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잡담] 만약 플블캐가 일곱 집정관이라면? ~바위신 편~
성능 티어표 아님
※이 글은 오피셜이 아닌 재미로 써보는 글입니다. 무슨 원소의 집정관일지는 해당 캐릭터가 가진 신의 눈 원소를 따릅니다. 캐릭 설명 상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바위와 계약의 신"이라는 기준으로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 티어표를 매겨봤습니다.
S티어 - 팔방미인 유형
응광 - 현재 리월 칠성 중 한명으로 현실로 치면 기획재정부 장관급 인사이다. 어릴 적부터 시장 바닥에서 물건을 팔며 경제관념을 익혔고 현재는 리월에서 제일가는 부자다. 이런 경력을 지닌 응광이 바위신이 된다면 현재도 부유한 리월을 더욱 부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게다가 무력적으로도 전혀 꿀리는 데가 없고(바다의 마신에게 바위 미사일 폭격), 경제 전문가인 만큼 계약에 대해서 누구보다 철저할 것이기 때문. 바위와 계약의 신 타이틀에 전혀 손색없는 캐릭이 응광이라고 생각한다.
신 유형 - 바위와 계약, 경제의 여신
A티어 - 부족한 경험을 장점으로 채우는 유형
노엘 -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메이드이자 기사 지망생. 노력이라면 둘째 가라면 서러운 메이드이다. 성격도 온화하고 근면 성실해서 만약 바위신이 된다면 백성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신이 될 것 같다. 게다가 괴력이 상당해서 무신으로서 평가가 높을 수도 있다.
다만 경제, 무역 부분은 응광만큼의 경험치는 없어서 그 부분에서 애먹을 수 있다. 그래도 부족한 부분은 본인이 배우겠다고 할 듯.
신 유형 - 바위와 계약, 노력의 신.
운근 - 리월 제일의 경극 배우. 운한사를 운영하고 있다. 응광이 경제의 신, 노엘이 무신의 면을 가지고 있다면 운근은 문화 산업과 무역을 융합시킨 정책을 추진할 것 같다. 때때로 경극을 공연하는 건 보너스.
신 유형 - 바위와 계약, 엔터테인먼트의 신.
나비아 - 나비아는 자경단 역할을 하는 가시 장미회의 보스이다. 젊은 나이에 보스에 올랐지만 특유의 붙임성과 밝은 성격,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가시 장미회에서 입지를 굳힌 바 있다. 아직 경험은 부족하지만 위의 장점을 살려서 백성을 두루 살피는 바위신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응광보다는 경제와 무역 지식이 떨어지겠지만 신분과 상관없는 실력파 인사 정책을 내세워 커버할 것이다.
신 유형 - 사람의 마음을 얻는데 정통한 인싸 신.
B티어 - 능력은 있으나 사교성이 떨어짐/처세술 부족
알베도 - 현 페보니우스 기사단 소속 연금술사. 뛰어난 연금술 지식으로 신기술을 개발해 나라의 비약적인 기술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다. 머리가 좋아서 기본 경제 지식만 익혀도 하나를 알면 백을 깨우칠 수준. 일단 신으로서 기본적 업무는 잘할 것.
다만 연구원 때 버릇 남 못줘서 대외적 업무는 보좌관에게 넘기고 본인은 연구실에서 틀어박혀 안 나올 때가 많음. 공식 석상에서도 모습을 거의 안 비쳐서 백성들은 바위신의 존재만 알 뿐,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
신 유형 - 유능한 히키코모리 신.
고로 - 이나즈마 와타츠미 군 대장직을 맡고 있다. 이러한 경력을 살려서 나라 군 체계를 잘 정비할 것이다. 군인 출신이라 부족한 경제 지식은 뛰어난 인사를 들여 해결할 듯 하다. 바위신으로서의 면은 무력으로 밀어붙이는 신이 아닌, 군대를 이끄는 지휘관으로서의 면모를 보일 것 같다. (평소에 코코미에게 교육받은 책략을 참고)
단점은 평소에 야에 미코같이 능글맞고 약삭빠른 사람에게 약해서 경제, 외교 협상 시 주의가 필요하다.
신 유형 - 뛰어난 지휘관이지만 처세술이 부족한 신.
C티어 - 보좌진이 고생하는 유형
아라타키 이토 - 하라는 일은 안하고 엉뚱한 정책 내세우다 시노부한테 혼나는게 일상 다반사. (엉뚱한 정책 예시 - 곤충 싸움의 날 지정)
모든 백성들을 아라타키파 일원이라 여기는 건 덤.
이 나라에 방문한 방문객은 한 나라의 신이 동네 애들과 카드게임, 곤충싸움하다가 보좌관에게 혼나는 진풍경을 목격할 것이다. 이런 내용만 보면 개노답 신인 것 같지만 나라에 위기가 닥치면 강력한 무신으로서의 면모를 보일 것이다.
그래도 의리파에 호쾌하고 뒤끝없는 성격이라 은근 인기가 있는 신일 것이다. 다만 외교 무역, 행정 업무 쪽은 아예 노답이라 부하직원들이 고생하게 되겠지만.
신 유형 - 행정 업무? 외교 무역? 우엥 시노부에몽~
D티어 - 노빠꾸 개ㅆ마이웨이 유형
치오리 - 폰타인의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이자 치오리 부띠끄의 주인. 바위신이 된다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패션 무역을 추진할 것 같다. 그 외에도 비효율적인 정책을 과감하게 파기한다던가.
다만 너무 마이웨이고 노빠꾸 직진 성격이라 본의 아니게 외교 부분에서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다. 치오리 pv나 전설 임무에서도 무례한 귀족에게 굽신거리며 옷 만드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유형으로 나왔으니까. 만약 외교 사절단이 수준 떨어지고 무례하다면 그 자리에서 매운 맛을 보여주고도 남을 성격이다.
치오리 밑에서 일할 보좌진 = 극한 직업
신 유형 - 이성적 판단을 더 기를 필요가 있는 신.
???: 근데 이토가 왜 치오리보다 높나요?
이토는 그래도 성질땜에 외교적 분쟁까지는 일으키지 않을 것 같아서요. 이토 전설임무 보시면 무고한 희생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거나, 타인을 포용하는 능력이 있어요. 때때로 바보같아서 그렇지
게다가 본인이 힘이 센 오니족임에도 약자에게 힘을 함부로 휘두르지 않고 공평하게 카드게임, 곤충싸움을 신청해요. 본인이 지면 결과에 승복하고 상대를 인정하죠.
그리고 시노부같은 인재를 영입하는 능력도 있어요. 사람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달까요? 대신 그 외의 능력은 없어서 부하 직원들이 구르는 유형(...)