향 남캐는 없던데 아직 1.0버전이니 앞으로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미호요알잘딱깔센)

+ 찾아보니 맛난 장발남성들이 두 명 정도 있었다. 군침이 싹 돈다.

여기서 지인들이 좋아 할 것 같은 캐릭터를 좀 소개해보고자 한다.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야 깔 마음이 한 번 들어보지않겠는가.

나랑 같이 원신을 하기 싫다면 스타레일이라도 같이 하자는 소리다.

첫 번째 캐릭터, 나타샤.

이 캐릭터로 플레이는 안해봤는데 힐러같다.

4성에 뿌리는 캐릭터라서 무조건 획득이 가능했다. (심지어 벌써 2돌임)

일단 지하에서 진료소를 운영하는데 봉사정신 투철 한 마망타입 캐릭터다.

마망?

아하! 이거 칙폭님 저격이구나!

맞다.

머리스타일부터 눈매, 입 아래 점까지 완벽한 마망스타일이다.

이 캐릭터를 보자마자 칙폭이 바로 생각이 났다.

근 3년동안 마망가스라이팅 당한 티 제대로 내죠?

두 번째도 칙폭 저격이다.

활발하고 가끔 바보같은 면도 보여주는 큐트계 여성이다.

이 캐릭터는 튜톨때 무조건 주는 캐릭터이므로 가챠로 얻을 절망적인 생각은 안해도 된다.

스킬도 큐트계열인게, 화살 여러 발을 날리는데 그 화살이 다 토끼로 변함 ㄷㄷ

왠지 이것도 칙폭 호감형 캐릭터인 것 같아서 가져와봤다.

주인공 친구 역할이라서 매 스토리마다 나오니, 분량 걱정은 안해도 된다.

사실 이곳엔 칙폭의 호감형 캐릭터가 상당히 많다.

너무 많아서 추천해주기도 힘든데, 한 명만 더 해보겠다.

아스타라는 캐릭터이다.

여기선 안보이는데 >사이드 포니테일< 이다.

오타쿠 심장 떨리게 하는 비주얼을 가진 심성 고운 여성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다음 캐릭터인 히메코오네쨩.

확신의 병철 호감형이라서 가져왔다.

사실 나는 불꽃처럼 타오르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보자마자 병철쿤이 바로 생각났다.

이 오네쨩도 심성이 곱다.

기억 상실증 주인공을 거둬다가 본인 일행으로 만들어주는 유사 마망의 역할도 하니 참고하자.

이 오네쨩의 스킬은 엄청 우아하고 곱상하다.

개큰 레이저포를 쏘긴 하는데 본인은 그 난장판 속에서 홍차를 홀짝인다.

귀족의 소양이란 것이 바로 이런건가?

다음 캐릭터인 브로냐.

이 캐릭터도 병철쿤 호감형 캐릭터로 추천.

사실 저 캐릭터를 보자마자 데스와~ 를 떠올리긴 했다.

아무튼 앙칼진 고양이+ㄹㅈㄷ 도덕+끝없이 관철하는 본인의 신념+아가씨상

병철쿤을 위해 만들어지는 캐릭터가 틀림없다.

하지만 이 오죳사마는 5성 캐릭터라 뽑아야만 쟁취 할 수 있다.

병철쿤 간바레.

이 귀여운 꼬마히메사마의 이름은 클라라.

마뱀과 사랑킴을 생각했다.

이 리틀 히메사마도 장난 아니게 착해서 볼 때마다 ㄹㅈㄷ 엄마미소다.

아직 스토리를 다 안밀어서 자세한 설정은 모르겠다.

근데 난잡한 지하도시에서 다친 사람들을 위해 진통제를 구하러 다니는 텐시다.

이 꼬마공주님을 만나고 싶다면 당장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키도록 하자.

그 다음은 중년남성 웰트이다.

일단 목소리가 맛있고 좋다.

그리고 얼굴도 맛있고 좋다.

스킬도 무슨 중력같은 거 ㅈㄴ 간지나게 쓴다.

이게 중년 남성의 노련미라는 것인가?

내 가챠에 나와줘서 정말 황송했다.

중년 키워드를 보자마자 알았겠지만 얘는 김마이 픽을 생각했다.

이 남성은 뉴비 주인공이 뭘 자꾸 꼬치꼬치 귀찮게 캐물어도

화 한 번 안내고 설명해주는 레전드 선비 인성을 지녔다.

이 남성과 행복한 앞날을 도모해보고 싶다면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를 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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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힘들어서 추천도 하기 싫다.

솔직히 로웰 취향은 아직도 모르겠어서 그냥 추천 안했다. 고멘하다.

김신발 취향은... 없다, 유감이다.

김신발 취향인 박재범의 몸몸몸매 깜피 남성은 없다.

대신 깜피의 유망주 소년은 있다.

이름은 알란인데, 궁금하면 검색해보길 바란다.

스타레일 후기지만 그냥 캐릭터 추천소가 되어버렸다.

... 그래도 난 괜찮다.

다들 즐거운 겜창생활 되기를 바란다.

다음엔 원신 캐릭터 추천글을 한 번 써보겠다. 니들이 나랑 원신을 같이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